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령면이 새로운 청사 건립을 마치고 주민의 행정 편의와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예전의 마령면 청사는 1980년에 건축된 낡은 건물이어서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지난 2007년 9월에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이듬해 6월에 부지를 확보했다. 지난해 3월 중순에 당시 주민자치센터 강당을 임시 청사로 사용하며 공사를 진
주어진 일에만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적극 발휘해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농업기술센터(소장 노시출) 정채석(52) 씨. 농기계임대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정씨는 인삼 등 다년생 뿌리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두둑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흘려듣지 않고 그 해결책을 모색했다. 1년간의 연구와 실험 끝에 정씨는
전 국민의 관심을 모았던 PD수첩사건이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았다. 그러자 검찰, 여당, 보수언론 등이 심히 못마땅한 듯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불만을 내뱉고 있다. 여기에 보수단체 회원이라고 자처하는 무리들은 대법원장에 오물을 던지는 등 행패다. 그들이 곧잘 써먹는 국격(國格)과는 한참 거리가 먼 처사들이다. 그럼 PD수첩의 과정을 한번 되짚어보자. 이명
진안출신 사무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모임인 이수회(회장 전귀권, 전 서울중구청 부구청장)가 지난 19일 충무로 대림정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새해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그간 이수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노력한 전 이수회 김호열회장에게 전 회원들의 뜻을 모아 공로패를 전달하였으
정천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뭉쳐 '아토푸드' 생산자협의회를 창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아토푸드 생산자협의회는 우리 군이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는 아토피 사업과 부합하는 것이다. 아토푸드 생산자협의회는 '아토피 Free 진안'을 만드는데 협력 실천하고, 진정한 아토푸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회원의 자질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
마령면 덕천리 안방마을 출신 박동원(49) 씨가 제1선거구 군의원 출마의 뜻을 밝혔다. 박씨가 군의원 출마의 뜻을 밝히면서 제1선거구(진안읍, 백운면, 마령면, 성수면) 출마 후보는 9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박씨는 덕안초등학교 9회(마령초 52회)와 마령중학교(23회) 그리고 마령고등학교(6회)를 졸업했다. 이처럼 지역에서 나고 자란 박동원 씨는 87년
▲ 성수면 용포리 포동마을(이장 강신오)이 조용한 마을에서 활기 넘치는 마을로 변하고 있다. 논에 물을 채워 얼음 썰매장을 만들고 난 후에 포동마을에는 700~800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 그만큼 얼음 썰매를 타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많다. 강신오 이장은 "얼음 썰매장이 찾아온 사람들에게 호응이 좋다. 전주와 임실 관촌면, 관내 등에서 손님들이
송영선 군수를 비롯해 진안군의회 송정엽 의장을 포함한 7명의 의원들이 오는 25일 3박4일의 일정으로 중국 심양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중국 요녕성 심양시 및 심양대학교와의 공동개발연구실 및 홍보부스설치 오픈식에 참석하며, 한중 학술세미나 및 국외 자매결연도시 교류협력을 위한 활동도 하게 된다. 방문단에는 송영선 군수를 비롯해 반우정 기획재정실장, 장강섭 전
지난 22일 송영선 군수는 진안읍을 시작으로 연초방문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귀농·귀촌인들과의 대화와 주민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귀농·귀촌활성화센터에서 진행된 귀농·귀촌인과의 대화에서 송 군수는 "모든 생명체는 텃새가 있기 마련이다. 귀농인과 토착민이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며 행동하는 아량이 필요하다.
선거철이 도래하긴 했나 보다.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인간미가 넘치던 사회는 각박해져 가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 진안이 그렇다. 순수한 마음으로 노인들에게 한 끼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선거운동이라고 끼어 맞추는 사람들이 있어 매주 한 번씩 노인들에게 제공한 음식을 중단하는 결정까지 내려야 했다. 중국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아무 씨. 그는 특정 정당도, 특정
그동안 정천면장으로 근무한 소현례 면장이 전라북도 환경정책과 자원순환담당으로 22일 자리를 옮겼다. 환경직으로 우리 군에서 근무한 소현례 면장은 전라북도 수질보전과 김익노 새만금수질담당과 자리 이동을 한다. 한편, 산림자원과 최규상 과장 역시 이번 주 안으로 전라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긴다.
