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너무 단조로워 쓸쓸한 느낌이 든다.다 모여야 할 식구들이 각자의 일 때문에 미리 왔다 가고, 코로나가 설치는데 타지로 여행들 가고.내 식구가 단조로운 추석을 보내고 있으니 너무 허전한 것 같다.
추석에는 큰 아들, 큰 며느리, 대빵손자, 손부, 셋째아들, 셋째며느리, 심준범 손자, 심현범 손자하고 두 집만 왔다.작은 추석 오전에 김치거리 식거서 절여놓고, 점심식사 하고, 큰 며느리가 용초게곡에 가서 구경하고 와서 하자고 해서 가서 커피도 한 잔식 사서 먹어면서 옛 이야기도 하면서 코바람 세고 와서 며느리들은 적부치고, 나는 김치 담고.바람세고 와서 해도 일찍 했다. 정말 제미있섰다.손부가 영양재를 사고, 송이버섯도 한 박서 사 와서 소고기하고 구어서 맛이게 가족들이 잘 먹었다. 정말로.손자, 손부는 가고, 심지영 손녀, 손
요즘 날시는 낫시간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쌀쌀하고 춥다. 이불을 도토마니 덥고 잔다.9월13일 화요일에는 노인일자리를 했다. 회관으로 쌀 2포가 나왔다.친구 김용이 언니가 하늘나라로 갔다.친구야. 언니가 하늘에서 오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갔다. 불상해. 조운대나 드러가게 기도드리라고 기도해.올 농사는 풍년이요. 벼도 황금빛 빛나고, 풍년이고, 고추도 풍년이요. 콩도 풍년이요. 고구마도 풍년이요. 들깨도 풍년이요. 만물이 다 풍년이요.곡식들을 잘 거더드리면 만물이 다 풍년이요.14일 수요일에는 치야가 안 조아 치과에 갔더니 뽑고 다시
오늘은 화요일이다. 나는 동향보건소 가서 감기가 와서, 기침나서 약을 사 왔다. 그리고 와서 밤나무 밌테 가서 밤을 주어왔다. 그리고 오후는 시었다.올 추석에는 좋았따. 딸도 오고, 아들도 오고, 재미 있써다.팔월 한가이 좋았다.우리 동생들 오고 해서 좋았다. 우리 동생은 오래 있다 갔다.우리 동생이 와서 도라지 씨 비다 주어서 타작을 하이 많이 나왔다.
9월9일, 큰 아들, 며느리, 손여딸 서이만 오고 손자는 못 왔네.우리 손자는 일 때문에 못 와서 보고십다. 우리 김동건.9월10일 추석날 오후 손여딸하고 며느리하고 진안 손여딸 집으로 갔다. 아들은 조금 있다 진안으로 가서 며느리 데리고 전주로 간다고 했다.손여 딸은 홍삼을 두곽이나 가져왔다. 할머니 한테 선물을 많이 주고, 용돈도 주고.찍은 아들 식구들, 딸리 식구들 못 왔다. 모두 보고싶다. 그노무 코로나 때문에 자주 볼 수 없네.남윤호, 남윤영 보고싶다. 김명정은 봤다. 김동건은 보고싶다. 할머니 한테 용돈만 보내고.창원 손
이번 주 배워 수어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입니다. 수어 표현은 진안군 장애인체육회 신재현 사무국장이 해 주셨습니다.먼저 '풍성한'이라는 수어는 오른손을 펴서 손끝을 왼쪽 가슴에 댔다가 오른쪽 가슴에 대 주면 됩니다.'한가위'는 왼손 손끝을 맞대고 끝이 위로, 손등이 밖으로 향하게 한 뒤 오른손의 손끝을 맞댔다게 떼 주면 됩니다. 송편을 빚는 모양으로.이어 가볍게 쥔 두 주먹을 위로 올리며 손가락을 활짝 펴 주면 됩니다.'되세요(하세요, 부탁)'라는 수어는 왼 주먹의 엄지를 펴서 세우고, 오른손은 세워 왼 주먹의 엄지를 중심으로
오늘도 햇빛은 따갑게 뜨겁지만 바람은 선선한 바람이 부러서 일하기는 좋았지만 우리 아들과 시아재들 하고 조타들하고 모여서 돼지고기 구워먹고, 밥하고 뼈국 끄리고, 자담하면서 웃고, 밥 먹으며 식끌식끌 재미있고 행복했다.오후에도 벌초하고 내물에 가서 투망으로 고기 잡고, 여자들과 시아재는 대수리 잡았다고 가주고 왔다.저녁식사하고 고기 데수리 다 가주고 갔다.내일가면 차가 밀린다고 저녁 먹고 갔다.집에 남문 사람은 아들 두 명인데 한명은 자다가 새벽에 가고, 한 명은 아침식사하고 갔다.
