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운영비 집행 부적정 등 181만 원 회수·추징

진안읍에 이어 주천면의 종합감사결과가 군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지난 4일 공개된 주천면 종합감사결과는 2006년 5월1일부터 2008년 4월30일까지를 범위에 두고 지난 6월 9일부터 3일간 진행된 감사 결과다.

군 행정지원과장 외 4명은 주천면 종합감사결과 행정상 조치 17건, 재정상 조치 7건을 지적하고 1백81만 원을 회수, 추징키로 했다.

군은 주천면이 출장 중인 직원 초과근무수당 및 국내여비를 이중으로 지급한 것이 부적정하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관외 출장 중인 직원이 초과근무 명을 받아 시간외 수당을 지급받았고, 월액여비를 지급한 날에 여비를 이중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수당지급이 부적정한 것도 지적했다. 자료에는 강사료 지급시 시간당 계약한 금액에 대하여 연강 시에는 계약한 금액 전부를 지급할 수 없음에도 1시간 연강한 강사에게 시간당 계약한 금액을 지급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군은 또 주천면이 경로교통수당 지급이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주천면은 경로교통수당을 지급함에 있어 매 분기 20일 교통수당을 지급해야 함에도 전도자금 수령일로부터 2일에서 이레 동안 지급이 지연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과태료 부과·징수도 부적정했던 것으로 지적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주천면은 무단전출 직권 말소된 자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시 무단전출 신고말소된 자로 착오해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주천면이 제출증빙용으로 이면지를 재활용하면서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제적등본 및 토지대장 사본을 사용해 개인정보관리에 소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군에서 밝힌 주천면 종합감사결과 지적사항은 아래와 같다.

△신용카드 사용 시 회계처리절차 부적정 △일용인부 인건비 지급 시 집행품의 미이행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수당 지급 부적정 △관용차량 이력카드(정비대장)정리 소홀 △주민등록 과태료 부과·징수 부적정 △농어촌 소득지원기금 사후관리대장 미비치

△지역개발공채 매입소홀 △초과근무수당 및 국내여비 이중지급 부적정 △일반운영비 집행 부적정 △개인정보보호 소홀 △경로교통수당지급 소홀 △물품관리 소홀 △00보수공사 설계 부적정 △건설공사의 하자검사 업무추진 부적정 △000농로포장공사 외 시공 부적정 △000포장공사 외 설계 부적정 △000정비공사 외 시공 부적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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