동생이 와서 고추장 담아주고 갔다
최한순(85, 동향면 학선리)

우리 딸이 와서 놀다 갔다.

오늘은 비가 온다. 봄비는 기약없시 온다.

우수 경첩이 지났다. 마늘밭이 갔든이 마늘이 잘 나고 해서 좋았다. 그리고 우리 동네서 8일 날 찰밥해서 먹는대요. 보름은 지나고 해도 좋아요.

우리 동생이 와서 고추장을 담아주고 갔다. 나는 걸음을 못 거러서 못 한다.

세월이 가다 보이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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