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일 터
진안군의회 나 선거구
무소속(기호 6) 이명진 군의원 후보

4년마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우리지역을 발전시키고,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할 인물을 선택한다. 하지만 도지사와 교육감, 군수, 도의원, 기초의원 등 수많은 후보들의 정책과 소신 등을 모두 알 수는 없는 것이 현실. 특히 군의원은 더욱 그렇다. 진안군의회에서 진안군을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할 군의원이지만 그 역할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진안군의회 의원선거 나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동창옥, 김명갑, 김한국 후보와 무소속 박영춘, 박관순, 이명진, 김용상 후보 등 모두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6월1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7명의 후보들에게 '1. 출마의 변', '2. 군의원의 역할', '3. 핵심공약 3가지'를 물었다. 군의원 후보들과의 인터뷰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면을 통해 후보들의 답변내용을 담아본다. /편집자 주

이명진 후보
이명진 후보

1. 출마의 변
= 제가 34년 동안 행정에 몸담으면서 민원봉사과장, 면장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민원봉사과장과 면장은 지엽적인 부분에서만 봉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군의원이 된다면 군민들에게 포괄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 살이라도 덜 먹어서 군민들께 도움을 주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 

2. 군의원의 역할은?
= 군의원의 역할은 사업지원을 해주는 해결만은 아니라고 본다. 연로한 분이나 행정에 익숙하지 못해 도움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민원 해결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민원해결사라는 별명처럼 그런 분들의 민원을 해결해드리고 싶다. 

3. 핵심공약 세 가지 
= 첫째는 예리한 눈으로 군정 감시를 하겠다.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견제하고 윈윈해야 한다. 주민들 의견을 들어보니 견제역할을 잘못하고 있다고 들었다. 꼭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의회의원으로 짚을 건 짚어, 아닌 것은 끝까지 방향제시를 해야 한다고 본다. 집행부가 하고자 하는대로 동의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주민의견이 많았다.
두 번째는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

민주주의에서 다수결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소수의견도 중요하다. 소수의 의견도 귀 기울여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잘못된 것도 다수결에 의해 끝나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세 번째는 주민의 아픔을 해결하는 사람이 되겠다. 
주민들의 아픔을 담은 소소한 민원이라도 민원해결을 잘하는 의원이 목표이다. 
두 사람의 이해관계 때문에 해결나지 않는 상황 등 다양한 민원들이 많이 있다.

의원이 된다면 위 세 가지의 약속은 꼭 지킬 것이다.
무엇보다 처음 시작할 때나 의원이 되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
나의 공약은 좀 평이할 수도 있다.
실질적인 공약은 부귀로터리가 좁다 봉고차를 돌리는 것도 어려워 로터리 확장 개선으로 불편을 개선하고 싶다.

현재 큰 쓰임 없는 주천 도화동산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다. 30홀 이상의 파크골프장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동안 게이트볼을 많이 했지만 파크골프장이 생기고 파크골프 인구가 많이 늘었다. 주천에 좋은 장소가 있고 큰 시설비가 들지 않는 곳이니 설치 가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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