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표고버섯 재배방식의 전환을 검토하며 재배농가와 함께 관련 자치단체 견학을 실시했다. 지난 19일 우리 군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농민 40여 명이 지난 19일 경기도 여주군 산림버섯연구소와 충남 청양군 청흥톱밥표고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견학에 참가한 농가들 모두 강의내용 하나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경청하고 수많은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
명품 수박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향수박의 올해 판매 단가가 좋았지만 품질이 뒤따라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동향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동향면 웰빙수박작목반 반원과 농협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우리군 농산물유통연합사업단 이구철 유통사업 팀장의 결산보고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이구철(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 부지부장)팀장은 "시장에서 kg당
동향면(면장 유근주)은 지난 25일 자매결연지인 전주 금암1동(동장 김형준)에서 진안산 청정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번 직거래행사에는 20여 농가가 참여해 한 해 동안 정성스럽게 재배한 건고추 및 포도, 사과 등 과일과 무, 배추 등 가을 채소 20여 품목을 가지고 나갔다. 이날 행사에서 동향면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지난 24일 문화의 집에서 '제2녹색혁명 실천교육'이 있었다. 이번 교육은 제2 녹색혁명 실천계획과 청보리 및 사료작물 확대재배 추진방향, 청보리 등 2모작 작부체계 및 재배교육, 마지막으로 이에 대한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진안군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는 진안·무주·장수지역에서 청보리
올 우리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66일간 진행된다. 매입 곡종은 남평, 운광, 동진1호로 이는 정부가 시·군별 매입 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것이다. 매입 가격은 전년과 동일하게 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매입한다. 매입 시점에는 산지가격을 알 수 없으므로 일정금
본예산에서 이유를 들어 삭감했던 예산이 같은 해 추가경정예산에 버젓이 편성되는 모습은 주민도 이해하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군이 2009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4일 군청 3층 강당에서는 읍면 이장을 비롯한 주민 그리고 관계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도 수요자 중심 자율예산편성을 위한 군민 공청회'
고유가 시대를 맞아 매주 유가를 공개해 합리적인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유가는 우리 신문 편집마감일인 매주 목요일 유가 공개 사이트인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www.opinet.co.kr) 가격을 기준으로 합니다. 신문을 받아 보시는 날의 가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리먼브러더스 파산 등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국제
▲ 마이산 고추시장에서 만난 상전면 주평리 회사마을 유정자 씨. 아침 일찍 나와 파장이 다 되도록 가지고 온 건고추 120근을 쳐다만 보고 있다. 태양으로만 건조한 고추라 좋은 값을 받고 싶은데, 거래 성사가 쉽지 않아 보인다. 주변에서는 가격을 좀 낮추라고 얘기했지만 "자식처럼 정성들여 기르고 말린 태양초인데, 싸게 넘길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수확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들녘 곳곳에서는 넉넉함이 묻어난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온갖 곡식이 들판에서 익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따뜻한 햇볕과 살랑거리는 바람은 곡식이 익기에 넘침도 아닌 그렇다고 모자람도 없이 적당한 것 같다. 이 시기에 언제나처럼 농부의 분주한 움직임이 결코 낯설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 인지도 모른다. 오히려 분주함이 농촌
진안읍사무소 건너편에 위치한 은혜회관에 들어서니 막 점심 손님을 치르고 조금 한산하다. 가게 문을 열자 박영숙(여,50) 김진옥(57,남)씨가 반갑게 맞이해 준다. 부부가 이 자리에서만 15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 은혜회관은 하 번 온 손님이 또 찾을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그런 식당이다. "진안에 산지는 29년 됐어요, 세 아들을 낳고 집짓고 살다보
주유소별 가격현황(9월18일 기준) 주유소 휘발유 경유 평균가격 1711 1665 백운농협주유소(9.16) - 1640 부귀농협정천지소(9.17) - 1659 방곡재주유소(9.16) 1675 1635 물곡주유소 1675 1665 무진장주유소 1685 1655 부귀주유소 1689 1609 주천농협주유소 1690 1680 (현대)용담댐주유소 1698 1649
마령면 강정리에 조성된 벼 장려품종 시범 포에 관심 있는 농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강정리 송준열(60) 이장과 전장천(67)씨 논에 조성된 시범 포에서 현장설명회를 지난 16일 했다. 이날 설명회가 열린 시범 포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과 고품질쌀 연구실 김정만 농학박사 및 직원들이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등 20품종을 재배해 생리장해 및 병
▲ 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도로 위 검정 망 위에 수확한 나락이 조심스럽게 놓여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나락을 말리는 농민들의 손 길은 한 알의 나락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모습이다. 사진은 주천면 대불리 마을에 살고 있는 김광주(44)씨가 올해 수확한 나락을 조심스럽게 말리고 있는 모습이다.
