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화표현은 '교육', '가르치다'입니다 먼저 왼손 엄지 손가락을 펴고 앞으로 내밉니다. 그리고 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펴고 왼손 엄지손가락을 가리킵니다. 왼손 엄지손가락을 가리킨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좌우로 흔들어 줍니다. 왼손 엄지는 사람을 의미하고 오른손 검지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들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좌우로 흔들어주지
"저, 동물병원이 비었는데 수의사는 어디에 계신가요." 동물병원 앞을 지나가는 한 어머니에게 동물병원 수의사에 대해 묻자 어머니는 "우리 남편인데"라며 근처에 있는 비닐하우스로 안내했다. 어머니가 안내한 비닐하우스에서 쉴 틈 없이 비닐하우스를 손질하고 있는 수의사 신충식(78)씨를 만날 수 있었다. 신충식 씨가 수의과를
잘 아는 듯 잘 모르는 나라, 일본 근현대사에서 한국과 일본은 항상 적대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는 잘 아는 사실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일본의 근대화 자체가 우리나라를 침범하고 각종 자원을 착취하는 과정이었다. 태평양 전쟁에서도 두 번에 걸친 원자폭탄 투하와 대공습으로 주요 대도시가 초토화될 정도로 무너졌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남북분단과 한국전쟁이 오히려
양성평등(Gender equality)은 여성과 남성이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참여를 보장받고 동등한 지위에서 동등한 권리와 이익을 향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교육 시간에 빠짐없이 하는 것이 양성평등 교육이다. 이 시간에는 본의 아니게 여학생을 위한 시간이 되어버린다. 세상이 많이 달라져 오히려 남자라서 차별받는 시대가 된 것
일행이 지나가는 곳마다 우리의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한글로 씌어진 "진안군 마을만들기 연수단 환영"의 보드(board)는 더욱 우리를 반갑게 했다. 일본은 현수막을 쓰지 않는 사회이다. 필요할 때만 나무로 만든 간판(?)같은 보드를 크지 않게 만들어 세우거나 전주에 묶었다가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철거한다. 그런 사회임을 알기에 이 한글
김영백(51) 씨가 지난 16일자로 한국전력 진안지점장으로 부임했다. 김 지점장은 서울 중동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인천사업본부 강화지점 전력공급팀장을 거친 후 진안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영백 신임 지점장은 "진안은 공기가 좋고 산수가 빼어난 것 같아 좋고, 특히 인심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quo
지난해 초 전라북도로부터 '맛체험 농촌관광마을'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 온 상전면 신연·대구평마을(추진위원장 안기조)이 맛체험관을 준공했다. 지난 19일 맛체험관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두 개 마을 주민을 비롯해 송영선 군수, 송정엽 의장, 이경옥 행정부지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준공식에 참석한 송영선 군수는 "
마령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전희재)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 내 진안사랑문고에 270여 권의 책을 기증했다. 지난 21일 '출향인과 함께하는 도서기증행사'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는 마령중 12회 졸업생인 장서권 마령면장과 이문수 센터장, 장유경 작은도서관장 등이 참석해 아이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데미샘에서 솟아나 남도의 수려한 절경을 휘감으며 550리 물길을 굽이쳐 광양만 너른 포구에 와 닿는 섬진강. 그 섬진강의 아름다운 물길을 거슬러 오르면 맞닿는 곳이 진안이다. 진안은 가고자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섬진강 굽이굽이에 넋을 잃고 거스르다보면 맞닿는 곳이다. 그렇게 섬진강에 이끌려, 그 아름다운 물길 따라 여생의 보따리를 펼칠 만한 곳을 찾던 안대
국내에서도 4월부터 신종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신종플루 영향이 우리 지역까지 밀려왔다. 우리 지역에 처음으로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한건 7월이었다. 7월 27일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은 했지만 다행히도 관내 거주자는 아니었다. 첫 감염환자 발생 경로를 보면 방학을 맞아 우리 지역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온 대학생들이었다. 외국
다사다난했던 2009년 기축년이 저물고,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올해는 노무현, 김대중 전직 대통령의 서거를 비롯해 위축된 경제한파 속에서 아픈 기억들이 더 많이 자리를 잡은 한 해였다. 우리지역에서도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연말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마음을 졸여야 했다. 다사다
올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된 부귀면 황금권역(신기, 하곡, 진상, 가치, 방곡, 봉황골마을)의 첫 번째 사업인 황금쉼터가 지어졌다. 황금쉼터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권역인 수항리 하수항 숲으로 8,700㎡(2631평) 부지를 정비하여 방문객 증가와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2월부터 추진한 황금쉼터는 총 사업비 6억8천8백만 원으
▲ 온 천지가 하얗게 뒤덮인 날, 부귀면에서 만난 한 어르신이 미끄러운 눈 길을 행여나 넘어질까 조심조심 걷고 있다.
군이 서울경기지역 자매열연지자체를 대상으로 홍삼과 머루주, 복분자주 홍보에 나섰다. 지난 10일부터 서울 강동구를 시작으로 은평구, 도봉구, 인천 동구를 거쳐 23일에는 송파구 여성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이산정기담은 365鎭味'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자매결연 구청과 지역 내 주요 음식점, 단체를 방문하여 복분자 미니어처, 머루주 미니어처를 민원
백운면 신암리 임신마을(이장 송희주) 입구에 주민들을 위한 모정이 지어졌다. 송희주 이장은 여름에 마을을 찾는 피서객과 어르신들이 나와 쉴 만한 장소가 없어서 회의를 하다가 모정을 건의하게 됐다고 한다. 마을에 지어진 모정에 대해 송희주 이장은 "모정을 건의했을 때 군에서는 파고라(조립식)로 짓는다고 했지만 마을에서는 파고라로 짓게 된다면 사업을
지난 23일 마령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이 마령면119안전센터(센터장 유규상)에서 있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마령여성의용소방대는 양영순 대장과 김영애 부대장을 포함한 20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었다. 발대식을 갖기 전 올 봄부터 뜻이 맞는 여성들이 모이기 시작한 마령여성의용소방대는 자연보호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활동비와 의복비 등을 자진부담하면서 활동해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군립합창단 송년음악회가 지난 21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박영근 지휘자가 이끈 이날 음악회에는 추운 날씨에도 아이부터 노인까지 함께해 음악을 나눴다. 진안군립합창단의 합창에 이어진 무대에서 진안교육청중창단은 앙증맞은 율동과 함께 "노래는 세상을 밝혀줄 우리들 마음"라고 부르며 동요 메들리를 선보였다. 이어서 진안
▲ 지난 22일 무진장축협 2층 강당에서는 (사)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가 주최하고 진안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도민 주인의식 함양을 위한 시·군 순회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진안지역본부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벤처기업협회 정웅기 전북지부장이 강사로 나와 '전북경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강의를 했다. 진안지역본
부귀면 두남리 서원식씨 부부는 농한기를 맞이하여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와 경락마사지를 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회신마을로 귀농한 이들 부부는 10여 년 전부터 이·미용 봉사를 해왔고, 귀농한 후에도 찾아가는 마을좌담회 일정에 맞춰 마을회관을 찾아가 사랑의 봉
지난 21일 한방약초센터 2층 웨딩홀에서 김순용 씨와 윤일호 씨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작고 소박한 책잔치'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몽골에서 경험한 일들을 담아낸 '바람속에 두고 온 아이들'의 김순용 씨(신덕마을 간사)와 초등학생들의 시를 모아 엮어낸 '연필이 울고 있는 것 같다'의 윤일호 씨(진안중앙초 교사)가 함께 주관했다. 이번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