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 금요일, 진안제일고등학교에서 9시쯤 전주에 있는 전북대학교에 갔다.대학교에서 고 3 애들은 졸업사진을 직는다. 처음에 3학년 남자애들부터 개인사진을 찍었다.나는 개인사진 포즈를 뭐로 해야 할지 몰라서 가만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진작가 선생님이 포즈를 팔짱으로 추천해 주셨다.그리고 단체사진을 찍었다.졸업사진을 너무 빨리 찍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내년에 20살이라고 생각하니까 뭐 먹고 살지 고민이다.마지막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겨야겠다.
5월 16일. 그 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주도에 가는 날이었다. 내 기분은 너무 들뜬 나머지 아침 6시에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잠은 깨 버렸다. 버스에서도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다.드디어 광주공항 도착!1시간을 기다려서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했다. 나를 반겨주는 승무원들도 참 반가웠지만 비행기가 훨씬 반가웠다.학교에서 비행기를 타다니. 꿈만 같았다.그렇게 40분이 금방 흘러갔다. 제주도에 가서 돌 하르방들이 나를 환영해줬다.첫 날, 레포츠랜드, 4.3기념관, 에코랜드, 함덕해수욕장 등 많은 코스를 여행했다.레포츠랜드에서 나는 나 스
5월20일, 가족들이랑 곡성에 가서 재미있게 놀았다.도시락도 먹었다. 동물에게 당근도 줬다. 놀이기구를 재미있게 탔고, 청룡열차 타고, 바이킹도 재미있게 탔다.친동생이랑 조카하고 물놀이도 재미있게 했다.물놀이 끝나고 집에 갈 준비를 했고, 밥을 맛있게 먹었다.집에 도착해서 규진이랑 영화관에 가서 영화 재미있는 거 봤다.곡성에 가서 재미있게 놀아서 최고로 좋았다.
토요일 날 함께 가는 길을 갔다. 사람들이랑 같이 센터차 타고 성수면사무소 도착해서 걸었다.나는 우진이형이랑 현우랑 맨 앞에서 걸었다. 쉬었다가 물이랑 먹고, 간식도 먹고 갔다. 그래서 가다가 멈췄다.포동마을까지 걸어가다가 미선이 누나랑 경삼이랑 춤 추는 것도 봤다.포동마을에서 밥을 먹었다. 그리고 포동마을에서 자전거를 탔다. 양화마을을 지나 상백마을까지 자전거를 탔다. 오르막길이었는데, 쉽게 갔다.상백마을에서 양화마을까지 다시 자전거를 탔다. 내리막길이어서 신났다. 그리고 시원했다.
7~80년대 역사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조선시대 역대 임금들의 순서와 조선이 성리학 국가이면서 충효를 강조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을 것이다. 그리고 역사 드라마에서 동서로 나뉘어 무조건 반대를 위한 붕당정치의 지루한 정치싸움을 통해서, 우리 역사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먼저 떠올린다.조선인은 4명만 모여도 당을 이루어 서로 갈라졌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던 것도 일제치하의 중앙중심의 역사, 정치사 위주의 교육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왜곡시켰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중앙 정부 중심의 역사보다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이 시대의 도서관은 어떤 공간이어야 할까.이런 궁금증에 대해 명쾌한 제안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진안군은 지난 18일 '도서관을 생각한다. 진안의 미래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이번 강연회는 진안형 군립도서관인 진안 지혜의 숲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앞두고 군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상임이사가 나섰다.안찬수 강사는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 및 사무처장, 책 읽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 및 북스타트 코리아 사무처장, '2023년 4050 책의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안제일고등학교에서 체육대회를 했다. 교장 선생님이 조심하라고 말했다. 몸 풀고 체육대회를 시작했다.11일은 농구, 8자 줄넘기, 탁구, 배드민턴을 했고, 12일에는 공설운동장에 가서 체육대회를 시작했다.축구는 1학년대 3학년 해서 3학년이 이겼다. 이어 2학년대 1학년 경기가 시작됐다. 나는 선발로 나섰다가 6분하고 교체됐다. 5대 0으로 2학년이 승리했다.오후에 열린 2학년대 3학년 경기는 비가 많이 왔다. 2학년이 3대 0으로 승리했다. 계주는 비 때문에 취소가 됐다.경기가 끝난 후 상장을 줬다. 질
5월 18일 목요일에 전주 선화학교 전공과 학생들은 KTX 기차를 타고 여수에 갔다.여수 아르떼 뮤지엄에 가서 미디어아트로 즐기는 달콤한 테이블 체험을 해 봤는데, 테이블 위 컵에 동백꽃이 피고, 꽃잎이 흩어져 있는 것이 신기했다.끝없이 펼쳐진 초현실 해변 체험도 해 봤는데, 물이 있는 것처럼 신기했고 좋았다.페이퍼아트로 만들어 낸 별빛향연 체험도 해 봤는데, 색깔이 바뀌는 것이 신기했고, 사진도 찍었다. 아르떼 뮤지엄 안에 신기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점심밥은 로스가츠를 맛있게 먹었다.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에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
5월 9일에서 11일까지 4H에서 스마트농업·항공과학캠프를 진행했다.진안중학교에서는 6명이 참가하기로 했는데, 1명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다른 학교도 함께 참가해서 학생 수가 총 30명 된 것 같다.일정이 좀 많아서 다른 말을 못 하겠지만,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KAI 에비에이션센터에 가서 전투기에 필요한 부품들을 만드는 것을 직접 나의 두 눈으로 보게 된 것이다.너무 신기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던 거 같았다.다음에도 참여할 수 있다면 무조건 참여하고 싶다.
