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풍초등학교(교장 이기권) 소리사랑중창단이 도내 동요팀 중 '으뜸'이 됐다.

소리사랑중창단원 9명은 지난 9일 열린 KBS '열려라 동요세상'에 참가해 '싱그러운 여름'을 불러 으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열려라 동요세상'대회는 도내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 12개 팀이 참가한 여름방학 특집으로 열렸다.
소리사랑중창단은 지난 2004년에도 '열려라 동요세상'에 참가해 인기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송풍초 관계자는 "학생 수가 적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기권 교장을 비롯한 여러 교사들과 교직원의 관심과 사랑이 이룬 학교의 쾌거이자 용담의 자랑이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소리사랑중창단의 대회방송은 오는 18일 늦은 4시 10분 전주KBS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