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고철모으기 운동은 기업체, 사회단체, 주민 등 모든 계층이 너도나도 참여해 금모으기로 외환위기를 극복했던 국민들 모두가 또 한번 저력을 보여주자는 한결같은 마음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철근부족현상과 고철값이 크게 오르자 전국적으로 쇠도둑들이 활개쳐 닥치는 대로 훔쳐가는 현상이 우리 주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진안 상전면 죽도와 동향면 경계 1Km
진안읍의 변화는 곧 진안군의 변화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난진아``와 ``월랑``으로 불리워지다가 고종 32년에 이윽고 지금의 진안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진안군의 군청 소재지이다. 영봉인 마이산을 필두로하는 볼거리 문화재가 가득하게 그 역사를 머금고 있다.
구봉산의 정상인 장군봉(919m)에 오르면 사방 팔방 호남의 이름 있는 산을 모두 관망할 수 있는 특이한 산이다. 운장산에서 북동쪽으로 6km, 산의 이름 그대로 바위 봉우리들이 우뚝 우뚝 솟아 있는 기이한 산 모습, 보기드문 명산임을 짐작하게 된다. 북쪽으로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명도봉과 명덕봉이 그리고 대둔산까지 분명히 보이고 서쪽으로는 궁
기암 절벽에 옥수청산 천지산수가 신묘한 어우러짐으로 절경을 빚어낸 곳이 바로 운일암 반일암이다. 진안읍에서 북쪽으로 정천을 거쳐 24km를 달리면 주천면에 이르고 운장산 쪽 주자천 상류를 2km쯤 더 올라 가면 운일암 반일암의 장관이 시작된다.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 사이의 약 5km에 이르는 주자천 계곡을 운일암 반일암이라
마이산의 남쪽에서 서쪽으로 약 10km를 달리면 성수면 양화마을 대두산 기슭에 풍혈냉천이 있다. 예전에는 한한여름에도 얼음이 얼어 있었다는 풍혈은 지금은 다만 바위틈 사이로 섭씨 4도의 찬바람이 스며나와 20여평의 동굴안을 섭씨 4도의 찬바람이 스며나와 20여평의 동굴안을 섭씨 4도 정도로 유지해주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한천 공장과 잠종 보관소로도 이용
운장산은 금강과 만경강의 분수령이다. 진안 고원의 서북방에 자리하고 있는 산으로써 정천, 부귀, 주천 그리고 완주군의 동상면에 걸쳐있는 1,126m의 높이와 분지를 가지고 있는 호남의 노령 제1봉이다. 동쪽으로 연하여 구봉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구봉산과 더불어 기봉명산으로서의 이름을 높이고 있는 산이다.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있는 ``칠성대``를 자나면
진안에서 무주를 향해 약 8km 를 달리면 상전면 수동리 내송 마을의 죽도에 이른다. 깎아 세운듯 한 바위산 절벽을 맑디 맑은 물이 한바퀴 휘돌아 흐르고 있기에 마치 섬과 같았던 곳. 남쪽의 장수에서 흘러오는 연평천과 동쪽 무주 덕유산에서 시작되는 구량천이 파자형으로 굽굽이 굽이쳐 합류하면서 이룬 경관이다. 산죽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죽도... 그
1억년전의 신비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우리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곳이 있다. 마이산! 말귀를 닮았다는 쉬운 이야기로만 풀어내어 지금껏 그 속에 담긴, 간직하고 있는 수많은 자연의 신비와 전설과, 역사를 쉽게 쉽게 간화해 버린 그런곳, 마이산이다. 세계 유일의 부부봉인 마이산은 전주에서 동쪽으로 약 32Km 지점, 진안읍에서 서남쪽으로 약 3Km 지점, 노령산
총선 열기로 전국이 뜨겁다. 이즈음에 진안 마이산에서는 12일부터 6일간 벚꽃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에 수백 가지의 축제가 있고 벚꽃이라고 이름 붙인 축제도 수없이 있지만 대부분의 축제가 그 특징을 살리지 못하고 천편일률적이란 지적을 많이 받는다. 진안 마이산 벚꽃 축제도 그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축제의 운영이 여전히 주민 중심이 아닌 관(官)주
재신임과 미증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가운데 총선 정국으로 치닫고 있다. 탄핵 심판론과 거대여당 견제론이 맞서는 총선정국에서 지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책대결이 이루어지지 않아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다. 그러나 지역민 모두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 민주주의에서 국민이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투표이며 선거로써만 바꿔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전면 월포리 산 1-1번지 대덕산 고산골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진화작업이 지난 16일 임야 0.3ha를 태우고 4시간여만인 오후 6시경에 마무리됐다. 진안 공무원과 군부대 장병 등 300여명은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투입돼 불길을 잡기시작했으며 산림청 헬기 4대 도 동원되었다. 고산골 산불 피해지에서는 잔불정리 및 발화방지작업을 벌인 가운데 저녁 9시경
총 득표율 78.1% 4만5,475표 얻어 진안군 85.1%, 무주군 82.1%, 장수군 80.6%, 임실군 67.1% 득표 제17대 국회의원에 열린우리당 정세균 후보가 민주당 양영두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정후보는 15일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 무진장-임실 선거구에서 유권자 9만2,592명 가운데 6만327명이 투표한 결과 78.1%인 4만5,475표를
지난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무진장 산골지역의 학교에 대한 존폐문제가 매우 심각하게 단행돼 결국 폐교 내지 분교의 일대 정리로 이어졌다. 자그만치 무진장에서 이루어진 폐교정리는 50여 학교에 이른다(진안군 최대). 갈수록 지역 학생들의 입학실적이 급격히 줄어들고 급기야 제2의 폐교사태 직전에 있는데다 어느 중등학교는 불과 10명 선도 안되는 신입생에 면단위
교육의 뿌리인 유아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들 교육은 백년대계”며 “아이들은 보석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듯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종교적 믿음이 강하고 유아교육에도 온 정성을 쏟
마이산을 배경으로 활짝핀 진달래가 봄처녀마냥 수줍다
고향을 가슴에 품고 고향을 그리워 하는 재경회원들이 1일 명예 읍·면장에 위촉됐다. 지난 26일 진안군청 2층 상황실에서는 윤영신 재경군민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각 실과소장, 읍·면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명예 읍·면장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수진 군수는 재경군민회원들에게 “고향을 떠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머니와 같은 고향의 품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