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퇴임하고 사회복지시설 원장으로

▲ 강호빈씨

동향면 신송리 출신 강호빈(56)씨가 논산소방서장으로 지난 6일 부임했다.

강호빈 서장은 장수 계북초등학교와 장계중학교, 대전고등학교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건양대학교 행정학과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올 12월 말이 정년인 강 서장은 퇴임 후에 사회복지 관련 시설의 원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강호빈 서장은 1977년 3월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해 지방소방서에서 근무하면서 일선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충청남도소방안전본부 감찰계장을 역임하면서 보령시, 서산시, 홍성군, 부여군 등 지역 소방서장을 두루 거쳐 현재 논산소방서장으로 발령받아 근무 중이다.

강 서장은 소방행정학의 이론적인 체계를 정립하고, 평소 안전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해 소방조직을 아우르고 있어 빈틈없는 재난관리를 위한 적임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공부해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치밀한 자세로 업무를 꼼꼼히 챙기면서 자상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하위직 직원들과도 격의 없는 대화를 자주 나누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이다.

강호빈 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소방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습니다."라면서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맡은 지역에서 재난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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