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김완주 도지사 당선인

▲ 김완주 도지사
김완주 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8일 정세균 대표 사무실에서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선거사무소 해단식을 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완주 도지사 당선인, 송영선 진안군수 당선인, 홍낙표 무주군수 당선인 등 도의원, 군의원 그리고 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등 다수의 당원이 참여를 했다.

김완주 도지사 당선인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항상 처음처럼, 도민 여러분 앞에 처음 나섰던 그때 그 심정으로 민선 5기를 꾸려 가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전라북도를 잘 살게 하는데 모든 신명을 바치고, 도민을 섬기는 도지사가 되겠다."라며 "하나의 일을 추진하더라도 도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도지사가 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일자리를 만들라'는 도민들의 꿈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이유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것,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공감하고, 그것에 대한 정책과 공약을 선택해주신 것 같다."라며 "도민들이 항상 원하는 것은 '일자리'였다. 대학 도서관의 청년부터, 자식들이 출근하는 것을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부모들의 심정으로 이번 선거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일자리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서, 살아가는 이유이고, 최고의 복지다."라며 "이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과 공약이 도민들에게 공감을 높이 산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난 4년 성장한 전북경제의 성과들을 제대로 평가해주신 결과이며, 그것들이 단절되지 않고 탄탄대로에 오를 기회를 다시 한 번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완주 도지사 당선인은 "전북경제가 탄력을 받고 있는 현재 중대 갈림길에 서있다."라며 "그래서 다음 4년은 지난 4년보다 더욱 중요하다. 최우선 과제로 삼은 '일자리 창출'은 지난 4년간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청년 일자리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될 것이다."라고 민선 5기 각오를 밝혔다.

민선 5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서 김완주 도지사 당선인은 "4년 동안 400개의 기업유치와 4만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다."라며 "기업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자동차, 기계, 부품소재, 조선, 태양광, 풍력, 식품산업 등 성장동력산업 그리고 새만금 관광산업 등 서비스 분야를 토대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형 사회적 기업 육성, 희망창업을 통한 청년 CEO 양성, 고용인지 예산제와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으로 일자리 정책에 대한 집중 지원, 농촌형, 문화예술형, 여성형, 노인형 등 공공서비스 분야, 사회적 기업 육성해 차상위계층 안정적 생계유지를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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