오늘은 화요일이다. 비가 온다.우리 동생들이 와서 어머니 아버지 산소에 벌초하고 갔다. 사형제가 와서 벌초하고 가고 나니 비가 온다.우리는 아직 벌초를 안 했다. 우리 아들 사형제가 모여서 마지막 주에 벌초를 한 대요.추석이 다가오고 있다.추석에는 밤도 있고, 고구마도 캔다. 햅쌀도 타작한다.아침 저녁으로 춥다.
8월30일 날 목사님이 무주 반디불 축제 구경 가자고 하셔서 가서 점심 천원짜리 사줘서 수세미 천원주고 샀다.그리고 각서리 하는디 가서 조금 안자 있다 재미도 없어서 한바탕 둘어 보고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권정이가 옥수수을 삶아 각고 와서 갈 때 올 때 먹고, 최한순이 아이스크림 사주어서 맛이게 차 안에서 잘 먹고 왔습니다.비가 부실부실 네리서 일도 못합니다.
8월27일 토요일 날은 골프처로 가서 처는데 한골 넣다.26일은 고추 따는데 조금 해는데도 따서 가주오기도 힘들고, 싯기도 힘들고, 정말 쉬운 거선 없다.28일 날은 오전에 더덕밭 매고,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처는데 6박기 돌고 왔다.집에 와서 모종에 가서 화투처고 놀다 부침도 해서 맛이게 잘 먹고 왔다.집에 와서 고추 접고, 연속극 보고 잠을 잤다.29일은 오전에 참께 타작하고,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8박기 돌고 50미터 한 번 넣다. 모두 박수를 첬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만원 냈다.그리고 30일 날은 무주 반디불 축제 하
처서 날 비가 오면 10리 천석을 감한다고 했다.지난주에는 벌초하로 아들내는 다 오고, 며느리는 큰며느리, 셋째며느리, 딸 하고 왔다. 둘째 며느리는 코로나가 글여서 못 오고, 막내 며느리는 일하너라 못 오고, 큰 손자 심현우, 심은우 손자, 조카는 하나 만 왔다.모두 와서 잘 하고 갔다. 며느리 둘이 안 와서 서운하다.그리고 22일은 골프대해하로 장계로 가서 7게면에서 해는데, 계북면이 2등 했다.정말 바쁫다. 연섭하로 가고, 고추도 따고, 깨도 찌고, 오늘은 비가 와서 모종에 가서 놀다 집에 와서 고추 손 보고, 저녁 먹고, 연
21일 날 서울에서 조카며느리가 왔다.고추를 다듬어서 방앗간에 가서 빻아서 큰집 조카딸하고 주었다.저녁에는 삼겹살 구어서 먹고, 이야기 하다 자고, 아침 먹고 전동차를 타고 산소에 갔다 왔다.갔다 와서 이것 저것 골고루 주어 보냈다.나는 주는 기쁨이 정말 좋다.생각지도 안았는데 손자가 용돈을 주고 갔다.
22일 오전에 일찍 아침식사하고, 영감님은 진안복지관에 가시고, 우리 큰 아들은 골푸치로 가고, 나는 마령면 주민자치센터에 가서 공부하로 가 보니 많이 왔습니다.방갑다고 인사하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집으로 왔다.
