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도 변해야 한다.'라는 의식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농민 스스로 1차 산업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에 가능한 것 같다. 한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에 급급한 농촌이었지만 이제는 농산물 가공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이번에 찾은 농가는 1차 산업의 대표적인 농업에서 2~3차 산업인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
전북 마을만들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김완주 도지사와 도내 마을만들기 위원장들이 얼굴을 맞댔다. 지난달 30일 전북의제21 주관으로 성수면 오암마을 방문자센터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송영선 군수를 비롯해 임실 치즈마을, 순창 장수마을 등 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들이 모여 도내 마을만들기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방향 설정과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우리군 마을만들기의 초석이 되고 있는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이 대상마을 선정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총 8천 250만 원의 예산으로 30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2백만 원의 재료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마을 주변 꽃길 조성, 벽화, 도랑 정비 등 마을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 간의 공동체적 협동심을 고취시
귀농한 이들의 귀농 동기를 들어보면 천차만별일 것이다. 쳇바퀴 도는 듯한 도시생활의 염증에서부터 자연 속에서 자유인으로 살고자 하는 열망, 막연하나마 끌리는 시골생활에의 동경, 갑작스레 찾아온 경제 불황 등등. 여러 요인들이 실타래처럼 끌어당기면서 삶의 방향을 바꾼 이들이 귀농인이라면 이번 호의 주인공 김재철(62)씨의 경우는 어떨까. 순탄했던 도시생활 접
군 전략산업과 마을만들기팀에서 6여 년간 근무하다 작년 7월 동향면 산업담당으로 직급승진하여 근무지를 옮겼던 곽동원 담당이 올 1월 29일자로 마을만들기팀장으로 승진해 다시 돌아왔다. 우리 군 마을만들기 사업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곽동원 팀장을 만나 그간의 생활과 앞으로의 업무 추진에 대해 들어보았다. △마을만들기 사업에 진력하다 동향면 산업담당으로 근무
마이산이 병풍처럼 눈앞에 우뚝 솟아 있는 외사양마을에서 김진국(58) 신임 이장을 만났다. 마을 소개를 해달라는 말에 김 이장은 "저희 마을은 시골이면서 시골 냄새가 안 난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인심만은 여느 시골 마을 못지않게 좋습니다. 마이산의 관문이 되는 마을이라 외지인들이 수시로 드나들지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주민들의 품성 덕에 좋은 평을
주천면 운장산복분자작목반(반장 신갑수)이 지난달 31일 '복분자 재배 기술 교육'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주천면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실시했다. 이날 작목반 신갑수 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분자 재배 농가들이 농가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정읍에서 직접 복분자 농사를 짓고 있는 이상문씨와 동향면에서
2009년도 본예산 일반회계 세출예산 1천 943억여 원 중 전략산업과 소관예산은 70억 2백여만 원이다. 전년도 예산에 비해 7억 7천여만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본예산 일반회계 세출 부문에서 3.60%다. 전년도 3.54%에 비해 약간 늘었다. 마을만들기와 귀농·귀촌, 아토피케어, 홍삼한반산업 활성화 등이 전략산업과 주요 사업예산을 구성하고
신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연속인터뷰 두 번째 순서로 민주당 정세균 당대표를 만났다. 매일 아침 신문과 방송을 통해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만나는 그지만 막상 직접 얼굴을 맞대기는 쉽지 않았다. 이미 임시국회가 시작되었고 최근 그의 행보를 고려할 때 이해 못할 일도 아니다. 아쉽지만 이메일을 통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 대표는 ‘MB악법&rsq
지난달 30일 백운면을 시작으로 연초 읍면 '진안 희망찾기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송영선 군수는 각 읍면을 찾아 주민들에게 그동안의 군정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지난해 있었던 '진안 희망찾기 보고회' 과정에서 주민이 건의한 내용의 조치사항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또 각 지역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 및 주민과