진안경찰서장으로 백용기(54) 씨가 21일 부임했다. 백용기 서장은 전주해성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백 서장은 84년 경찰간부후보 32기로 경찰에 임명받아 전북 전주서, 충남 서산서 등 보안을 담당했다. 이후 형사국과 전북청 등 20여 년 경력을 인정받아 총경으로 승진했다. 그러면서 대전청 보안과장을 역임하고, 진안경철서장으로 부임하게 됐
김태호 씨가 백운농협 조합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2위를 차지한 박연기 현 조합장과 44표 차이를 보이며 당선증을 받았다. 당선증을 받은 김태호 당선자는 19일 투표한 965명 중 337표를 얻었다. 3위와는 183표, 4위와는 239표, 5위와는 256표 차이를 보였다. 이번에 당선된 김태호 당선자는 백운농협과 인연이 있다. 4년 전까지는 현 조합에
사람이 있어야 마을이 있고,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젖먹이에서부터 어린이, 청소년, 청장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이 마을을 구성해야 그 마을이 지속가능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구성원 대부분이 노인이라면 그 마을이 언제까지 살아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시골 마을 대부분이 이농으로 인한 고령화로 그 미래를 장담할 수
지난 12월22일, 봉곡학교 가서 공부할나고 핸는데 교회로 오라고해서 교회로 가서 새울터에 사는 최영 선생님이 오셔서 칠갑산 노래 배웠어요. 반별로 가서, 한글반은 학교가서 공부하고, 서이는 그럭 맨들고, 아저씨들은 컴퓨터 배웠어요. 점심을 권사님들이 해줘서 공부한 사람들하고 그럭 맨든 사람들하고 컴퓨터 배운 사람들하고 다 함께 점심을 먹었어요. 참말로 공
성기준. 우리아들 전주 전분대학교 다닐때는 고생도 만이하고 어버지 어머니가 제대로 못 챙겨주었습니다. 엇짜다보니 사년이 되였습니다. 조롭식날 가족들하고 재미있게 사진도 찍고, 꽃다발도 받았습니다. 귀경도 잘했습니다. 식당에 가서 밥도 먹고 재미있었습니다. 지금은 학교 선생님 되었습니다. 게론해서 아들나코 잘 살고 있습니다.
사람이 된 고양이를 보고 공주는 물었어요. "당신은 누구세요?" "저는 마라라고 합니다. 저는 어릴 때 길 옆에 있던 고양이였는데 다행히 공주님이 보살펴 주셔서 지금까지 죽지 않고 살아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마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주님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공주와 함께 떠났습니다. 함
새벽 12시다. 달력을 보고 깜짝 놀랐다. 2009년도 지나가고 2010년이 된 것이다. 며칠 더 지나가면 한국에 온 지 5년이 된다. 그동안 다문화 선생님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한국 생활이 쉽지 않은 것도, 아이들 키우는 것도, 한국말도 가르쳐주고, 한국 문화도 알려줬다. 이제는 집에 있을때와 밖에 갈때는 혼자 스스로 대화할 수 있고, 신랑 좋아하는
지난 12월20일 일요일, 아침에 일는나 현관문을 열고 보니 눈이 만이 왔습니다. 산에, 나무가지에 눈꽃이 할짝 피워고 들에도 눈꽃이 눈부시개 피였습니다. 장독되에도 눈이 소복소복 싸였는대 삼천포로 여행을 가야 하는대 눈이 만이 와서 걱정이 됐습니다. 계북학교(장수군에 위치한 한글학교) 교감선생님깨서 차를 타고 오셔서 우리를 태우고 가니까 큰 도로 눈이 없
지난해 말, 진안으로 나들이를 갔었다. 진안 복합노인복지타운 개강 1주년 기념식을 하는데 우리 행복한 노인학교에서 목사님과 선생님과 학생들하고 구경갔었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강당에 들어갈 수가 업서서 겨우 뚤고 들어가 구경하는데 학생들이 노래도 잘하고 땐스도 하고 그 학생들이 즐겁게 하는 것을 보니까 부럽다. 그 학생들은 빨간 드래수도 입고 리봉도 똑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