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진안중학교에서 방수공사를 했다. 학교 옥상에 방수 페인트를 바르는 공사였다. 때문에 오전부터 창문을 타고 냄새가 내려와 학교 전체에 냄새가 퍼졌다. 특히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쪽이 심했는데, 그곳을 지나갈 때마다 코를 막고 가야했다. 수업 중에 머리가 아프다는 친구들도 있었고, 나도 힘들었다.오후에는 어느 정도 냄새가 빠져 교실 안은 쾌적해졌다. 하지만 우리반에 들어오신 국어선생님께서 냄새가 난다고 하신 것을 보아 코에 익숙해져서 냄새가 안 났었던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또 그런 공사를 한다면 주말에 할
핸드폰을 바꾸고 대리점에서 준 젤리 케이스를 지금까지 쓰고 있다.케이스가 너무 변색이 돼서 이참에 케이스를 하나 샀다. 원래 해외로 갔다 온 역사탐방을 가기 전에 바꾸려고 했는데, 맘에 드는 케이스가 없어서 좀 늦게 샀다.24일 아침에 택배가 도착을 해서 알콜솜으로 핸드폰을 세척한 뒤 케이스를 꼈다.이런게 바로 소확행이 아닐까?큰 것은 아니더라도 작은, 소소한 거라도 내 돈으로 샀다는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올 초에 읽기로 했던 벽돌책을 드디어 반절 읽었다. 내가 선택한 벽돌책은 코스모스다. 코스모스는 정말 읽다보니 머리가 너무 아프고 힘들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가 있어서 계속 읽게 되는 것 같다.과학자들의 이야기부터 흥미로운 생물이야기, 넓다 못해 그 끝을 알 수 없는 미지의 우주까지 다양한 과학이야기가 나와 재미를 주었다.하지만 내가 이걸 다 읽을 수 있을까 싶긴 하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어서 다 읽고 싶긴 하다.코스모스란 책은 정말 재미있는 책인 것 같다.
최근 학교통폐합에 관한 얘기를 들었다. 진안 내 학생인구가 적어지면 몇 몇 학교가 합쳐질 수도 있다고 들었다.나는 원래도 학교통폐합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한 번 부정적인 영향들을 조사해 봤다.첫 번째 문제는 내가 가장 꺼리는 문제이기도 한데, 학생들이 잘 섞이겠냐는 거다. 학생들이 편을 갈라 싸우거나 또는 소외되는 학생이 생길 수도 있다.두 번째 문제는 실업이다. 학교가 사라지면 교직원들도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다. 이렇게 실업자가 늘어나고 이는 사회를 붕괴시킨다.세 번재 문제는 두 번째 문제에서 이어진다. 지방에 일자리를 가진
6월25일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영화를 봤다. 진안영화관에 가서 3시10분에 스파이더맨을 재미있게 봤다. 팝콘과 음료수도 사서 맛있게 먹었다.러닝타임이 139분짜리여서 5시 반에 영화가 끝났다.편의점에 가서 음료수를 사서 집에 가서 7시쯤 아빠 차 타고 전주 고기집에 갔다. 고기가 꿀맛이었다. 고기 집에 또 가고 싶다.
방송부에서 시종 체크를 하는데, 나는 23일부터 30일까지다. 그런데 바로 전날인 친구가 18일 날 시종 점검을 안 해서 1학년 방송부원들이 혼이 났다.그 친구에게 2학기 시종 점검은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다.시종은 1교시, 쉬는 시간, 2교시, 쉬는 시간, 이렇게 종을 치는 시간이다. 그런데 점검을 안 해서 종이 늦게 쳤다.
요즘에 내 기사가 많이 실려서 좋다.놀림을 받기는 하는데, 그것과 별개로 기사가 실려서 좋다. 뭔가, 실리면 실릴수록 뿌듯하다.더 열심히 기사를 써야겠다.
