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쥐띠 릴레이 인터뷰(4)
1996년생 이학현ㆍ김진배 어린이

▲ 이학현ㆍ김진배 어린이
쥐띠의 새해 소망을 듣기 위해 초등학생 두 명을 만났다. 친구 집에 놀러 가는 두 학생에게 새해소망을 물었다.

이학현(진안초5) 군은 “온 가족이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새해는 부모님가게도 잘돼서 저와 한 약속을 꼭 지켰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군은 평소 자동차를 좋아해서 아버지가 전교 1등을 하면 장난감 차를 사준다고 약속을 했단다. 그 약속을 믿고 지금 열심히 공부중이라는데 새해에는 그 소망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방학이 오히려 심심하다는 김진배(진안초5) 군은 “저 역시도 부모님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새해소망을 말했다.

평소 컴퓨터 게임을 하면 혼내시는 부모님께 조금 서운했던 김진배 군은 “컴퓨터 게임만 하면 엄마가 화를 많이 내시지만, 그래도 친구가 오면 맛있는 것을 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라며 “새해소망은 어머니가 조금만 덜 혼내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새해 소망으로 가족의 건강을 주로 이야기하는 초등학생들의 바람처럼 세계에서 가장 큰 귀 마이산이 그 소원을 모두 이뤄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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