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걱정 없이 농사만 지을 수 있다면 농민들은 아무 걱정 없이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자연현상으로 인한 재앙 그리고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농사일이 까다롭거나 힘들지 않을 것이다. 농민들은 이러한 문제만 해결되면 농사짓는 데 아무런 근심거리가 없다고 한다. 마령면 덕천리 안방마을에 살고 있는 김별곤(72)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가격이 장날마다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600g에 최고가격인 8,000원에 거래되었다. 이 가격은 2009년도와 비교할 때 동일한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난달 24일에 거래된 가격보다도 1,500원이 높은 가격이 형성된 것이다. 우리 지역 고추는 고추주산지로 알려진 청양(8월 27일)보다
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진안산 농·특산물 선물과 제수용품 사용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판매활동으로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은 6급이상 전공무원은 기업체와 자매결연하여 직접 판촉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해당 유관기관 담당자 추진협의회의를
이 번주부터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마령면농민상담 허일용 소장의 도움을 받아 실천 할 농작업 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합니다. 1 벼농사 요즘 비가 자주 내리면서 중만생종 품종의 이삭도열병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동진찰벼와 신농흑찰은 매우 약한 품종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직 까지 2차방제를 못한 농가에서는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약을
▲ 태풍이 지난 후 들녘에 다시 따사로운 햇빛이 쏟아졌다. 오랜만에 쏟아지는 햇빛 아래 농민들의 마음도 바빠졌다. 언제 다시 비가 내릴까 걱정이 되어서일까? 동향면 학선리 중신동 새울터 마을의 박봉례(86) 할머니도 밖으로 나와 깨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나그네에게 가장 유일한 기쁨은 참고 견디는 것이라고 했다. 오늘도 나그네는 길을 떠나기 위해 여장을 꾸린다. 짚신 두 켤레, 버선 두 켤레, 여분의 옷 한 벌, 가다가 배고플 때 먹을 수 있는 삶은 감자 몇 알과 옥수수 몇 개면 봇짐은 충분하다. 그리고 지나가다 만나는 샘에서 떠서 마실 수 있는 호리병 하나 꿰차면 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짐 보따리가 꾸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고추 병해충 면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부터 담배나방 및 총채벌레 예찰 트랩을 고추 주산지역 3개소에 설치해 매주 1회 병해충 밀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예찰 결과, 올해 병해충발생 면적은 28ha로 전년도 36ha 대비 21%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지만 사람은 언젠가 고향으로 향하는 원초적인 본능이 있는 것 같다. 이러한 본능을 수구초심이라 한다. 수구초심의 고사성어처럼 사람도 죽어서라도 고향 땅에 묻히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 마찬가지로 고향의 품이 그립고,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싶어, 귀향한 사람이 있다. 바로 윤상목 씨다. 그는 아내 최영식 씨와 함께 어머님이 생전에 머문
마령면 덕천리에 자리를 잡고 있는 진안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운영위원장 정환오·사진) '호박고구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안 마이산골 정보화마을 호박고구마는 7월 말까지 분양신청 실적이 400구좌를 넘어서고 있다. 호박고구마 분양을 신청한 400구좌는 서울을 비롯해 8개 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정환오 운영위원장은 "호박고
서울 등의 대도시 점심시간에 얼마 전부터 등장한 풍경 하나가 있다.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장 아가씨들이 점심을 먹고 나서 손에 테이크아웃 컵 하나씩을 들고 사무실로 들어가는 풍경이다. 그 안에는 아메리카 커피부터 카랴멜마키아또, 카푸치노 등의여러 종류의 커피들이 들어있다. 일간에서는 커피 한 잔에 밥값을 맞먹는 커피가 무엇이 좋다고 먹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사)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사업단(단장 최경호)이 지난달 홍콩과 14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8일 홍삼 7천300근(7억2천만 원 상당)에 대한 추가 계약에 성공했다. 클러스터 사업단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기반구축과 마케팅의 지속된 노력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라며 "올해 수출 목표인 5
'진안 마이산 고추시장'이 지난 19일 개장됐다. 19일 개장된 진안 마이산 고추시장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진안장날(매월 4일, 9일)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우리 고장 고추 재배면적은 699ha로 전년도에 비해 8.9%감소한 면적이며, 개장 첫날인 19일에는 전년대비 5.4% 감소한 8톤이 거래됐다. 거래가격은 지난해 비해 1
주천면 대불리 개화마을 성호기(51)·이성희(52) 부부. 한참 고추를 수확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부부는 고추뿐 아니라 표고, 인삼, 벼 등 농사일에도 열심이다. 표고 수확을 위해 준비 중인 성호기 씨는 하우스에 표고 목을 확보해 놓았다. 또 인삼밭에서는 주인의 관심만큼 자라있었다. 이렇게 자란 인삼은 눈독을 들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
오미자연구회(회장 송경헌)가 오미자 시음회를 했다. 오미자연구회 20명의 회원은 지난 14일 남부 마이산 매표소 앞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미지 시음회를 했다. 이날 시음회는 오미자 수확철을 맞아 우리군에서 생산된 오미자를 홍보하는데 주목적을 두었다. 그 결과 오미자 시음을 한 관광객들은 '맛이 좋다'는 반응이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진안홍삼제품이 지난 7월23일부터 서울 양천구 소재 행복한 세상 백화점에 입점했다. 이번 행복한 세상 백화점 입점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자활센터가 전국의 우수 자활생산품 7개 품목으로 진안홍삼이 선정되면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백화점 입점은 홍삼제품 경쟁지역인 금산지역 제품을 제치고 입점한 것으로 진안지역 홍삼 홍보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
군이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지원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은 1 농가당 1천만 원에 연리 3%(1년 이내) 사료 및 약품비 등 농축산경영안정자금을 지원계획을 밝혔다. 이는 군이 지난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해 일제조사 한 결과 51%의 피해발생을 확인했다. 토종벌 피해 지역으로는 진안읍 2,162군, 용담 5
▲ 화창한 날씨에 장어 1만 5천 마리를 용담댐에 지난 18일 방류했다. 이날 장어 방류에는 안천면 유윤종, 허재택, 최영진 씨 등과 군청 농업경제과 이종천 축산어업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농사를 짓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농기구가 없다면 아무래도 더 고달파지는 것은 육체가 되리라. 그래서 인간은 농경에 유용한 농기구를 만들어 사용했다. 진안에서 솥집하면 누구나 다 아는 삼화철물점은 농기구의 역사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상가다. 송재성 씨(64)는 진안 토박이로 삼화철물점을 41년째 운영하고 있다. "요즈
고향, 진안으로 돌아와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스스로 "내가 필요로 하게 하자."라며 백운면 반송리 두원마을에 살고 있다.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자 마음먹은 것이다. 그렇게 고향에서 삶을 산지 1년 4개월째 되었다. 고향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양연철(55) 씨. 비록 지금은 형의 땅에 무허가 하우스에서 살고 있지
진안군은 본격적인 수박 출하시기를 맞아 진안고랭지 수박이 농가소득원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향면을 시작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어온 진안수박은 올해 108ha를 재배, 명실상부 여름수박의 주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와 열대야, 피서철이 맞물리면서 가격이 크게 올라 수박재배농가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고 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