피구대회를 했는데, 상대가 부귀초다. 작년에 부귀초가 1등을 했는데.그래서 바로 졌다.그 다음으로 조림초랑 했는데, 또 졌다.이런 망할. 너무 힘들었다.
6월24일 토요일 날 청소년수련관에 갔다. 거기에는 마리오 게임방이 있다.처음에는 마리오 카트 게임을 했다. 게임 속 로봇들이 운전을 하는데, 자기가 이기려고 노력을 했다. 나도 로봇들을 이기고 싶어서 열심히 운전을 했다. 그렇게 하다보니 내가 이겼다.2번째는 규진이랑 같이 카트를 했는데 규진이가 게임을 잘 하는 것처럼 보였다. 자동차로 이리저리 잘 피하고, 아이템도 잘 쓰고 해서 깜짝 놀랐다.나중에 애들하고 마리오 카트 경기를 해야겠다. 누가 게임을 잘 하는지 궁금하다.규진이랑 게임을 같이 하니까 너무 재미있다.
며칠 전에 친구에게 부탁해서 나의 최애 아이돌 증명사진을 샀다.내 최애 아이돌은 투모로우 바이투게더라는 그룹의 강태현이라는 사람이다. 내가 갑자기 증명사진을 사고 싶어진 이유는 며칠 전에 친구가 인스타 스토리에 친구의 최애 아이돌 증명사진을 증명사진 키링에 넣어서 가방에 걸어 놓는 사진을 올렸는데, 그걸 보고 나도 내 최애 아이돌의 증명사진을 가방에 걸어 놓고 싶어져서다.강태현 증명사진을 판매하시는 분이 오는 보내주겠다고 하셨다. 며칠 뒤면 강태현 증명사진을 내 가방에 걸어 놓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설레고 좋다.
6월24일. 나는 축구가 끝나자마자 다슬기를 잡으러 갔다. 주소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마령 어딘가였다. 내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이곳에 왕다슬기가 많다고 했다.나, 동생, 엄마, 그리고 옆집 누나는 본격적으로 다슬기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나는 가끔씩 나오는 큰 다슬기를 보고 깜짝깜짝 놀랐다.처음에 물속에 들어갔을 때는 옷이 젖을까봐 조심했었는데, 나중에는 동생이 수영을 하고 있기도 했다. 나 또한 미끄러져 물속에 빠지고 말았다. 좋게 말하자면 자연의 깨끗한 물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한마디로 물에 젖은 생
지난 6월14일부터 16일까지 부앙ㄴ 해양수련원에서 해양안전체험을 했다.14일 아침 7시30분에 출발해서 부안해양수련원에 10시30분쯤에 도착했다.부안해양수련원 첫 일정은 생활실을 봤다. 2층 침대가 있었다.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식사이다. 점심밥이 최고로 맛있었다.15시부터 17시까지 해양안전체험을 했고, 수상안전체험을 했고, 해양생존캠핑체험을 했다.2일차는 마실길 탐방을 했다. 선생님이 3시간 걸린다고 말했다.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솔섬한마당에서 한국치즈과학고하고 제일고하고 노래와 춤을 췄다.한국치즈과학고는 멋쟁이 토마
6월17일 토요일. 우리는 가족캠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거제도에 가게 됐다. 짅안에는 무엇보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서 정말 좋은 것 같다.어쨌든 우리는 즐겁게 버스에서 영화를 보며 거제도에 도착했다. 거제도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역대급 미끄럼틀이 있었기 때문이다.나는 신나게 역대급 미끄럼틀을 즐겼다. 집에서 학교까지 이런 미끄럼틀이 있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아래에서 하는 스크린체험은 너무 재미있었다. 비디오 게임과 비슷했다. 솔직히 중동된 것 같았다.두 번째 코스는 식
최근 지역아동센터에서 성 관련 책을 발견했다. 선생님에게 'why? 사춘기와 성'은 없냐고 물었다.선생님은 다음 주가 되자 바로 책을 가져오셨고, 책을 한 번 읽어 봤다.책에는 내가 모르던 세계와 잘못 알고 있던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남녀의 성, 2차 성징, 관계 방법 등 학교 성교육시간에는 가르쳐 주지 않는 정보들이 들어있었다.더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그래서 이렇게 기사에 공유해 본다. 여러분도 읽 어보시고 주변에 공유하세요.
