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대.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 기후위기시대라는 건 인간만을 생각하며 발전시킨 산업들이 지구를 힘들게 하고, 실제 우리가 느끼는 기후이상 징후는 너무 다양하게 있다. 이런 때에 농촌, 농업에서 기후위기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고민과 대안으로, 교육이 마련됐다.백운면 미비마을에 위치한 하늘뜨락농원(정선웅, 이은순)에서 16년간 몸소 익힌 자연농에 대해 경험나눔을 위한 '자연농 무경운 틀밭 교육'을 마련한다. 오는 4월 2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10회의 교육이 실시되며 토요일에 진행된다. 4월과 10월은 월
진안군이 전라북도 농촌유학 1번지로 우뚝 서게 됐다.전라북도 1호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진안군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농촌유학 가구의 생활 수요를 고려한 공동이용시설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내 5개 시군이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1차 발표평가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된 평가에서 진안군은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입지 조건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군은 2024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부귀면 부귀초등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농식품부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국비 30여억원을 지원받아 진안형 지역먹거리계획 시행의 날개를 달게 됐다.'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먹거리계획의 효과적 실행 및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필요한 농림사업을 포괄해 지자체에 지원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도록 제공되는 공모사업이다.진안군은 지난해 12월 「진안군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를 공포했으며, 올해 2월
올해도 진안지역 청소년들의 지역을 위한 재능나눔이 '청소년 드림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지난 8일 올해 첫 재능나눔은 대광2동 월랑아파트 경모정에서 시작했다.먼저 진안소방서와 학생들이 함께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이어 힐링꽃원예교실을 진행해 향기로운 꽃향기를 공간에 담았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도라지, 생강, 대추를 넣은 수제건강차를 직접 현장에서 만들어 나누어드렸다. 소방안전교육은 심정지가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소방서 강사의 설명과 학생의 시범을 보고 어르신들도 직접 심폐소생술 실습을
대한민국 국민은 헌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4월은 책의 달이다. 진안군작은도서관 운영협의회(회장 허윤주)에서는 책의 달을 기념해 각 작은도서관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4월로 접어들면서 부귀작은도서관(관장 백은숙)은 책의 달 프로그램으로 '헌법 필사'를 하고 있다.'대한민국 헌법 마음에 새기다' 필사노트는 하태민과 최소영의 기획과 편집으로 학토재 민주시민교육연구회에서 엮어낸 필사노트이다. 필사는 노트와 엽서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헌법은 총 제10장 제130조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필사노트는 제2장제39장의 내용을 담고 있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소양)은 지난 11일 안천면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35명과 함께 '2023년 용담댐 주변 지역 장애인과 함께 하는 행복나들이'를 진행했다.행복나들이 사업은 K-water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세진)의 지원을 받아 용담댐 주변 지역 장애인에게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으며, 안천면을 시작으로 8개 읍·면의 장애인과 그 가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다른 3개면은 복지관 예산으로 행복나들이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나들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외출을 하지 못하고 집 안에만 머물러 있
신선이 하는 놀이라는 바둑에 진안어린이들이 푹 빠져있다. 이렇게 바둑에 푹 빠지게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바둑선생님 윤채현 사범이다.올해 74세인 윤채현 사범은 마치 바둑을 해야만 사는 사람과 다름없다.진안에서만 총 13개의 다양한 곳에서 바둑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고, 올해는 노인복지관에서 바둑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전남 광주가 고향인 윤채현 강사가 바둑선생님으로 자리잡기까지 우여곡절은 한 편의 영화라고 봐도 무방하다.군대 다녀온 후 경찰시험을 보고 경찰이 됐다. 그러나 경찰서에서 행해지는 비리를 보고 3년만에 사표를 던졌다.
