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꽃 같이 느껴지는 앙금플라워를 올린 떡케이크 공방이 진안읍에 등장했다.손으로 만드는 일을 좋아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을 분야에 도전하는 이미향 대표가 제일약국 사거리에서 정육점 인근, 예전 경동보일러 창고 자리에 지난 4월 24일 가게 문을 열었다. 세 가지 크기의 원형 백설기와 흑임자 설기에 장미나 카네이션 모양의 앙금꽃이 올라가 있는 떡케이크를 주로 만들고 있다.일반 앙금플라워 케이크보다 색상이 더 선명한 이미향 대표의 떡케이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현재 오마이라이스에서 판매하는 것은 3가지 사이즈의 떡케
지난 9일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2023년 창업보육학교 전통주 빚기 교육 수료식 및 시음회가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7일까지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진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로 4번째 기수이자 마지막 기수를 맞이한 진안군 창업보육학교는 이번 기수에 13명의 교육생들을 배출해 냈다.이날 수료식 및 시음회는 창업보육학교의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취지와 목적, 진행과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2020년 발효아카데미 1기 교육생들로 구성된 수을데미의 창업 과
지난 10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3층 소 교육장에서 2023년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수료식(2기)이 진행됐다.이번 교육 과정은 진안군의 민선 8기 공약인 중소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조직체 육성을 위해 추진하였고, 총 15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진안군 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아카데미는 3월 8일에서 5월10일까지 총 10회차에 거쳐 교육을 진행하며, 자가생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창업을 하고자 하는 관내 중소농업인들 15명을 선발해 이론수업(16시간)과 실습(24시간)이 진행됐다.교육생들은 농산
진안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22년 매출액 3억 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이며, 2022년 카드 매출액의 0.5%가 지원되고, 업체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해당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접수 후 자격 및 매출액 등을 검토한 뒤 예산 범위내에서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시 필요한
진안군이 기후변화와 가격 변동성의 증가 등으로부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진안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품목별 농산물 시장가격이 최저가격보다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격안정기금으로 지원한다.지난해 사업 첫 시행 후 대상 품목 수박, 사과, 건고추, 인삼 4개 중 인삼과 사과(후지)에 대한 가격 하락이 발생해 소요예산액을 파악한 후 기금운용심의회를 거쳐 지원대상 및 지원금액을 결정했고, 올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에 있다.올해도 전년과 동일
전라북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전북생생장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하고 파격적인 할인전을 5월 한달간 진행한다.우선 농산물산지판매 활성화 위해 도내 경쟁력있는 스마트팜과 판촉행사를 준비했다. 전주의 로즈피아(장미), 김제의 농산(파프리카) 하랑(방울토마토), 부안마케팅영농조합(토마토)이 참여하며, 최대 50%할인을 진행한다.이어 쌀 소비촉진 판촉으로 '쌀사는날'을 3일간(5.3~5.5) 진행한다. 이 기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전북우수브랜드쌀을 구입할 수 있다.여기에 전북생생장터에 입점한 신선농산물·가공식품·축산물·수산물
남들은 퇴근하고 상가의 불이 하나, 둘 꺼질 시각인 저녁 6시, '일층맥주'의 김남진, 김보영 사장은 가게오픈을 준비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이들의 하루는 불과 1년 전에는 남들과 같았다. 남들처럼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삶을 살아왔고 지금은 정반대의 시간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김남진 사장은 "퇴근하면 집에 1~2시 사이에 도착하고 보통 3~4시 사이에 잠에든다. 낮과 밤이 바뀌어 버렸다. 사람을 만나더라도 보통 오후에 만나는데, 그 시간에는 자고 있으니깐 이런 것들이 불편했고 지금도 적응 중이다"라며 "하지만 하루 일과
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는 지난 24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2023년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NH농협진안군지부를 비롯해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 전북농협 광역연합사업단(단장 안찬우) 소속직원 등 25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진안읍 연장리에 위치한 농가에서 수박 멀칭비닐 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관내농가를 방문해 준 진안군지부와 연합사업단 직원들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통한 조합원 이익
기후위기시대.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 기후위기시대라는 건 인간만을 생각하며 발전시킨 산업들이 지구를 힘들게 하고, 실제 우리가 느끼는 기후이상 징후는 너무 다양하게 있다. 이런 때에 농촌, 농업에서 기후위기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고민과 대안으로, 교육이 마련됐다.백운면 미비마을에 위치한 하늘뜨락농원(정선웅, 이은순)에서 16년간 몸소 익힌 자연농에 대해 경험나눔을 위한 '자연농 무경운 틀밭 교육'을 마련한다. 오는 4월 2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10회의 교육이 실시되며 토요일에 진행된다. 4월과 10월은 월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농식품부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국비 30여억원을 지원받아 진안형 지역먹거리계획 시행의 날개를 달게 됐다.'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먹거리계획의 효과적 실행 및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필요한 농림사업을 포괄해 지자체에 지원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도록 제공되는 공모사업이다.진안군은 지난해 12월 「진안군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를 공포했으며, 올해 2월
