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종합감사 결과 군이 (주)국군건설로부터 20세대를 추가로 구입하는 과정에서 투융자 심사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주)국군건설과 13억 원으로 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지급함에 있어 매입대금 지급 전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채권단에 매입 대금을 지급하라는 전부 명령을 무시하고 국군건설에 지급했다. 이에 대해 채권단이 소송을 제기하
▲ 계곡물이 범람해 부귀면 세동리 적천마을 박광희씨 인삼밭이 수해에 피해를 봤다. 인삼밭에서 뿌리째 뽑힌 인삼을 박광희씨가 줍고 있다.
우리 군의 주요 피서지인 운일암 반일암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각 지방에서 사람들이 모여든다. 이들을 여름철 사고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지난 14일 119시민수상구조대가 결성되어 발대식을 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신완화)는 소방공무원과 위급 상황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한 시민수상구조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으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구성하였다. 1
주천면 무릉리 강촌마을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初伏), 주천면 무릉리 강촌마을(최정수 이장) 주민은 너른 자리에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 준비한 점심으로 기력을 다지고 마을이 하나임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오늘만큼은 주민 모두가 참석해 하루를 함께한다. 주천면 주양리 광석마을 실향의 아픔을 달래며 17가구가 광석마을(이장 김정일)에 터를 잡은 지 10
지루한 장마는 끝날 줄 모른다. 한 달 동안 파란 하늘 한 번 보기 어려웠다. 날은 후텁지근하고, 햇빛 조차 비추지 않는 하늘이 원망스럽다. 짜증도 난다. 게다 오늘은 초복인데. 동네 어디 쯤에서는 잔치가 벌어졌을 것이 틀림없다. 안천을 둘러볼까? 역시나. 안천 '마이산 정기담은' 깻잎작목반 반원들이 이 불쾌함을 한 방에 해결했다. 노채마을 노인들에게
제2회 마을축제 개막식에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름다운 동행 60년'을 기념하기 위한 회혼례다. 회혼례에는 마령면 덕천리에 살고 있는 남금암(80)·이옥희(80)부부와 백운면 백암리에 살고 있는 신영진(84)·박오목(79)부부, 성수면 좌산리 김명석(88)·장여택(83)부부, 마령면 평지리 홍순채(85)&m
제2회 진안군마을축제 기간에 부귀 장승초등학교 총동창생이 한자리에 모인다. 마을축제기간인 8월 8일 토요일, 총동창회 모임을 위해 지난 15일 벌떼가든에서 예비 모임을 했다. 이날 모임에는 손종엽(사진) 총동창회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김상곤, 이정봉, 손경종, 손기원 위원과 양성철 마을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총동창생의 참여
2009 농림수산식품부 귀농귀촌 정착지원사업이 지난 14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추경 성립 전 예산 사용 승인을 얻었다. 올해 한시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귀농인 빈집수리비 지원사업 △귀농인 농업 인턴제 사업 등이다. 신청을 받아 예산을 집행하는 이번 사업 중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기
인간은 자연 앞에 무력했다. 우리 고장 여기저기에도 폭우가 생채기를 냈다. 지난 16일 쏟아진 비는 하루 동안 마령면에만 120mm가 쏟아졌다. 장마전선이 전북에 계속 머물면서 우리 고장에도 피해가 속출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조금만 신경 썼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피해가 많았다는 점이다.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피해 현장을 찾았다. /편집자 주 &q
■신활력사업, 지역의 활력 언제까지 책임질까? 글 싣는 순서 1회: 지역의 유명 특산품 활용 2회: 지역의 문화/역사 콘텐츠 활용 3회: 지역의 환경 적합 특산품 개발 4회: 지역과 무관한 콘텐츠 개발 ☞5회: 지역의 독자적인 자원개발 6회: 지역의 농업과 문화의 접목 7회: 지역의 종묘기술 자체개발 8회: 신활력사업, 지역의 견인 역할 하고 있나? 1차