지난 5일 상전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천반산 및 죽도 명승지정 주민 설명회가 있었다.전춘성 군수와 이루라 군의원,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및 상전면 주민들이 자리해 설명회가 진행됐다. 또한 상전면 주민이 아닌 진안군민, 다른 지역 주민, 다른 지역에 사는 향우도 함께했다. 주민 설명회는 문화재청 명승분과 신정일 위원이 금강의 명승 천반산과 죽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와 명승지정된 다른 지역사례를 보여주고 명승지정 시 받는 이점을 전달하기도 했다. 뒤이어 문화재팀 소준호 팀장이 진행현황과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도 들었다.소준호 팀장은
진안군 10개의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사업을 도와줄 인력이 마련됐다.전북의 고령화율은 21.27%, 전북의 소멸지역은 11개 시군이며, 과소화마을은 515개이다. 이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농촌활동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소멸기금 60%와 군비 40%로 진행되는 농촌활동가 육성지원 사업은 농촌활동가 육성을 통해 공동체 복원,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공급하고자 마련하는 것으로 도시민의 포함한 농촌에 관심있는 인재들이 참여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의 농촌활동가는 10개의 체험휴양마을의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
백운농협이 전자통신금융사기피해예방 및 대포통장근절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4월 6일 백운농협(조합장 김연태) 농가주부모임(회장 서금옥) 회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보이스피싱은 주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문자메세지 등이 오게 된다.'엄마 바빠? 나 폰이 고장 나서 수리 맡기고........' '엄마 나 문화상품권 구입해야 되는데 폰 인증 좀.......' '싼이자 대출해준다며 기존대출금을 갚으라고 ....' 'OO님이 주문하신 로봇청소기 승인 완료, 본인이 아닐 경우 .....' '엄마 혹시 XX가입한 적 있어? 안
알가공식품 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늘푸른(대표 김정학)은 지난 7일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에서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전춘성 군수, 손동규 의원, 김명갑 의원, 동창옥 의원, 이명진 의원, 이루라 의원, 주현오 진안경찰서장, 변성섭 농협진안군지부장, 축협 송제근조합장, 공명숙 전북은행 진안지점장, 도청 관계자, 군청 관계자 등 관내 주요 인사 및 관내 기업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2010년 영농조합법인으로 시작한 ㈜늘푸른은 사업 초기 온라인 판매를 집중하여
건설교통과 도시계획팀과 진안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진행한 군하도시재생대학이 교육을 마치고 지난 6일 저녁 진안읍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진안군 군하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정책의 이해, 주민참여 도시재생사업 발굴,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전문가 강의,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퍼실리테이션 워크숍을 통한 군하도시재생계획 수립 등 지난 2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이번 군하도시재생대학은 관산1동, 대광1동, 대성동 주민 등 30여명이 세 팀으로 나뉘어 참여했으며 교육기간 동안 활동했던 내용을
지난 7일 진안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과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가 함께 어르신들에게 소방안전을 드리는 소방안전드림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기로 하고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식을 실시했다.이번 입단식은 1부에는 한국119청소년단 단원 대표 선서식 및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고 2부로 화재예방 및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 보조강사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119청소년단에 입단한 김동준 학생은 "한국119청소년단원이 되니 소방관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진안군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안전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
백운면 옛 시장터에 있는 흰구름복지센터에서는 월요일 오전이면 몸을 깨워 움직이며 나를 들여다보는 춤을 배워가는 어르신들이 있다.한선주(최보결의 춤의학교 연구원) 강사가 진행하는 '춤추는 어르신, 꽃 피는 백운'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5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선주 강사가 알려주는 춤은 여느 춤과는 다르다. 음악에 맞춰 몸동작을 배워 익히는 춤이 아닌 내면으로부터의 나를 이끌어내고 나의 일상이야기와 생각을 말하며 몸을 움직여 표현해내는 것을 배우고 있다. 그래서 단지 춤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아쉬워 이러한 댄스를
진안군 진안읍 주공2차 아파트 아래쪽에 위치한 세모네모작은도서관이 책 여행을 떠날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세모네모작은도서관은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신축하고 노계3동작은도서관을 이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상 2층 규모로 1만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터디룸 10좌석을 포함해 총 3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내부 공간 구성은 이용자 편의에 중점을 둬 1층은 사무실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서가 및 빔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영화 상영 및 다양한 교육이 가능한 동아리방, 커피와 간단한 차를 마실 수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안사무소(사무소장 박민규, 이하 진안농관원)은 전략작물직불 신청(등록) 농지 중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직불금 준수사항에 대해 이행점검을 실시한다.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기존 논 활용 직불 대상인 동계 식량·사료작물은 현행대로 지원하고, 하계작물인 콩·가루쌀·하계조사료는 올해부터 직불금 대상에 추가된다. 동계와 하계작물을 연계하는 이모작의 경우 ha당 100만원을 더하여 직불금을 지급한다.전략작물은 밀, 콩, 가루살 등
진안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6일부터 각 읍·면 보건(지)소를 통하여 진드기 예방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한다.봄철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가진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참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3월에서 8월 사이 감염률이 높아진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6~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진 후 38도 이상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식욕부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야외활동을 할 때 진
진안군이 진안읍 소재지 내 주차난을 해결하고 경관 개선을 위해 진안읍 소재지 내 빈 집터, 나대지 등 방치된 자투리땅을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있다.자투리땅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은 최소 1년 이상 건축 또는 개발계획이 없는 부지를 대상으로 형질변경이 아닌 부지 정리로 임시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를 대상으로 하며 토지소유주와 임대차계약을 통해 군에서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임시주차장으로 제공된 부지에 대해서는 주차면수 1면당 월 1만원을 받거나 또는 해당 부지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임시주차장 부지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창업보육센터에서 '전라북도 지역특화 농생명 (예비)창업가 활성화 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지원사업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기본교육, 심화교육, 실무교육 등 체계적 교육지원으로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1983년 5월 이후 출생한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 청년이거나 공고일 4월1일 기준 1년 이상 기창업자 중 매출 1억5천만원 이하 기업이며 된다.교육생 모집은 20명 내외이며 모집분야는 스마트팜, 농산물 생산가공, 식품가공, 그린바이오, 친환경
상전면 조금 깊은 마을 후가막마을이 알록달록해지고 있다.지난 3월 29일부터 마을 회관 인근의 길가에 위치한 몇 집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 넣었다.21가구 25명가량 실거주하는 후가막 마을이 변하고 있다.이제 마을만들기사업 1단계를 시작하고 있는 마을이다.이장으로 마을 일을 한 지 2년차인 한찬성 이장은 "동네에 80%가 어르신이다. 마을이 활기를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벽화가 마을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무료한 일상인데 매일매일 볼 수 있는 벽화로 마을사업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어르신들이 많은 터라 직접 작업에 참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