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을 안방 드나들 듯이 하던 절도범이 검거됐다. 진안경찰서(서장 황종택) 지역형사팀(팀장 임승봉)은 지난 10일 충남 천안에 살고 있는 장아무(40)씨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 상습절도 등 전과 12범으로 알려진 장씨는 지난 8월 22일 진안읍 군상리 소재 피해자의 집 주방 창문을 열고 침입해 보관중인 현금 70만 원을 절취하는 등 2009년 3월 21
미래에셋증권(037620)은 한국을 대표하는 투자자문증권사이다. 증시 활성화 여부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지수가 어느 정도 안정과 함께 대세 상승이 진행된다면 은행, 건설주와 함께 유동성 장세의 가장 큰 수혜 종목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으로 증권사들이 사업영역과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은행, 보험 회사와 무
삼성증권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증권사다. 여러 증권사에 대한 각각의 이미지는 다양할 것이다. 투자자가 주식에 투자할 때 직접 증권사에 찾아가 매수 또는 매도 종목을 선택하고 전표를 직접 작성한 뒤 증권사 직원에게 제출하여 원하는 종목을 매수, 매도하던 그런 증권사를 상상할 수도 있고, 증권사에 가서 증권계좌를 개설한 후 집에 돌아와 인터넷에 접속해서 HT
지난주(9/7~9/11)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보유 종목을 두고 노심초사했을 것이다. 굳이 보유 종목이 없더라도 지켜본 투자자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종합지수가 큰 폭의 하락 이후 상당한 반등이 나와서 역시 큰 조정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시장은 외국인들의 현물, 선물 매수세와 함께 프로그램 매수세를 바탕으로 만기일
추석명절이 다가오면서 벌초를 하려는 사람들이 우리 지역을 찾는다. 이들은 비록 몸은 타향에 있지만 마음만은 고향을 향해 있었다. 지난 5일, 정천면 봉학리 냇가에는 고향을 찾아온 (구)항가동 마을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 모임은 올해 6년째가 되고 있다. 이처럼 모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정천면에 살고 있는 박영채, 임용택, 성인수, 김종채 씨의 힘이 크게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문화공연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율동팀을 결성했다. 자원봉사 현장에서 웃음 바이러스를 주기 위해 모인 10여명의 엄마들은 '이쁜것들'이라는 팀명으로 무대에 오를 춤 동작을 배우고 있다. 공동규 강사는 슬로우 동작으로 춤을 가르치고 있지만 율동팀은 손과 무릎, 몸이 한 박자씩 늦게 반응한다. 강사는 동작인 아닌 리듬감을 먼저 익
지난 3일 한국문인협회 진안지부 제4대 송영수 지부장이 공식 취임했다.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글짓기 지도를 하다가 글쓰기에 매료되었다는 송 지부장은 전주 MBC '친절생활수기' 에 대상으로 당선되는 것을 계기로 생활수필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참맛을 쓰고 싶었다는 송 지부장은 전북 교사 백일장 수필부문 특상, 전북
9월 들어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약해지면서 국내 증시는 쉬어 가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거기에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또한 시장에 부담을 안겨주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이번 주(9/7~9/11) 국내 증시는 정상적인 흐름에 기인한 움직임보다는 파생 시장의 포지션 변경에 수시로 휘둘리는 변동성이 심화되는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
