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9천여만 원으로 112대

군이 고유가 시대 난방대책으로 화목겸용보일러와 펠렛보일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에 목질계 바이오매스 산물활용 촉진과 고유가 시대 난방비 절감을 위해 농산촌 주민들에게 총사업비 1억 9천1백만 원으로 화목겸용보일러 104대, 펠렛보일러 8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112대의 보일러는 전라북도에서 공급하는 총 510대의 22% 수준으로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물량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군은 임야가 80% 이상인 산간지로 숲 가꾸기 사업 등에서 생산된 목재 부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를 대부분 영세한 주민들에게 활용토록 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이미 총사업비 5천6백만 원으로 37대를 공급했으며, 이는 도내 보급 90대 중 41%를 차지하는 높은 수치다.

화목겸용보일러는 기존의 기름보일러와 연결하여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계로 나무확보 능력에 따라 전혀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본 사업을 확대하여 산림부산물의 활용도를 높여 자연환경 보존과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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