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재경안천면향우회 송년의 밤

▲ 재경안천면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안천면 주민과 향우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반가운 마음에 고향 냄새 뭍은 손을 붙잡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소리로 행사장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재경안천면향우회(회장 허갑주)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2일 종로 5가에 있는 이화예식장에서 열렸다.

안천면향우회 송년의 밤에는 한승헌변호사·성흥수 고문을 비롯한 향우회 회원, 이정열 면장과 함께한 안천면민, 강신창 재경진안군민회장 및 읍·면 향우회장과 회원들, 황의택 의원 등 고향인사들이 함께했다.
진영운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41회 김호영 수석부회장의 개회사로 행사를 시작했다.

용담댐으로 수몰된 고향땅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다같이'고향의 봄'을 합창했다.
이어 허갑주 회장은 "세상이 힘들다지만 그래도 고향 생각하면 힘이 나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은 그곳에 어머님 품속 같은 따뜻한 추억이 서려있기 때문입니다."라는 인사말과 재경안천면향우회 발전을 위해 애쓴 37회 황의봉, 41회 한흥수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승헌 고문은 "여러분들의 염려와 성원으로 객지 생활에서 실족하지 않고 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시더라도 아름다운 고향 인정을 마음 바탕에 간직하시고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기억해서 상부상조하는 가운데 안천면을 고향으로 하는 여러분의 값진 응집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축하의 마음을 나타냈다.

또한 이정렬 면장은 함께한 면민들과 안천면 향우회 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안천면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하고 있는데 적장 사람이 없습니다."라고 안타까워하며 앞으로 많은 안천면 향우회원들의 지역 방문 참여가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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