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보룡재(소태정) 도로(국도 26호선, 부귀면에서 완주 소양면에 이르는 주요도로)가 수정될 기미가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국회 박민수 의원이 "소태정 고개의 시공잘못"을 지적하고 터널 등 대체방안을 국토해양부에 촉구했다.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국토해양부장관을 상대로 한 질의를 통해서다. 박민수 의원은 &
올해 겨울도 진안의 마을을 이어 굽이도는 진안 고원길 걷기 행사가 시작되었다. 지난 3일 주천면 대불리 삼거마을에서 출발해 정천면 마조마을까지 17Km 구간을 걸었다. 3일 출발행사에는 삼거리 광장에 모인 스무 명 남짓의 군민과 외부인들이 모여 광장에서 고유제를 하고서 대불리 주자천변을 따라 운장산 쪽으로 올라 처사동에 있는 중사마을회관에서 점심을 먹고,
지난 2009년에 설립된 귀농귀촌관련단체인 뿌리협회가 운영의 어려움을 표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귀농귀촌1번지를 내세우는 우리군의 관련 기획과 상담을 도맡아서 해 오던 차에 내년 예산이 불투명해 지면서 부터이다. 뿌리협회 최태영 회장은 "그동안 도시민유치지원사업으로 운영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 내년에 어렵다는 답을 들었다"며 &
금산소재 한 병원에 병실에 나란히 눕게 된 한동네 주민둘. 병명은 쯔쯔가무시라 적혔다. 주천면 강 모(74)씨와 박 모(56)씨. 어떻게 해서 걸렸는지 모르지만 증상이 의심스러워 보건소에 갔더니 쯔쯔가무시 같다며 병원치료를 권했다고. 며칠 입원하고 나왔지만 그렇게 허무하게 걸릴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푸념했다. 가을철 농작물 수확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28일 오전 8시께 진안읍 군하리 국도 26호선 야생동물생태통로 개설공사장에서 5t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현장에서 철근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김 모(59)씨가 쓰러진 크레인 고리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차량위에서 작업하던 김 모씨 위로 크레인이 쓰러져 차량과 사람을 덮친 것으로 보이며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30일 오전 10시경 정천면 교차로에서 추돌사고가 있었다. 직진하던 차량 두 대가 접촉을 일으킨 것이다. 용담에서 진안방면으로 직진하던 마티즈 차량과 정천면사무소쪽에서 농협으로 길을 건너던 스펙트라가 중앙선 부근에서 부딪치면서 일어난 사고다. 마티즈 차량은 주유소 화단을 들이받았고 스펙트라 차량은 진안읍 방향으로 20여 미터 진행하다가 중앙선 부근에 멈추어
2006년 처음 시작된 제도로 2010년부터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되어 근무 중인 각 읍면 평생학습지도자의 급여문제가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서 언급되었다. 지난달 29일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이 모인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가운데 하나로 회장(전병기)을 통해서였다. 전 회장은 "지난 회의 때에도 언급해서 전달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평생학습 지도자가 없는
제사를 마치고 음복하는 제관들. 열 명 남짓한 남자들. 지난달 29일 용담면 '팔각정 휴게소'에서 망향제를 마치고 음식을 나눠먹고 있다. 아직 자르지 않은 시루떡, 돼지머리엔 복을 기원하는 지폐가 꼽혔다. 주차장 한쪽에서는 음식을 나누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용담댐 옆에서 수몰민들은 저 멀리 사라져간 자신의 고향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눴다. 참석한 한
진안 도로가 자전거 물결이었다. 지난달 28일 아침 '생태건강도시 진안투어 자전거 대축전' 이 전국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들로 홍삼한방센터가 가득 찼다. 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사)전국도로싸이클라이딩연합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우리군의 WHO(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 가입을 축하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였다. 기념행사에는 군수를 비롯하여 체육
지난달 29일 주천서원에서 제례가 열렸다. 주자천을 사이에 두고 와룡암과 마주보는 주천서원. 주천서원은 1998년 11월 27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42호로 지정됐다. 주자를 주벽으로 여대림, 주잠, 이황, 이이, 이충립, 김중정 등 7인을 배향하고 있는 이곳은 1924년 김대현이 전국의 사우와 유림을 심방하여 협조를 구하고 광산 김씨 문중에서 주도적으
