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열 무진장 축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와 함께 비전과 공약을 원활히 이행할 것으로 강조했다. 더불어 본점 이전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많은 충고와 관심을 당부했다. 그리고 공약으로 내세운 생산농가 경영비 외의 비용부담 절감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각오도 다졌다. △무진장 축협 조합장 당선 소감은? =먼저, 저를 믿고 선택하여 주신 5,00
식자우환(識字憂患)이란 말이 있다. 사람이 너무 아는 것이 많으면 그만큼 걱정거리도 많아진다는 뜻이다. 보통사람이라면 대충지나가도 될 일을 자신이 한일이 혹 남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않나, 또는 법에 걸리지나 않나, 혹여 실수로 일을 그르치지나 않나 걱정거리가 많다. 지나치게 건강에 관심이 많고 짧은 지식이 있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은 자신의 자각증상이 혹 병
진안군에 ‘제 15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자가 나왔다. 전라북도는 경제, 문화예술, 학술-언론, 농림수산, 효열-봉사, 근로 분야에서 6인을 선정했다. 이중 효열-봉사 분야에 안천면 삼락리에 사는 조병율(56)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인터뷰를 위해 찾아갔을 때도 도로변의 꽃을 가꾸기 위해 형광조끼를 입고 낫질을 하는 모습을 볼
우주물리학에서는 이론이 실증보다 앞서 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이슈타인의 상대성이론만 해도 발표당시만 해도 미친 소리라는 비판이 많았으나 뒤에 여러 관측자들에 의하여 그 이론이 옳은 것임이 증명되었다. 한(동양)의학에서는 인체를 작은 우주로 본다고 했다. 인체가 우주인만큼 아직도 밝혀내지 못한 신비한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 기(氣)의 순환이라던가 맥락의
"정말 큰 상을 받게 돼 기쁩니다. 이 상을 받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어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진안제일고 3학년 김건영 군이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해 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에게 주어지는 '2010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마련한 이번 '2010년 대한민국 인재상'에는 전국에서 60명의 고등학생이 선
최병임씨에게 있어 진안신문은 특별하다. 평생 글을 익히지 못하고 살아왔지만 진안신문을 통해서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갖게 된 것이다. "글도 모르는 내가 신문에 글을 쓸 줄 생각이나 했겠어? 신문에 내 글이 나가 좋기는 하지만 글을 제대로 못 쓰는 것 같아 안타까워." 벌써 1년. 매주 신문에 살아가는 이야기를 써 내고 있는 최병임씨는 주위
초등학생이 신문을 읽는 습관은 쉽게 들여지지 않는다. 1년 전부터 어린이기자로 활동한 이세혁(마령초 6) 학생도 그랬다. 하지만 신문에 자신의 글이 실리면서 신문을 읽는 습관을 들였고, 이제는 매주 진안신문을 기다리는 독자가 됐다. "조금 창피한 말이지만 어린이기자 활동을 하기 전에는 신문을 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매주 제 글이 실리면서 꾸준히 보
아지벡코바 굴바르친씨가 한국으로 시집온 것은 지난 1999년이다. 진안신문이 태어나던 해에 한국으로 시집와 한국에서의 생활이 진안신문과 똑 같은 11년째가 됐다. 현재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굴바르친씨는 그 누구보다 진안신문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어울림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어서인지, 더 유심히 지켜보게 되더라고요. 특히
과거 삼년간 진안신문을 구독해서 잘 봤습니다. 현재는 농민신문만 구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어려운 가운데 11주년을 맞으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혼란한 시대에 바른길을 걷는 언론이 되시길 빕니다. 신문이라 함은 잘못하고 있는 일이나 두루 널리 이익이 될 만한 일을 명백하게 세상에 밝히는 것이 제일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안군민들이 어려운 삶을
