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씨 정천면 봉학리 상조림마을 출신 삼우엔지니이링 부장 정천면이 고향인 김영수 씨를 만났다. 김씨가 살았던 마을은 상조림마을이다. 지금은 그 마을 이름조차 생소하다. 상조림마을은 항가동마을과 통합되면서 상항마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을이 통합되었어도 예전의 기억은 잊을 수 없는 모양이다. 정천면 천지가든에서 만난 김영수 씨로부터 고향과 직장생활
진안군뿌리협회(가칭) 창립총회가 다음달 4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총 6차에 걸친 준비 모임 끝에 창립일이 결정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문화 전수고나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창립총회 외에도 각종 문화행사가 종일 진행되며 제3회 뿌리문학상 시상식도 겸한다. 진안군뿌리협회는 진안에 뿌리 내리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모임이며, 진안의 지속
백운면(면장 유태종) 귀농인모임이 올해 마지막 모임을 갖고 임시 회장인 최근우 씨를 정식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12일 백운면 동창리 청산가든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12명의 회원과 유태종 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심 식사를 겸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얘기 나눴다. 특히, 이날 모임의 주요 안건은 회장 선출이었다. 지난 1년간 임시 회장을 맡아왔던 최근
"만들어요 푸른농촌! 함께해요 희망찾기!"란 주제로 제14회 농업인의 날이 지난 11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군의 비젼을 제시하고 내외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랑과 화합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열렸다. 식전행사로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이 펼쳐졌으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내빈 소개에 이어 푸른농촌 결의문
삶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의 의미가 새겨지고 삶의 보람이 생긴다. 귀농인 김용호(51) 씨야말로 관계성 속에서 존재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다. 시(詩) 쓰기에 인생을 내던진 김용호 씨는 시의 내공을 위해 안일한 일상을 뒤로 하고 젊은 시절부터 전국을 떠돌며 다양한 삶을 경험했다. 건설현장에서부터 참치잡이 원양선까지, 밑
가이 료우지 기자는 지금의 아야정은 주민의 힘이 큰 작용을 했다고 말했다. "지금의 아야정은 밑바탕에 주민의 힘이 있었습니다. 주민 모두가 아야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지도자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리더가 아야정의 미래를 내다보았습니다. 그래서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만들어 가려는 노력이 지금의 아야정을 있게 되었습니다." 가이
"아야정이 인상깊었습니다. 60년대 힘들게 실천했던 일들이 앞으로 빛을 볼 것입니다. 그 빛을 보기까지는 자치공민관에서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야정장의 리더쉽이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역주민이 정장의 리더쉽에 따르지 않았으면 불가능했다고 봅니다." 아야정을 둘러본 녹색연합 (사)녹색
글 싣는 순서 1회: 강화 특산품 브랜드 힘 2회: 인삼, 약초를 통한 건강 특화 3회: 울릉군 블루투어리즘 지역의 원동력 4회: 특색 없던 마을, 생태 산촌마을로 변신 ☞5회: 7천 명이 살고 있는 마을의 힘 6회: 지역주민이 바라본 신활력 사업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낙후지역 지원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거나 제대로 효과를 나
진안홍삼연구소가 지난 10일 준공식을 했다. 이번에 준공한 진안홍삼연구소는 12,950㎡(3,917평)의 터에 1,990㎡(602평) 전체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식품위생 검사에 필요한 장비와 친환경 농산물 분석에 필요한 연구장비 등이 구축된다. 이곳에는 진안에서 생산된 홍삼 제품 전시 홍보관, 홍삼관련 기업지원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 시설이 마련된다.
군은 지난 10일 의원간담회 자리에서 의원들로부터 다음달 15일 개장 예정인 진안홍삼스파와 관련해 호된 질타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군은 직영운영 체제 전환에 따른 수탁자 부담의 운영관리비와 인건비, 인테리어비, 사무환경 조성비, 홍보·마케팅 비용 등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 16억 9천3백만 원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건설교통과 강용 과장
지난 7일 정천 조림초등학교 10회 졸업생들이 모였다. 모교를 둘러본 졸업생들은 모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천지가든에서 정기모임을 했다. 조림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120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초창기 모임은 10여 명에 불과했다. 연락처를 모르는 상황에서 모임을 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연락처를 수소문 끝에 알아 내 지금은 많은 졸업생이 모인다
지난 9일, 진안군 공무원 수화클럽과 진안군지부농아인협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진안군 공무원 수화클럽은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농아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수화를 배우는 모임이다. 이날은 공무원 수화클럽 회원과 농아인협회 회원들이 마주앉아 서툰 수화를 주고 받으며 서로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공무원수화클럽 회장 조준열 보건소장은 "공무원
지난 12일 성수면사무소에서 열린 '섬진강 살리기 생태하천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또 다시 파행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1시로 예정된 주민설명회에 주민 4명 만이 참석했지만 익산국토관리청은 오후 1시 10분에 설명회를 진행시켰다.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가 공무원도 아니고 바쁜 농사철에 농민들의 모일 수 있는 시간에 맞춰 주민설명
우스갯소리로 3대 거짓말이라는 게 있다. 노인네들이 "늙으면 죽어야지" 하는 말과, 장사꾼들이 "이거 밑지고 파는 거요"라든가 노처녀가 "나 시집안가"라고 하는 말이란다. 이 말들은 본심과 관계없이 하는 입에 발린 말로 아무도 이런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이를테면 면죄부가 붙은 거짓말인 셈이다. 장사
감소하는 인구비율이 좀처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0월 한 달 동안 우리 군 인구는 모두 34명이 감소했다. 51명이 감소한 9월에 비해 그 폭은 줄어들었지만 21명 감소하는데 그친 8월보다는 13명이나 늘었다. 읍면별로는 마령면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말 기준 마령면 인구는 2천112명이었지만 10월 한 달 동안 모두 18명의
진안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결코 주민 위에 군림하는 언론권력이 되지는 않겠다는 다짐과 권력 대신 주민의 아픔이 있는 곳에, 개선해야 할 곳에 함께 있으며 독자들이 '우리들의 신문'이라고 느낄 때까지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각오가 흔들리지는 않는지, 고민해 봅니다. 끊임없이 독자들과 대화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진안신문이 좀 더
진안군과 민간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안리조트 개발사업이 임수진 전 군수의 사유지내에서 추진, 도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임수진 전 군수의 사유지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진안리조트 개발사업은 당초 상수원보호구역 문제 등 사업타당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부당한 이익을 얻기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전북녹색연합(이
진안군의회(의장 송정엽)는 지난 11일 제171회 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다음달 18일까지 3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기에는 2009 행정사무감사와 2010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09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등을 실시한다.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특별
부귀면 이랑학교(대표 정용갑 목사) 17명의 학생들이 준비한 '사운드오브뮤직' 뮤지컬을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선보인다. 지난 5월부터 뮤지컬을 준비해 온 학생들은 대본부터 노래, 무대 연출 등 뮤지컬의 모든 부분에 참여하여 이번 뮤지컬을 만들었다. 학생들의 연기지도를 맡은 이랑학교 정다울 선생님은 "부족한 부분도
▲ '2009년 사랑의 손잡이 김장축제 경연대회'에 부귀농협(조합장 정종옥) 부귀농가주부모임에 신순금 회장이 출전해 부귀 더덕김치 맛을 뽐냈다.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2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으뜸상을 받은 신순금씨는 지난 12일 부귀농가주부모임과 함께 김치 솜씨를 내세워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할 300포기 김장을 담았다. 이 모임에 등록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