보리밥의 고소한 냄새가 채 가시기전에 싱싱한 열무 속에 밥 한 그릇을 엎었다. 된장찌개 두부 얹어 몇 스푼 넣고 쓱싹쓱싹 비볐더니 이리저리 뒹굴던 보리밥알도 나름대로 빨갛게 물든다. 보리밥, 예전엔 돈이 없어 먹기 싫어도 먹어야했지만 살기가 부쩍 나아진 요즘은 한번 씩 생각나면 사먹는 별미요리가 됐다. "북부마이산에서 식당을 운영할 때부터 보리밥은
동향면 자산리 고산동마을에 살고 있는 김인성(57)씨가 우리지역 과수농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이처럼 관심을 끌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자두' 때문이다. 우리지역에 처음으로 가을자두 '추이(품목)'를 보급화 시킨 김인성씨. 지난 9일 해발 450m에 위치하고 있는 49,587㎡(만 오천 평)에 달하는 발갛고 탐스럽게 익은 자주가 주렁주렁
주유소별 가격현황(9월11일 14:00 기준) 주유소 휘발유 경유 평균가격 1709 1673 농협동향주유소 - 1699 방곡재주유소 1665 1635 (현대)용담댐주유소(9.10) 1667 1639 물곡주유소(9.10) 1675 1665 무진장주유소(9.10) 1685 1655 부귀주유소 1689 1639 성호주유소 1689 1644 주천농협주유소 1690
무더운 여름이 한발 물러난 가을. 들녘에는 곡식이 무르익고 있을 무렵 붉은 빛깔을 자랑하고 있는 오미자도 매혹적인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2년 된 오미자 줄기와 잎사귀 사이에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는 머루 포도송이처럼 탐스럽기만 하다. 오미자의 열매는 다섯 가지 맛을 담고 있어 오(五) 미(味) 자(子)로 불리고 있다. 오미자의 열매는 신맛, 쓴맛, 매운맛,
진안시장으로 다가갈수록 싱싱한 생선냄새, 사람냄새, 상큼한 과일냄새가 풍기는 것이 대목장이구나 싶다. 좁은 도로에는 고추며, 배추며 한가득 실은 트럭이 바삐 오고간다. 장에 들어서니 사람들 머리의 물결이 이리저리 굼실굼실 움직이며 북적인다. 발 디딜 틈이 없어 앞사람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장에는 트로트노래가 흥겹게 퍼졌다. 밤, 대추, 배추, 고추, 무
지난 5일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한 부귀농협 건고추 수매가 목표량을 채우지 못한 채 마무리 됐다. 당초 부귀농협 측은 10만2천kg(17만 근) 수매를 목표했지만, 수매 결과 6만1천645.8kg(10만2천743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부귀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고추 작황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추농사 대신 다른 원예 작물로 전환한 농가가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선호의식은 얄미울 정도다. 게다가 해를 거듭할수록 이런 요구는 거세진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의식변화는 농촌을 변화시키고 있다. 농촌 농민도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힘쏟고 있다.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동향면 학선리 봉을곡마을 김동훈(53)씨. 우리 지역 친환경농산물 분야 대표 농민 가운데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