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4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난 20일부터 마을을 찾아다니며 지급을 시작했다.이번 지급 대상자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24,699명의 진안군 전 군민이며 1인당 30만원씩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선불카드 사용기간은 3월 20일~6월 30일까지이다.또한 맞벌이 및 마을현장에서의 현장 배부 시 수령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3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주말배부 서비스도 시행한다. 미수령자들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선불카드 사용처는 진안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진안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20kg씩 100가구에 전달했다.태고종 마이산탑사(주지 진성스님)와 진안쌍봉사(주지 보경스님)에서는 2013년부터 소원 공양미를 모아 매년 100가구를 대상으로 백미 전달을 하고 있으며, 10개면 자원봉사단 및 27개 협약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추천으로 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됐다.마이산탑사와 진안쌍봉사는 '마이산탑사 갑룡장학금 전달식',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진안홍삼고추장 대축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지속되고 있는 자
농촌의 들녘은 새해의 농사가 시작됐다.커다란 트랙터가 밭갈기를 시작했고, 퇴비를 뿌려서 꼬린내가 나기도 한다.정천면의 한 작은 하우스에는 소담스럽게 고추 모종이 자라고 있다.한 겹의 작은 하우스 안에는 작은 비닐 터널이 두 개 있다. 아침 8시 30분이 되어 하우스 안에 작은 터널의 비닐을 걷어내자 모종판에 하나씩 심겨진 고추 모종들이 아침 햇볕에 눈이 부신 듯 수줍게 연두빛 몸체를 드러낸다.올해도 1000평가량의 밭에 만 포기를 심을 예정이다.아들들과 함께 농사를 짓는 정천면 강경철씨는 "요즘 인삼값이 많이 떨어져서 인삼보다 고추
생태활동을 하고 자료를 모아 책으로 엮는 도전은 지속적이어야 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다. 김도형 강사는 "생태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추후 환경보호 및 미래 산업 발굴의 기초자료로서 우리 고장 진안의 커다란 재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진안 전체의 양서 파충류 생태지도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의 생태지도를 완성하게 되는 날까지 차곡차곡 쌓아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후 다른 지역의 많은 곳에서 이러한 작업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며 "이런 활동이 지속적이 되려면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진안의 생태지도를 책으로 엮어낸 초등학교 동아리가 있다.내가 사는 지역의 양서파충류가 살아가는 모습을 4계절에 더해 총 1년 6개월 동안 찾아다니고 살피며 양서파충류의 생애를 들여다봤다. 또한 우리 마을에 어떤 양서류와 파충류가 살고 있는지 계곡과 도랑과 산을 오르내리면서 사진으로 담아 '우리마을 생태지도 양서파충류 정천면편'으로 엮어냈다.바로 정천면 조림초등학교(교장 한영구)의 생태동아리 학생들과 생태동아리를 지도한 김도형 선생님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생태동아리에 참석한 친구들은 2022년 기준으로
아이가 귀한 시골마을에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 첫 생일을 온 동네 주민들과 함께 한 가정이 있다.지난 15일 저녁 안천면 괴정마을회관에서는 태어나 첫 생일을 맞은 진현빈 군의 첫 돌 축하잔치가 있었다.현빈 군의 부모는 외국인 부부이다. 엄마 진도희씨는 귀화해 한국인이지만 아빠 기엔씨는 아직 귀화하지는 않았다.이런 진도희·기엔부부를 위해 동네 어르신들이 음식을 만들어주고 함께 돌잡이도 보며 저녁도 나누는 온 마을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또한 이번 자리는 지난 5년간 아이들을 돌봐주고 진도희·기엔부부가 잘 정착하도록 농사의 기
진안에 거주하고 있는 사진작가 강효석씨가 개인 전시회를 위한 후원 펀딩을 시도한다.지난해에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 진안군청, 정천면, 전통문화전수관, 남부마이산, 진안시장 등에서 '찾아가는 사진전시회'를 열기도 하고 다양한 단체전시회를 가지긴 했지만 제대로 된 전시회를 마련한 적이 없다.올해는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펀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또한 코로나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밝고 화사한 느낌의 사진을 준비해 '진안의 환희'라는 주제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계획된 전시 일정은 5월 8일부터 일주일간이다. 강효석 작가는 "진안
진안군(군수 전춘성)과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은 16일 진안교육지원청에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진안군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교육행정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진안교육지원청 김호경 교육장과 진안군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위원 10명이 참석하였으며, 2015년에 구성된 이래로 처음 열리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2월 28일에 개최된 교육행정실무협의회에서 협의한 사항에 대하여 더욱 심화된 의견을 나누고 진안교육 현안사업들에 대하여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었다.또한 지난 2015년 협의회 구성
진안군이 20일부터 마을을 찾아 제4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 현장 지급을 시작한다.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있지만 장기 지속으로 인한 군민 피로감 해소 및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제4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자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24,699명의 진안군 전 군민이며 1인당 30만원씩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선불카드 사용기간은 3월 20일~6월 30일까지며 기간 내 신속한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읍면별 상황에 맞는 지급처와 방식을 정하되 최대한 마을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근골격계와 심혈관계질환 분야 등 상대적으로 의료비용이 높은 분야에서 비농업인에 비해 유병률이 높은 점에 착안해 농작업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은 2023년도에는 총 18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이 중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낮은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진안군만 이동검