요즘 부쩍 군것질이 는 것 같다. 특히 사이다를 너무 많이 먹는 것 같다.사이다는 엄청나게 맛있는 것은 아닌데, 좀 먹어야 될 것 같다. 콜라도 아니고, 꼭 사이다만 먹고 싶다.왜 그런걸까?
6월17일 토요일 오후 3시쯤에 나, 병준이, 규진이랑 같이 이디야 카페에 갔다.병준이가 맛있는 빙수를 사 준다고 해서 가게 됐다.애플망고 빙수를 시켰다. 애플망고가 나와서 애들과 사이좋게 먹었다. 그런데 빙수를 1분만에 먹었다. 너무 빨리 먹어서 놀랐다.배가 더 고파서 병준이 한테 "이번에는 네모 같이 생긴 식빵 시키면 어때?"라고 물어봤다.식빵이 나왔다. 내가 나이프로 하나 하나 열심히 잘랐다.오랜만에 애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 얘기도 해서 좋았다.다음에는 내가 애들한테 맛있는 거 사 줘야겠다.
6월12일부터 16일까지 학교에서 일본으로 역사탐방을 갔다.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달랐다.일본에는 소형차가 아주 많았다. 또 도로의 폭이 좁았다. 일본은 주택가가 많고 상가 건물이 거의 없었다.날씨도 조금 달랐는데, 일본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졌다. 가만히 있어도 온몸에서 땀이나고 불쾌했다.음식은 딱 하나로 설명이 가능하다. 달거나 짜다라고 말이다.단 것과 짠 것만 있어서 좀 맛이 없달까?일단 내 입맛은 아니었다.그래도 그중에는 맛있던 것도 있었다. 힘들긴 했어도 재미는 있었다.
진안중학교 2, 3학년 학생들이 6월12일 월요일, 일본으로 떠났다. 일정의 80%가 역사와 관련된 역사테마여행이었다.일본 시설은 역시 선진국 답게 편리한 시설이 많았다. 아무리 역사적으로 얽혀있다고 하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시설이었다. 특히 호텔에 있는 온천은 대한민국에선 찾을 수 없는 느낌이었다.하지만 음식이 한국인들이 먹기에 너무 느끼하고 달았다. 또 2일차에는 감기가 유행해서 나를 포함한 친구들이 많이 고생했다.수학여행하면 친구방에서 노는 것이 진리인데, 선생님들에게 들킬 것 같은 스릴감이 너무 좋았다. 한 번 들켰지만 선
기말고사가 한 달도 안 남았다. 중간고사 본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시험이지?시험은 언제나 두렵다.그런데 자유학기제라서 2학기에는 안 봐서 너무 좋다. 그런데 이번엔 원래 5개 과목만 봤는데, 3개 과목이 더 생겨서 공부를 더 많이 해야한다.총 8개를 보는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도덕, 기가, 한문을 본다. 그런데 한문이 너무 어려울 것 같다.이제부터 공부 좀 해야겠다.
5월22일 아침 6시40분에 만남의 광장에 모여서 인원체크하고, 6시50분에 관광버스를 타고 출발해 인천공항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먹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캐리어를 끌고 짐 부치는 곳으로 가서 짐을 검사했다. 짐을 넣은 후 여권을 검사하고, 공항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2시 비행기를 타고 일본 후쿠오카에 가서 여권을 검사하고, 2시간 동안 일본 버스를 타고 저녁밥을 먹으러 갔다. 편의점에서 맛있는 것도 사고, 이상한 호텔에 들어갔다.23일엔 하우스텐 보스에서 조기리 졸업앨범에 들어 갈 사진을 찍고, 음료수도 먹고, 뽑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