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체적으로는 11명 증가, 용담면 930명 선

▲ 군내 인구이동 현황
6개 읍면에서 인구가 증가하는데 힘입어 우리 군 7월 말 현재 인구가 11명 늘었다.
우리군 7월 말 현재 인구는 2만 7천286명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진안읍으로 21명이 늘어 1만 751명을 기록했다.

반면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동향면으로 20명이 줄어 1천57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향면에서는 모두 6명이 사망해 동기간 우리군 전체 사망인구 22명 중 27.3%를 차지했다.

동향면에 이어 용담면도 8명이 줄었다. 7월 말 현재 용담면 인구는 931명으로 용담면과 함께 1천 명 이하 시대를 맞이한 상전면 968명보다 37명 적다. 이런 추세라면 800명 대 인구가 살고 있는 면이 등장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짙게 하고 있다.

상전면은 같은 기간 4명이 늘었다. 950명 이하로 떨어지기 직전인 상전면이 다시 1천 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전면은 최근 수변구역 특별지원 사업으로 공동작업장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주민소득증대사업을 꾀하고 있어 이 같은 사업이 인구 증가와 연결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천 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우려를 낳고 있는 정천면은 다행스럽게도 7월에는 6명이 늘어 1천117명을 기록했다. 2천 명대를 힘겹게 유지하고 있는 성수면도 8명이 늘어 2천64명으로 집계됐다.

1만 명 이상인 진안읍을 비롯해 2천 명대 이상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은 백운면과 성수면, 마령면, 부귀면 등 5곳이고 1천 명대 이상은 안천면과 동향면, 정천면, 주천면 등 4곳이다.

한편, 7월에 우리 군에서는 22명의 새 생명이 출생신고를 했고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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