문화의집 강당이 공사들어간다. 이미 실시설계안이 나온 상황. 6천7백만 원 설계비로 지난 10월에 전주소재 건축사사무소 가인에서 설계를 마쳤다. 공사는 올해 안으로 마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를 마치게 되면 다목적 공연장으로서 공연하는 사람이나 관람하는 이들 모두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강연등도 마땅한 장소가 없던
두 아들을 키우는 주천면 임 모(39)씨는 최근 경찰청이 아동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전등록제'를 두고 고민 중이다. 6세 된 아들의 지문과 유전자 정보 등을 경찰청 사이트에 등록해서 관리한다는 점이 불안했기 때문이다. 사전등록제란 아동 등이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에 지문과 얼굴 사진, 신상정보를 등록하는 제도다. '안전드림
글 싣는 순서 ①지자체, 탈핵을 화두로 삼다. ☞②에너지, 마을이 시작-등용, 중금마을 ③'태양'의 마을을 꿈꾸다 ④미래, 생태도시의 에너지비전과 과제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최근 '에너지'가 화두가 되었습니다. 집을 짓고 사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묻는 이야기중 하나는 "한 달에 난방비가 얼마나 드느냐"입니다. 집을 두텁고 기밀
군은 지난 1일 군수실에서 홍삼가공품 군수품질인증제품으로 추가 선정된 8개 업체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선정된 제품은 홍삼추출액 7개 제품과 홍삼농축액 1개 제품으로 군에서 정한 성분검사, 홍삼원료검사, 위생검사 등 까다로운 인증기준을 모두 통과한 제품들이다. 이번 인증제품이 선정되기까지 홍삼연구소 성분검사를 통과한 제품 중 2차 수시검사
우리군 전략산업인 홍삼의 캐릭터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1일 군수실에서 군수, 군 담당부서, 홍삼연구소장, 클러스터 사업단장과 용역업체, 디자인업체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서울 논현동에 소재한 주)투모로우 피플 관계자가 그간의 진행상황과 기획안 등을 소개했다. 2천만원 예산으로 진행되는 용역은 이번 중간보고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될 5
공립 단설 유치원인 '진안마이꿈유치원'이 30일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안종호 진안교육장, 송영선 군수, 진안군유치원교사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진안읍 군상리 소재 5,184㎡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유치원은 보통교실 6실, 급식실 1실, 강당1실, 놀의실 1실, 화장실 6실, 스파실 1실 등의 시설로 지난 8월 30일 준공되어
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앞마당이 잔치집분위기였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진안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 마음÷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바자회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관내 6개 교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우리지역의 특성을 살린 인삼튀김을 비롯해 추어탕, 국수, 해물파
▲ 무재해. 사망재해 감소 천막 배경이 민망하다. 23일. 읍내 한 공사현장에서 지붕공사를 하는 인부들이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채 15미터 가까운 높이에서 구조결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정에서 진행하는 공사도 그리 다르지 않다. 작업자는 "감독관이 지적하지 않고 관리하지 않으면 관성적으로 하게 된다"며 "안전장치를 하고 작업하
다문화 이해하는 프로그램 확대요구 시어머니·남편 참여 필요… 경제자립위한 지원 구체성 필요 ◇박명석 의원 박명석 의원은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인식전환에 행정력을 투입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살고 있는 이들 중에 많은 여성들이 언어소통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가족의 비인격적인 대우, 취업난 등으로 이루
글 싣는 순서 ☞①지자체, 탈핵을 화두로 삼다. ②에너지, 마을이 시작-등용, 중금마을 ③'태양'의 마을을 꿈꾸다 ④미래, 생태도시의 에너지비전과 과제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최근 '에너지'가 화두가 되었습니다. 집을 짓고 사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묻는 이야기중 하나는 "한 달에 난방비가 얼마나 드느냐"입니다. 집을 두텁고 기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