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향우회원 함께하는 한마음다짐대회 열려

정천면 학동·마조마을이 씨 없는 곶감생산 특화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학동·마조마을은 운장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씨 없는 곶감으로 이름이 나 있는 곳이다.군에서는 학동·마조마을을 씨없는 곶감생산단지로 특화하기 위하여 산촌개발 사업대상지로 선정한 마을로, 올해 산림청 엔지니어링 사업본부에서 5천7백만원을 투입하여 용역추진중에 있으며 2005년부터 12억을 투자하여 산림을 이용한 소득사업이 추진,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정천면 봉학리 학동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31일 출향민들과 마을앞 정자나무 아래에 모여 성공다짐 행사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향우회원, 거주민등 400여명이 힘을 합하여 씨없는 곶감생산 단지를 만들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는 문제와 홍보 등에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노래자랑, 배구시합, 농악놀이와 학동마을에서 통일동산까지 약 1.2㎞ 온 가족 한마음 걷기대회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소현례 정천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러한 자리를 준비해온 마을주민과 향우회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드린다”며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씨 없는 곶감단지 조성과 우리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으뜸마을가꾸기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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