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사과작목반 단합대회

▲ 백운사과작목반원들이 빨갛게 익은 사과를 맛보고 있다.
백운면 사과 재배 농민들이 모여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백운면 신암리에서 백운사과작목반(반장 양현철·59) 단합대회가 열렸다.

작목반원 스물두 명을 비롯해 군의회 송정엽 의장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단합대회는 반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정보를 교류했다.

이날 반원들은 송정엽 의장에게 사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의회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송 의장은 "의회에서 논의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라면서 "부단히 노력해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작목반이 끊임없는 연구에 매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운사과작목반 양현철 반장은 "올해 봄에 작목반이 구성됐고, 사과재배도 지난해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전체 작목반원이 한참 사과를 공부하는 중"이라며 "백운이 당도 높은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좋기 때문에 빠른 기간에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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