진안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평주)이 20억 1천100만 원의 흑자 결산을 했다. 이는 손익 목표 15억 3천800만 원을 상회한 결과다. 진안농협의 37기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진안농협은 20억 1천78만6천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중 전기(36기)이월이익잉여금 -13억9천349만1천 원을 제한 6억 1천729만5천 원의 처분전이익잉여금을 남
"댐 하류의 방류수와 만경강 하천유지수로 용담호의 물을 보내고 있다. 금강수계도 아닌 만경강 하천유지를 위해서 진안군의 용담, 안천 749세대의 식수가 위협을 받고 있다. 군민과 전주권 시민들의 식수공급을 위협하는 하천방류량을 줄이고 물 이용료조차 한 푼도 받지 못하는 만경강 하천유지수 공급을 즉시 중단하라." 용담댐 수위가 241m를 오
군이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 위탁자 선정 심사평가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달 진행한 다문화센터 위탁자 선정과정에서 개운치 못한 몇 가지 사실들에 대한 의혹 제기 후 평가 결과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공개 내지는 열람을 요청했지만 군은 끝내 거부했다. 군 관계자는 "심사 결과는 공개할 수 없다."
새해에 들면 담배판매량이 일시적으로 준다고 한다. 새해부터는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담배판매량이 원상을 회복하는 것을 보면 담배 끊기가 얼마나 힘든가 하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다. 흔히들 담배는 백해무익하다고 한다. 하지만 애연가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담배의 해독을 설명하는 글이나 화면이 매스컴에 나오면 담배를 끊겠다
지난해 12월 말, 전달 대비 123명 늘었던 인구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군의 인구이동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말 우리군 인구는 전달보다 30명 줄어든 2만 7천200명으로 집계됐다. 1월 인구이동보고서는 급작스럽게 늘어난 곳의 인구는 다시 급작스럽게 빠진다는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두드러진 특징을 보인 곳은 상전면으로 지난
대보름을 맞아 우리군 곳곳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가 흥겹게 열린다. 대보름 당일인 9일, 진안읍 고추시장 터에 가면 군 대표 행사인 정월 대보름 굿 '망월이야!'에 참여할 수 있다. 진안중평굿 보존회는 대보름 전날인 8일에는 중평마을에서 샘굿을 치고, 9일 대보름에는 진안월랑울림패와 함께 진안읍 곳곳을 돌아다니며 당산굿을 친다. 또 마당밟기굿을 하며 가호
▲ 지난 6일 제3기 마을간사들의 첫 간사회의가 있었다. 이날 모인 마을 간사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각자가 속한 마을의 변화를 꿈꾸며 함께 화이팅 할 것을 다짐했다. 주민들과 이들이 함께하는 마을의 변화를 기대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왼쪽부터 최현호(음수동·중평), 양승선(미곡), 서윤준(방곡), 박순복(외사양), 최지선(금지), 이심권
부귀 황금권역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난달 28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부귀면 황금리와 수항리에 속한 신기, 하곡, 진상, 가치, 방곡, 봉황골마을 등이다. 부귀 황금권역은 현재 25명의 추진위원이 구성되어 있으며, 최흥만(하곡 이장) 추진위원장과 각 마을에서 4명의 추진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곳은 벼와 배추, 인삼,
본사가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사에 선정됐습니다. 문화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지난 5일,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른 2009년도 우선지원대상사로 일간지 21개사, 주간지 37개사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전국 87개 신문사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그동안 편집자율권, 언론윤리준수, 소유지분
진안농협 이사 선거가 이상한 형태로 마무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이 뽑아야 할 이사를 각 지역에서 알아서 조율해 한 명씩만 입후보를 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지난 6일 열린 진안농협 결산총회 안건 중 하나는 임원(이사)선거였다. 모두 8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 진안읍에서 5명의 후보가 등록하는 등 총 20명이 입후보했다. 2.5대 1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