상전면 수동리 외송마을은 10년 전에 주민들이 새로 만들었다. 죽도 아래 부근에 몇 년째 대를 이어온 외송마을이 있었지만 용담댐이 생기면서 물에 잠겼다. 마을 주민들 일부는 떠나고 일부는 남았다. 떠난 이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산으로 올라왔다. 저녁 7시 30분. 용담호는 외송마을 주민들의 슬픔을 모른 척 땅거미에 푸르스름하게 잠겨갔다. 마을회관에서
"우리 어머님들, 이걸 아셔야 해. 어떤 마을에 할머니 한 분이 사셨어요. 이분이 된장 만드는 솜씨가 좋아. 그래, 된장을 만들었어. 등산로 초입에 재미삼아 장터를 열고 팔았는데, 3시간 만에 다 팔린 거야. 나중에 이 할머니, 된장에 이름을 붙여 동네 사람 모두가 팔기 시작한 거예요. 브랜드를 만든 거죠!" 흐린 아침이었다. 10시가 되
지난 14일 열린 의원간담회 자리는 무척 당혹스러웠다. 군 전략산업과 장강섭 과장이 '해외 및 국내 대도시 판매장 개설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진안삼의 마케팅 확대와 수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취지로 야심차게 계획 중인 사업을 의회에 설명하는 자리이기에 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 최경호 단장도 배석했다. 서울 송파구에 개설해 지금껏 고전을 면치 못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05년 이후 지난 해까지 계속 추진해오다가 '09년 예산에서 삭감된 소외계층구독료, NIE 지원사업 및 인턴사원 지원 등의 예산 24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7월부터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국회에서 증액이 추진되다가 반영되지 않은 소외계층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예산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부귀면 수항리 신기마을 세월교가 물이 불어 주민들이 고립됐다. 직장을 가진 사람들은 출근을 하지 못하고, 아이들도 학교에 갈 수 없어 며칠씩 결석을 했다. 운장산 밑자락에는 신기마을에 포함된 외딴집 두 채가 있다. 각 집에는 4명의 가족이 살아 모두 8명의 주민이 물에 갇혀 16일 현재 삼일째 외부와 단절된 상태였다. 너비 20미터가 넘는 황금천에 세운 이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장수방면 진안 2터널에 토사가 쏟아져 내려 양방향 차량이 1시간 30분가량 통제됐다. 지난 16일 우리 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터널 주변의 흙이 쓸려 내려와 터널 입구를 막자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는 오전 7시20분부터 8시50분까지 차량운행을 막았다.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김병구 도로차장은 "오전 6시와 7시에 시간당 47m가
전남은 물 폭탄을 맞았다. 쏟아지는 빗줄기에 집과 사람이 물에 잠겼다. 우리 고장에도 퍼붓는 빗줄기는 산을, 마을을 흔들었다. 이재민이 발생하면 군민들은 어디로 가지? 재난관리과 재해대책 안시관 담당자는 "강당이 있다."라고 말했다. 각 마을 근처에는 학교 강당이 있어 이재민을 대피시킬 수 있다. 대량의 폭우가 쏟아져 집이 물에 잠기면 일
군은 한방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구 연장초등학교의 취득과 처분에 관한 계획안을 진안군의회로부터 승인받았다. 지난 15일 군의회는 제167회 진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총사업비 5억 1천2백만 원으로 옛 연장초를 매입하여 한방고 설립 지원을 위해 '학교법인 자연학원'에 매각한다. 이로써 우리군
지난 14일 열린 제17회 의원간담회 자리에서 군 전략산업과 장강섭 과장은 '진안삼' 마케팅 기반 구축을 위한 해외 및 국내 대도시 판매장 개설 계획을 설명했다. 장 과장의 이날 설명에 의하면,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3년간 국외 및 국내에 5개소의 판매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1차년도인 올해에는 홍콩과 서울에 6억 6백여만 원을 들여 판매장을 설
군이 정천면 일원에 아토피프리 에코에듀센터 건립 터 선정(안)을 갖고 주민과 의원들에게 잇따라 제안설명을 했다. 군은 오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모두 100억 원을 투자해 3,300㎡(1,000평) 규모의 에코에듀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확정한 건립 예정 터는 정천면 봉학리 산 114번지 일원 230,985㎡(6만 9천872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