진안군 10개의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사업을 도와줄 인력이 마련됐다.전북의 고령화율은 21.27%, 전북의 소멸지역은 11개 시군이며, 과소화마을은 515개이다. 이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농촌활동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방소멸기금 60%와 군비 40%로 진행되는 농촌활동가 육성지원 사업은 농촌활동가 육성을 통해 공동체 복원,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공급하고자 마련하는 것으로 도시민의 포함한 농촌에 관심있는 인재들이 참여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의 농촌활동가는 10개의 체험휴양마을의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
알가공식품 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늘푸른(대표 김정학)은 지난 7일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에서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전춘성 군수, 손동규 의원, 김명갑 의원, 동창옥 의원, 이명진 의원, 이루라 의원, 주현오 진안경찰서장, 변성섭 농협진안군지부장, 축협 송제근조합장, 공명숙 전북은행 진안지점장, 도청 관계자, 군청 관계자 등 관내 주요 인사 및 관내 기업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2010년 영농조합법인으로 시작한 ㈜늘푸른은 사업 초기 온라인 판매를 집중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안사무소(사무소장 박민규, 이하 진안농관원)은 전략작물직불 신청(등록) 농지 중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직불금 준수사항에 대해 이행점검을 실시한다.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기존 논 활용 직불 대상인 동계 식량·사료작물은 현행대로 지원하고, 하계작물인 콩·가루쌀·하계조사료는 올해부터 직불금 대상에 추가된다. 동계와 하계작물을 연계하는 이모작의 경우 ha당 100만원을 더하여 직불금을 지급한다.전략작물은 밀, 콩, 가루살 등
한국농수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창업보육센터에서 '전라북도 지역특화 농생명 (예비)창업가 활성화 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지원사업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기본교육, 심화교육, 실무교육 등 체계적 교육지원으로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1983년 5월 이후 출생한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 청년이거나 공고일 4월1일 기준 1년 이상 기창업자 중 매출 1억5천만원 이하 기업이며 된다.교육생 모집은 20명 내외이며 모집분야는 스마트팜, 농산물 생산가공, 식품가공, 그린바이오, 친환경
상전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청춘대학은 지난 3월 16일 오전 10시 상전면사무소 강당에서 수료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상전면의 청춘대학은 60세 이상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고 1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교양, 상식, 건강 등의 여러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지침, 뜸요법, 원예치료,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밴드스트레칭, 영정사진 찍기, 웰다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그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한 일부 어르신들은 "너무 좋은 일 하신다. 덕분에 내가
진안군은 본격적으로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 해결 등을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퇴비 성분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2020년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축산농가는 반드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가축분뇨 성분검사 의뢰는 액비의 경우 오염되지 않은 채수통을 준비하고, 시료를 채우기 전 시료(액비)로 4회 세척한 후 시료가 용기에 차지 않도록 500mL이상 채취하면 된다. 퇴비는 채취한 시료를 원추형으로 쌓고 평탄화하기를 반복한 후, 비닐봉투에 500g 정도를 채취하여 농업기술센
진안군 농민회(회장 박시진)는 지난 23일 부귀면 다목적구장에서 계묘년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영농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이미옥 진안군 부의장,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한 진안군 의원들과 조합장 등 많은 관계자들과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해 농민의 기본권 확대와 농업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함께 고민했다.박시진 농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부터 농민들은 정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며 "쌀값은 45년 만에 최대폭으로 폭락했고, 생산비는 폭등했다. 금리가 물가를 따라 오르면서 농
농촌의 들녘은 새해의 농사가 시작됐다.커다란 트랙터가 밭갈기를 시작했고, 퇴비를 뿌려서 꼬린내가 나기도 한다.정천면의 한 작은 하우스에는 소담스럽게 고추 모종이 자라고 있다.한 겹의 작은 하우스 안에는 작은 비닐 터널이 두 개 있다. 아침 8시 30분이 되어 하우스 안에 작은 터널의 비닐을 걷어내자 모종판에 하나씩 심겨진 고추 모종들이 아침 햇볕에 눈이 부신 듯 수줍게 연두빛 몸체를 드러낸다.올해도 1000평가량의 밭에 만 포기를 심을 예정이다.아들들과 함께 농사를 짓는 정천면 강경철씨는 "요즘 인삼값이 많이 떨어져서 인삼보다 고추
군 전체 면적의 76% 이상이 임야로 이뤄진 진안군이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숲이 가지는 탄소저감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탄소저감 효과가 높은 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탄소중립이란 조림사업 등을 통해 탄소흡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탄소배출권을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탄소의 흡수원이자 저장고인 산림을 보호하고, 훼손된 산림을 다시 복원하여 탄소감축 수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산림 분야의 역할이 중요하다. 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