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면 용포리 포동마을 주민들이 마을 하천에 설치돼 있는 철조망 철거를 임실군에 요청할 것으로 보여 해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동마을 하천에 설치된 철조망은 임실군이 20년 전에 상수원 보호를 위해 설치한 것이다. 이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녹슬고, 휘어진 체로 남아 있어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주
우리군이 경로효친과 사회봉사의 확산을 목적으로 모범적인 청소년을 발굴해 시상한다. '진안군 청소년상 조례'를 근거로 시행하는 이번 시상은 오는 2월6일까지 추천 접수를 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중에 열리는 청소년 문화축제에 맞춰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만 9세에서 19세 미만이다. 시상 부문은 효행자립봉사,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등 부문
일본 내 식품유통 1위 기업인 ACCESS사가 지난 16일 부귀농협 마이산 김치공장을 방문, 투자유치를 논의하는 등 마이산 김치의 일본 수출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ACCESS사 나리타 경영기획 전무, 오지미 상품개발 및 구매본부장, 한국 ACCESS 신상근 대표 등 3명이 참석했으며 마이산 김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궁금증을 토의하는 시간
군이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위탁운영 수탁기관을 찾고 있다. 2009년 2월 26일 착공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9년 11월 22일 건축공사와 12월 24일 조경 식재 공사를 마쳤다. 따라서 군은 준공을 앞두고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운영을 위한 수탁기관 모집에 나섰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위탁기간은 3년이다. 자격조건은 공고일 동안 신청법
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밑그림이 발표되었다. 지난 5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이름, 진안 2026', '세계 속의 생태·건강 복합 커뮤니티, 진안'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정회훈 박사의 설명이 있었다. 이번에 설명한 내용 가운데에는 지역의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를 비교한 1인당
진안군의회 의원들은 진안군장기종합발전계획보다 기자들과의 점심약속이 중요했던 모양이다. 지난 5일 오전이었다. 해가 바뀌고 진안군의회 의원간담회가 처음 열리던 날이었다. 이날 의원간담회 안건으로는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추진상황 △진안 홍삼·한방특구 변경 지정 신청계획 △진안삼 중국진출을 위한 심양대 홍삼전시홍보부스·공동개발연구실 설
연말연시 폭설에 이어 추위가 찾아와 온 세상이 얼어붙었다. 예전에는 삼한사온(三寒四溫)이라 해서 3일간 춥고 4일간 따뜻한 날씨가 반복되었다. 한국의 겨울철 날씨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데 이동성고기압이 통과하는 주기가 보통 7일간이어서 생긴 현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삼한사온의 영향도 받지 않는 것 같다. 하기야 지구온난화로 겨울이 와도 겨울답지
2009년 12월 한 달 동안 우리군 인구가 전달 대비 285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3명이 늘어났던 2008년 12월과 비교해 무려 162명이나 많은 수치다. 12월 한 달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구수로 인해 2008년 2만7천230명(12월 말 기준)으로 시작했던 우리군 총 인구는 2만7천500명을 넘어서 2만7천558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군청 강당에서는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지부장 한문규) 주관으로 2010년 신년하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문규 지부장과 송영선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그리고 우리고장 출신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를 비롯해 재경·재전·재익산 향우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하
농한기다. 농촌에 찾아온 한가로운 기간이다. 한 여름 뙤약볕에서 제대로 펴지도 못한 허리를 누이는 계절이다. 그러나 모두가 한가롭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형편이 넉넉지 못한 독거노인이라면 농한기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으리라. 건강이 허락지 않아 농사를 제대로 못 지었으니 살림살이가 넉넉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가 돈 날아가는
▲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가득한 은빛 설원에서 아빠와 함께 눈썰매에 몸을 맡긴 아이들의 표정엔 즐거움이 가득하다. 지난 7일,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마이산랜드 눈썰매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은 아들 준영(강준영, 8)이와 함께 눈썰매를 즐기고 있는 강철씨 가족의 모습.
우리군에서 생산된 학교급식용 친환경쌀을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이 전량 매입함에 따라 우리군 친환경쌀 생산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진안농협을 통해 이루어진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매입은 총 1천800가마로 한 가마당(40kg) 6만3천 원(1등급)에 이뤄져 공공비축미 수매 가격이 5만 원을 밑도는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지
새해벽두부터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한파에다 눈 폭탄 세례까지 이어져 신년을 맞은 주민들의 발을 꽁꽁 묶었다 지난 4~5일 이틀에 걸쳐 내린 눈으로 인해 우리고장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었고, 백운면에는 최고 10cm의 눈이 내렸다. 이에 군에서는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하고 제설장비 8대와 인력 15명을 동원하여 밤새 주요도로의 눈을 치웠다. 읍&
옛날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놀이문화가 많았다. 썰매 타기, 팽이치기, 자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연날리기 등. 오래전 농촌에서는 이러한 놀이문화를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겼다. 썰매 타기와 팽이치기는 추운 겨울이면 강가는 물론 연못 또는 논바닥 등 얼음 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더불어 자치기와 제기차기, 비석치기, 연날리기
2박3일 동안 영하권에 머무는 전북 동부지역을 도는 강행군이었다. 내로라하는 멋쟁이들이야 아무리 추운 날도 조화를 앞세운 복장으로 시선을 끌지만 나같이 멋도, 가진 옷도 제멋대로인 사람은 멋진 옷이 필요 없는 현장답사였다. 난 평소 입는 옷을 추울 때는 따뜻하고 더울 때 시원하면 그만 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아무 기준 없이 입진 않는다. 단색 위주로, 조그만
아야정(町) 청사(廳舍) 바로 옆이자 아야정 중심가에 있는 홈모노센터. 아야정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작업제품들이 판매되는 직거래 매장이다. 언뜻 보기에도 60여 평은 넘을 듯한 넉넉한 면적에 높고 물매가 가파른 지붕 등 전형적 목조 일본식 건물인데 시설의 외양만으로도 이곳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만 해 보였다. 현대의 상가라 하여 반드시 철근시멘트
새천년이 시작됐다고 축포를 터뜨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십년이 지났다. 그리고 또 다시 새로운 십년이 시작되고 있다. 달이 가고 해가 바뀐다고 일상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 바에, 농협이나 동네 철물점에서 새해 달력이나 얻어다 걸어 놓는 일 말고는 별 신경 쓸 일도 없으니 뭐 별스레 유난을 떨 것도 없다. 집에서 텔레비전을 안 본지 한 사년 가까이 되간다
세제 ◆소득세율 인하 … 2010년 과세표준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구간의 소득세율이 현행 16%에서 15%로, 과세표준 4천6백만원 초과 8천8백만원 이하 구간의 소득세율은 현행 25%에서 24%로 각각 1%p 인하 ◆저소득 근로자 월세·전세금 상환액 소득공제 신설 등 … 부양가족이 있는 총급여 3,0
용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은, 이하 위원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온정은 용담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위원회 수당으로 받은 돈을 모아 이루어졌다. 위원회는 70세 이상 모든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의 선물을 돌리려고 위원회 회의에서 의결했지만 선거법 때문에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범위를 축소했던 것이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세밑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한일의료기(주) 정태윤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8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 40점을 군에 기증했다. 지난 2008년 백운면 월운리 박순서 이장과의 인연으로 황제보료 100점을 백운면에 기탁하기도 한 정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