8월24일은 아침에 행복차 타고 동향까지 가서 버스를 탈려고 기다리고 있다 시간 대서 진안 도착했다.칙과가서 이 한다고 틀이 빼주고, 집에 와서 밥을 못 먹근네.나선 길에 미용실까지 두 가지 일 보고 왔다.
8월22일 월요일은 너무 무더워 견디기 힘들어. 더워저 고추는 잘 마르지만 너무 더워서 어찌 할 쭐 머르겠어.오늘도 고추 따고 약 했는데 비가 또 올 것 갔다. 비가 오면 안대. 비야 비야 오지마라. 좀 차무렴. 농사 짓는 사람도 생각해 주면 좋겠어.수요일에는 보건질료소로 약 지어 가주고 왔다. 이 약 먹고 나스면 얼마나 좋을까. 감사합니다.수요일 오후, 나는 김장배추 밭 가 보니 배추잎이 보기 좋게 구멍을 뻥뻥 뚤려졌다.요넘애 벌내들. 내가 약 뿌린다.약을 뿌리니 벌내가 여기 저기서 나와 도망을 간다.요넘애 벌내들아. 다시는 오지
오늘 화요일이다. 비가 오고 있다.우리 동네 한 사람은 냉장고 열고 보니 수박이 써거서 갔다 버리고 나니 손에 부더서 벽에 걸닌 종이를 찌저서 손을 딱갔다.그 종이가 그림이 그리저서 딸이 경찰소다 신고을 했든이 경찰소서 왔들아.차가 네 대나 왔들아.
이번 주 배워 볼 수어는 '숲에서 놀자'입니다. 수어 표현은 고원의숲 생태교육협동조합 이연희 숲해설사가 해 주셨습니다.먼저 '숲'이라는 수어는 '나무'와 '풀'을 연결해 표현해 주면 됩니다.'나무'는 두 주먹의 엄지와 검지를 펴고, 검지를 상하로 엇갈리게 부딪쳐 주면 됩니다. '풀'은 손끝이 위로 향하게 마주 세운 두 손을 상하로 엇갈리게 두 번 움직여 줍니다.'에서(곳, 장소'라는 수어는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게 반쯤 구부린 오른손을 가슴 앞에서 약간 내리다가 멈춰줍니다.'놀다'는 손등이 위로 향하게 편 오른손과 손바닥이 위로 향하
셋째아들, 손자하고 와서 일 하고 3박4일만에 갔다.정말 좋아다. 너무나 힘들게 일을 했다. 거래도 하루는 비가 많이 와서 놀아다. 내 마음이 좋아다.아들은 일하고, 나는 게속 골프처로 다였다. 고추밭에 약하고, 더덕밭에 바래기가 하도 많아서 약을 해는데 죽어면 좋게는데 안 죽어면 아들만 고생해내.17일 날은 내 약이 떨어저서 아들 차 타고 장계 김문철 병원에 가서 약처방해서 약 사고, 미용실에 가서 머리치고, 아들, 손자하고 식당에 가서 순대국밥 사주서 맛이게 잘 먹고, 약갑도 아들이 내고, 계북 골프장까지 차 태아다 주고 갔다.
오늘은 목요일. 비가 너무 많이 온다.우리는 큰 아들 손자가 어지 졸넙한다고 우리 큰 아들은 갔다.서울 카토리ㅏ대학 졸롭하고, 미국유학까지 갔다 왔다.추직을 하야 돈을 번다. 겨론 하야하고, 추직도 하야한다.사람은 할 일을 하야 사람이다.오늘 앗침에는 춥다. 그새 춥네. 팔월 추석이 각갑다.옛날에는 추석이면 햇쌀 비다 *올기심니하고 했다.지금은 그거도 안 한다. 세월도 변한다.*올기심니: 농사 잘 지었다고 조상님께 알리는 행사
오늘도 비, 어제도 비.초가을 장마가 지겹다.오늘도 새벽부터 주룩주룩 오는 비. 하늘은 얼마나 서러운지 눈물을 많이 흘린다.농민들은 하늘이 울면 농민들도 운다.가을비는 농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준다.여름 내내 지은 참깨가 다 써거가고 있다. 여름 내내 고생한 보람도 없이.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