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본격 가동 기대

수변구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상전면 다목적 가공시설'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환경보호과 김남기 과장은 상전면 주평리에 들어설 다목적 가공시설 건립과 관련한 내용을 보고 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예산 6억3천만 원에 군비 1억 원을 들여 모두 7억 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상전농협 건물과 부속 창고 등을 매입해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가공시설이 들어설 곳의 대지 면적은 모두 3천524㎡로 건물이 275㎡, 창고가 491㎡다.
사업을 위해 상전면 특별지원사업 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 6월에는 매입 토지와 건물주인 진안농업협동조합과 사전협의도 진행했다.

또, 지난 7월에는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군은 제2회 추경에서 군비 1억 원을 확보하는 한편 전문 기관에 용역을 추진해 오는 9월에서 10월까지는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사업주체가 될 법인 설립이 마무리되면 진안군과 법인 대표 간에 임대계약을 체결한 후 내년 2월에서 3월까지는 가공시설 준공 후 시험가동 등을 끝마칠 계획이다.
한편, 다목적 가공시설은 저온건조실과 저온저장고, 세척기, 홍삼 및 약초추출기 등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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