군 전체 면적의 76% 이상이 임야로 이뤄진 진안군이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숲이 가지는 탄소저감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탄소저감 효과가 높은 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탄소중립이란 조림사업 등을 통해 탄소흡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탄소배출권을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탄소의 흡수원이자 저장고인 산림을 보호하고, 훼손된 산림을 다시 복원하여 탄소감축 수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산림 분야의 역할이 중요하다. 조림
오는 4월 8일 진안역사박물관 앞 예전 눈썰매장 자리였던 진안읍 단양리 818 자리에 특설무대를 꾸려 'KBS 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된다.지난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열리는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에는 박상철, 장민호, 채윤, 장미애, 김현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해 신나는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이에 진안군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심은 오는 4월 6일 목요일 오후 1시 진안문화의 집 2층 마이홀에서 열린다. 관내 주민은 물론 직장인, 학생, 군인, 사업자 등 생활인구 등도 신청 가능하
진안군은 청년의 지역정착 안정화를 유도하고 창업 경제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3년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임대료 지원과 인프라지원 2개 사업이다.△인프라 지원 사업은 사업장 관련 개선비, 기계장치 구입비 등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부담 20%를 조건으로 7개소를 선발하며 지원금은 개소당 2천만원이다.또한 △임대료 지원사업은 6개소를 선발하며 월 임대료의 80%까지, 월 최대 25만원이 지원되며 6개소를 선발해 연 최대 개소당 2백만원 한도로 지원된다.2개 사업은 동시 신
진안군 진안역사박물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3~6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지역의 공방이나 문화예술가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문화예술과 전통자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프로그램으로는 △3월 29일과 4월 26일 두 번 이어서 '우드 핸들 바구니 만들기', △5월 31일에 '힐링 센터피스 만들기', △6월 28일에 '일상 속 보자기아트 체험'이 마련돼 있다. 시간은 저녁 7시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프로그램 참여 접수는 선착순이며 진안군
진안군은 2023년도부터 관내 학교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살리기의 일환으로 입학축하지원사업과 전학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입학축하금은 입학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입학일까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관내 초중고에 입학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것이고, 전학장려금은 전학 전 또는 후 6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초중고 전학생을 지원하는 것이다. 두 지원금 모두 각각 초등 30만원, 중등 50만원, 고등 70만원의 입학축하금과 전학장려금이 주어진다. ▲지원대상은 △초등학생은 위 요건을 충족하며 관내 초등학교에 진학한 초등학생 △중학
마이산 북부 상가 중 하나인 백제회관. 백제회관 입구에는 명패가 몇 가지 붙어 있다.하나는 30년 이상 운영해 오고 있는 식당에게 부여하는 '만년식당', 그리고 진안군 산골음식 컨설팅을 받고 산골음식 메뉴가 있는 '산골애찬'이 있다.명패는 없지만, 알고 지나가면 좋은 것은 '대를 이은 식당'이라는 점이다.이곳은 어머니의 뒤를 이어 식당을 운영하는 대를 이은 식당이다.백제회관은 정이순(85) 어머니를 돕던 딸 이옥주·유승문 부부가 뒤를 이어 운영하는 식당이다. 정이순 어머니가 마이산 북부에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는 지금의 '연인의 길
무진장여객 기사님의 친절한 행동을 보고 제보를 한 주민이 있다.단위농협들의 조합장 선거가 있던 지난 8일 동향에서 안천 도라곡을 지나 진안읍으로 오는 오전 7시 50분 버스에서 일어난 일이다.제보한 주민은 "안천 도라곡을 돌아오는 버스였는데 급하게 타느라 가방을 놓고 타신 할머니가 무조건 내려달라고 했는데 길을 돌아서 가방을 가지고 올 수 있게 해 주셨어요"라며 "보통은 절대 안 내려주시거든요. 어른들한테 너무 잘하는 분이라 남한테 알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전북76자2004 무진장여객을 운행하던 김오수 운전자의 이야기이다.취재
진안군이 본격적으로 2023년 수변구역주민지원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난 2월 2023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역사업 확정에 따라 금강수계기금 11억3천8백여만원을 확보했으며 읍·면별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읍·면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변구역 지정으로 인해 각종 행위 규제를 받는 8개 읍·면, 64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주민지원사업비 중 ▲간접지원사업으로 △친환경 유기질비
NH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은 지난 9일 진안군청을 방문해 2022년 진안군제휴카드 적립금 4,051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기금은 진안군이 NH농협은행 진안군지부 진안군청출장소와 2006년 협약을 맺고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카드 등 사용금액의 0.1%에서 1% 적립되어 조성된 기금이며 진안군 세외수입으로 편입되어 사용될 예정이다.2006년 협약 이후 올해까지 총 누계금액은 3억2천811만원을 조성했으며 진안군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전춘성 군수는 "해당 부서에 앞으로 정기적
진안군에서 주민들에게 묘목을 나누어 준다. 식목일을 앞두고 묘목 선택과 식재방법, 식재 후 관리요령 등의 기술상담과 식목일 리플렛, 산불예방, 임업직불금 등 다양한 홍보와 함께 진행한다. 오는 3월 29일에 진안고원시장 광장에서 묘목나눔과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대추 등의 5종의 묘목이 4,000주가 마련되며, 1인당 5종을 선택하게 하며 800명에게 나눔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자세한 문의는 산림과 산림정책팀(063-430-24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