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 펼쳐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생활민원 자원봉사자 모임인 불꽃회(회장 박준선)의 봉사 열정은 꺾일 줄을 모른다.

며칠 전 찾아온 집중호우와 벼락으로 동향면 능금리 외금마을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한 불꽃회 회원들은 군 생활민원직원들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갔다.

외금마을은 가로등과 전기배선뿐만 아니라 보일러, 가전제품, 컴퓨터, 전화기 등에 피해가 심각했던 것으로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불꽃회 회원인 삼성전자 진안대리점(대표 정대철)에서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고 귀뚜라미 보일러(배종준 외 4명)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보일러를 도맡아 수리해 주었다.

복구작업만으로는 부족해서인지 어려운 가정을 집집이 방문하여 보일러, 수도 등도 모두 점검해 주었다.

한편, 군 생활민원담당은 현재까지 4천791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민원신고 전용전화는 433-828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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