진안신문을 구독한지는 1년 정도 되어갑니다. 지역에 신문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맙고 소중한 일입니다. 먼저, 사소하고 작은 이야기를 잘 다루어 주었으면 합니다. '어울림마당'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글들을 보면 참 소중하다는 느낌입니다. 살아있는 생생한 시골 그대로를 날것으로 보여주는 글들은 언제나 저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창간과 함께 한 진안신문이 벌써 11년이나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동안 진안신문은 신문의 역할, 지역신문의 독립성을 지키고자 애써왔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작은 지역, 소외된 농업, 소규모 행정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이름을 내건 신문이 존재함은 충분히 자랑스러운 일이라 할 것입니다. 걸음마를 뗀 어린모습이 엊그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진안신문이 되시길 빕니다. 애정 어린 마음에서 드리는 말씀을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한때 진안신문을 보기위해 20킬로 거리를 다닌 적도 있습니다. 거주지가 두 곳인데 주거주지가 아닌 곳으로 신문이 왔기 때문이죠. 연인, 애인을 기다리는 마음이었다고 할까요. 하지만 조금씩 안정되어가는 모습만큼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무디어져
고단한 11년 외길에 매진해온 진안신문 모든 분들께 먼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산촌 지역에서 정론직필이라는 언론 본연의 몫을 다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지역발전에 쏟아온 그간의 열정과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지역언론이 살아야 지방이 살고 그래야만 나라 전체가 균형 발전한다'는 것이 평소 제 소신입니다. 유럽, 미국 등 대다수
'많이 낳아 잘 기르자'는 출산 장려 캠페인의 역사는 우리의 생각보다는 오래되었다. 유명한 일본의 소설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면 1세기 말엽에도 로마시민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풍조가 만연했었다고 한다. 그때를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일화를 소개하자면, 로마황제가 어느 시골의 한 노인을 초대했다고 한다. 그는 귀족가문의 원로도
요즈음은 건강 백세를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 우리 고장 역시도 저녁 무렵이면 삼거리를 통하여 마이산 쪽으로 많은 분들이 삼삼오오 그룹을 이루어 열심히 걷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걷기운동의 붐을 타고 여러 지자체에서 지역홍보 및 관광유치를 위해 걷기 코스를 개발해 왔고 또 개발 중인 듯하다. 주변 환경을 이용하여 자연스러
우리 지역에는 많은 다문화 여성이 결혼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녀들은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벽도 이제는 쉽게 무너지고 있다. 그녀들은 우리 지역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교육 시키면서 나름대로 사회 활동도 시작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처
옛날 어떤 사람이 어느 약방에 식객으로 있었는데 하루는 배 아픈 환자가 오니 의원(醫員)이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을 처방하더란다. 이어 몸살환자가 오니 역시 곽향정기산을 처방하고, 또 다른 허리 아픈 환자가 오니 또 곽향정기산을 처방하더란다. 그 식객이 볼 때 그 의원이 돌팔이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건 당연했다. 그런데 며칠 후 수소문해보니 그 환자들
다함께 행복한 공동체 복원을 꿈꾸며 탄생한 진안신문이 창간된 지 벌써 11주년이 됐습니다. 지난 11년간 분에 넘치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진안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애정 담은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애독자 여러분, 광고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안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겠다는 당찬 마음가짐으로 1999년 첫발을 내 딘 진
요즘 교원평가 체벌전면금지 등 교육문제에 찬반 논란의 목소리가 높다. 백년대계 우리교육의 갈 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은 그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평가란 사물이나 사람의 가치를 판단함이라 했다. 교원평가란 사람의 가치를 평가한다는 뜻이 된다. 한 시간의 수업을 참관하고 그 교원의 인격과 가치관, 인생관까지 포함하여 그 사람의 가치 전체를 평가한다는 것이 되므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의 방문은 열었는데 음란물을 보고 있어서 너무 놀라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번 들켜서 혼을 냈더니 이제는 자기 방에 들어가면 문을 잠궈 버립니다. 물어봐도 그런 것 안 봤다고 딱 잡아 뗍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이 놀라고 당황하셨지요? 그런데 한편으로 엄마보다 아이가 더 놀랐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음란물을 몰래 비밀스럽게 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