백중(百中)이다. 내가 돌보는 어머니들 중에 백중이라서 절에 간다는 어머니가 계서서 그 어머니를 보려고 보흥사에 가게 되었다. 다리가 아파서 가고 싶어도 못 가신다는 다른 어머니도 모시고 함께 갔다. 보흥사는 마령면 강정리에 있는 사찰인데 신라 때 창건되고 조선 세종 때 중창하였으나 조선 중기에 폐사(廢寺)되었다. 1914년에 강정리 주민들에 의해 다시 세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누구나 사람으로서의 사명이 있고 그 사명을 자신이 알게 모르게 실천하면서 산다(命). 사람은 사회생활을 하는 동물로서 법과 질서를 지키면서 산다(禮). 사람은 유창하게 언어를 구사하는 동물로서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산다(言). 언젠가 기억할 수는 없지만 내가 어렸을 적에 어른들끼리 말다툼을 하면서 "참 고리타
할머니 : 야, 야, 내가 어젯밤 우서 죽을 뻔 했다. 민재, 엄마, 아빠 : ......? 할머니 : 잠을 잘라고 허는데, 강윤이가 이러드라. 최강윤 : 할머니, 할머니, 내 꼬추가 죽어버렸어. 할머니 : 꼬추가 죽기는 왜 죽어? 최강윤 : (반바지를 벗고 아랫도리를 보여주며) 봐, 봐, 꼬추가 죽었잖아. 민재 : 키득 키득 엄마 , 아빠 : 하하하, 꺼
짜증나는 우리 선생님 모든 게 지 맘이다. 체육시간에 시험보고 장난쳐도 화내고 다 지 마음대로 한다. 그래서 우리 선생님은 짜증난다. 나이만 똑같다면 선생님 앞에서 욕하고 싶다. (2005.3)
점심시간 때 음악을 하고 교실로 가고 있는데 초록 지붕 아래에 지렁이가 있다. 살아있었다. 꿈틀거리는 게 징그럽기도 했다. 지렁이가 불쌍해서 땅 속에 묻어주었다. (2006.7.4)
잠자리가 배란다에 있는 거미줄에 걸려 있었다. 그런데 거미는 없어서 다행이었다. 그런데 걸려서 날지를 못해서 은선이 언니가 "정연아, 이거 가지고 거미줄 좀 풀러서 잠자리 살려줘." "응, 알았어." 그래서 거미줄과 잠자리가 막대기에 붙었다. 난 잠자리가 징그러운데 가까이서 보다니 안 믿겼다. 아무튼 막대기를 털어도 잠자
'못'은 어떤 물건을 고정시키거나 붙여서 고정하하는 데 쓰이는 물건으로 보통 쇠나 대, 나무 따위로 가늘게 만들며 끝이 뾰족하게 만든다. 못은 '못을 박다.'나 '못을 빼다.'처럼 박다나 빼다와 어울려서 쓰인다. '못을 박다.'는 본디 뜻처럼 '쇠로 된 못을 나무에 박다.'로 쓰이기도 하지만 '어떤 사실을 꼭 집어 분명하게 한다.'는
타비 진안중앙초등학교 6학년 김민지 우리 집 강아지 타비가 부럽다. 엄마가 밥 주면 먹고 내가 씻겨주면 씻고 마당 아무 데다 싸고 할머니가 풀어놓으면 자기 혼자 산책가고 공부도 안 해도 되고 사람들이 다 해주니깐 정말 편할 것 같다. (2009.9.7) 청개구리 관찰 진안중앙초등학교 6학년 송성관 청개구리를 잡아서 배를 뒤집어 배를 문질렀더니 슬슬 잠이 들
중학년 (숨바꼭질/김대조 글/이경국 그림/미래아이/4학년부터 읽어요) 미래아이문고 아홉 번째 이야기로. '선택적 함구증'이라는 어떤 처지에 가면 말을 하지 못하는 병을 앓는 아이의 마음과 행동을 보여주며 아픔을 이해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깊이있게 그려낸 동화랍니다. 마음속으로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를 되뇌며 세상으로부터 사람으로부터
오늘 아침 "짝" 소리가 났다. 무지하게 아팠다. 분명 아빠였을 것이다. 아빠가 어제 우리가 할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내일부터 7시안에 일어나라고 하셨다. 그런데 이 일이 오늘 벌어지다니, 아빠가 파리채를 들고 얼른 일어나라고 말씀하신다. 저녁에 숙제 하다가 11시 30분에 잔 것을 나더러 뭘 어떻게 하라 그러는지. 그래서 언제는 한번
따가운 햇살이 여전히 남아 있던 지난 10일 백운면 평장리 상동마을회관 준공식이 열렸다. 낡은 마을회관으로 불편이 많았던 상동마을 주민들은 새로운 마을회관을 갖게 돼 모두들 기뻐했다. 지난 5월 20일 착공한 마을회관은 총 사업비 6천3백만 원(군 비 6천만 원, 자부담 3백만 원)이 들었으며 288㎡(약 87평)의 대지에 건평 83㎡(약 25평)의 규모로
회룡 2리 마을 전창구 이장에 따르면 회룡마을은 지금으로부터 약 210여 년 전에 남평 문씨가 가족을 이끌고 서울에서 남향하여 정착하면서 형성되었다고 한다. 그 후 각처에서 모여들어 용담댐 수몰 이전에는 용담에서 제일 큰 마을로 성장하였다. 회룡마을은 현재 회룡1리와 회룡2리, 숨복골로 나눠진다. 회룡1리와 회룡2리는 아랫담, 웃담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