5월 13일 토요일 날 12시쯤 헬스장에 갔다. 헬스장은 처음이라서 주위를 보고 스트레칭을 했다. 목도 돌리고, 팔다리 운동도 했다.이어 상체운동을 했다. 아령 5kg을 가지고 오른손을 먼저 하고, 그다음에 왼손을 했다.헬스가 생각보다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았다.마지막으로 하체 운동을 했다. 무슨 운동기구로 운동을 했는데, 이름은 까먹었다. 그 운동기구는 허벅지를 더 딱딱하게 할 수 있는 거다.헬스장에 열심히 가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겠다.
5월 9일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한 것 같다. 내 차례가 점점 다가올 때 너무나도 떨렸던 게 기억난다.800미터 달리기는 빠르기 뿐만 아니라 멘탈, 체력까지 갖춰야 해서 정말 힘든 종목이다.준비, 땅!총 소리가 내 귀에 울려 퍼졌다.난 지금 조림초 대표로 나왔고, 3등 이내가 목표다. 난 처음부터 선두로 달리기 시작했다. 난 너무 긴장이 돼서 그랬는지, 마스크를 쓰고 뛰다가 벗어야 했다.1등으로 달리고 있었지만, 선두는 언제 뺏길지 모른다. 역시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바로 부귀초 친구가 나를 제치고 앞으로 달렸다. 나는 2등
5월 14일 일요일 날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밖으로 나갔다. 아침에 일어나서 돌아다녔다.11시에 밖으로 나가 진안초등학교를 지나고, 시장 쪽으로 걷고 있었다. 준혁이 형을 만났다. 노래방에 갔다. 준혁이 형이 노래 너무 잘 불렀다. 그리고 점심밥을 먹었다.그리고 진안중앙초등학교에서 축구를 했다. 성필이랑 나랑 같은 편이었다. 준혁이 형이랑 윤준이랑 같은 편이었다.축구 경기가 끝났고, 4시에 성필이가 물이랑 과자랑 사 주었다.성필이랑 같이 집에 걸어갔다. 집에 가서 씻고 게임을 했다.축구를 하니까 힘들었다.
부귀초(교장 정성우)가 학생들의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실시한 '교환학습'이 지난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마지막날인 지난 12일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부귀어울림한마당이 끝나고 급식실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전주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부귀초 학생들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실시한 교환학습이 부귀초 학생 유치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기에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시간이었다.정성우 교장은 "전주 학부모들에게 전주 학생들을 유치하고 싶다, 어떤 조건이면 좋겠는가에 대해 물어보고 부귀초
진안 나들목 앞 '홍삼집적화단지 조성사업' 공사현장에서 청동기 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매장문화재가 나왔다.문화체육과 박남규 담당자는 "매장문화재가 나온 지역은 지하에 유적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되던 지역"이라며 "공사에 앞서 지표조사를 하고, 시굴조사를 하던 도중에 인위적으로 탔던 흔적과 청동기 시대로 추정되는 무문토기편이 발견돼 확인을 해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또한 "그곳은 지석묘군에 포함돼 있어 그런 사실과 연계성을 찾으려고 한다"라며 "앞으로 발굴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공사를 담담하
사람들 인생이란 행불행의 연속이었다. 길었느냐 짧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개인의 인생사나 국가의 역사 또한 그 과정을 거쳐 왔다. 뿌리 깊은 나무에도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 새겨져 있을 것이다. 그래서 불행이 짧고, 행복이 길어지라고 사람들은 오래된 나무에 소원을 빌었을 것이다.이렇듯 진안고원 속에 존재하고 있는 오래된 나무들도 행불행의 세월을 거쳐 왔을 것이며, 마을 주변에 서 있는 버드나무는 마을 소문의 근원지 빨래터를 감추어 주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의 장소, 거리의 이정표와 쉼터를 만들어주었을 것이다. 또 한편 운
오는 20일 마이돈테마공원 일대에서 사)진안예총 진안지부(회장 유종구)주관으로 제8회 진안예찬 학생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백일장 대회는 진안군에 재학중인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안예찬'이나 대회 당일 제시하는 주제 중 선택해 시, 수필 중 자신 있는 부문을 학생 본인은 자유롭게 창작을 하면 된다.시상은 대상 1명(상금 30만원), 금상 2명(상금 20만원), 은상 2명(상금 15만원), 동상 3명(10만원), 장려상 4명(5만원), 입선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도
는 유명한 정치철학자인 마이클 샌델이 하버드대학에서 강의한 'justice(정의)'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정의 열풍을 일으키며 책이 200만부나 팔리고 연세대학 노천강당에서 했던 샌델의 강연에 14,000여명의 청중이 몰렸을 만큼 유명한 책이다. 우리는 '정의'란 말을 많이 사용한다. 정의로운 사회, 정의로운 사람, 정의로운 행동....그러나 '정의(正義)'란 무엇인가를 한마디로 '정의(定義)'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 또한 정의(正義)를 단순히 '정의(定義)'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독자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안중 4-H에서 하는 2박 3일 정도 되는 캠프에 참가한다.5월 9일 날 1~4교시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나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전주로 간다. 1~4교시도 빼고 싶지만 일정이 그래서 아쉽다. 5~7교시도 빠지는데 1~4교시도 빠지면 안 되나?아무튼 도착해서 스마트농업, 항공 등을 하기에 나는 기대되고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