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령면에 살고 있는 김분옥 할머니가 수확한 인삼을 정성스럽게 씻어 가지런히 정리하고 있다.
▲ 군청로비에 비치된 이름뽑기 투표판. 태조몽, 춤추는 마이산 음악분수대, 춤추는 마이산의 요정, 탑영분수대, 숲속의요정, 홍마담(홍삼,마이산,용담댐)분수대, 마이산 음악분수대, 아이용분수대 등의 이름이 올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분수대’가 북부마이산 사양제로 옮겨진다.
▲ 언어, 수리, 사회·과학·직업탐구, 외국어(영어),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치러지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8일에 있다. 수능을 앞둔 지난 20일, 진안제일고 3학년2반 학생들이 모의영어듣기평가를 치르고 있다. 카메라를 의식하면서 문제에 집중하려고 애쓰는 학생 뒤편으로 수능이 29일 남았음을 알리는
▲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이 가을에 농부들은 벼를 수확한다. 정성스럽게 수확한 벼를 말리는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이 분주함은 추곡 수매일자를 맞추기 위해서일 것이다. 추곡 수매일자를 맞추기 위해서라도 농부들은 햇볕이 잘 드는 한적한 명당자리를 찾는다.풍성한 가을 햇살처럼 농부들도 좋은 벼 가격을 받았으면 한다. 사진 속 주인공은 진안스파 앞 주차장
▲ 진안신문 창간 11주년을 맞아 동향면에서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모델로 나섰다.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가꾼 꽃길에서 최병임(80), 정이월(73), 권정이(68) 어르신들이 환한 웃을을 보이며 진안신문의 발전을 기원했다.
▲ 국가의 식량안보를 지켜온 쌀값보장을 외치는 농민들의 함성이 여의도 문화광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는 우리고장 한국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회장 김종현) 회원들과 한국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회장 김순옥) 회원 80여명도 함께 참가해 쌀값 보장, 신경분리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아이들이 움직인다. 양쪽에서는 응원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참여하는 가을 운동회가 시작됐다. 앞으로 초등학교 운동회가 계속 이어진다. 사진은 진안초등학교 학생들이 16일, 다음날 열릴 운동회를 위해 총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
▲ 서늘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은 고추를 건조하는 농민들의 고단함을 덜어주는 듯하다. 그 속에서 빛깔 좋은 태양초가 탄생한다. 잘 건조된 태양초는 붉은빛의 가루가 되어 김장철에 김치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백운면 백암리 상백마을 신삼주(89) 할머니는 정성스런 손길로 고추를 말린다. 심혈을 다해 생산한 고추인 만큼 그 정성도 남달라 보였다.
▲ 태풍이 지난 후 들녘에 다시 따사로운 햇빛이 쏟아졌다. 오랜만에 쏟아지는 햇빛 아래 농민들의 마음도 바빠졌다. 언제 다시 비가 내릴까 걱정이 되어서일까? 동향면 학선리 중신동 새울터 마을의 박봉례(86) 할머니도 밖으로 나와 깨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 동향면 자산리 하노마을에 살고 있는 김정심(84) 할머니와 아들 박종균(39) 씨가 고구마를 심은 터에서 고구마 꽃이 피었다. 김정심 할머니는 "고구마 꽃이 피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신기해했다. 고구마 꽃을 보기 위해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도 함께했다. 고구마 꽃은 꼭 나팔꽃을 닮아 있었다.
▲ 집중호우로 인해 용담댐에는 많은 부유물이 떠 있어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 화창한 날씨에 장어 1만 5천 마리를 용담댐에 지난 18일 방류했다. 이날 장어 방류에는 안천면 유윤종, 허재택, 최영진 씨 등과 군청 농업경제과 이종천 축산어업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 청소년선도 및 선교를 위한 바자회가 13일 진안읍교회에서 열렸다. 중·고등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된 이번행사에서는 열무국수를 비롯해 팥빙수, 바비큐 등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수박은 꼭 먹기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전문공예가의 손에 닿으면 단순히 먹는 과일아 아닌 하나의 멋진 조각작품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 군립합창단 제19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22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진안군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군립합창단 정기 연주회는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군립합창단이 주관한 가운데 200여 명이 청중이 모였다. 군립합창단 정기 연주회에는 김동식(바리톤), 비올리스트 박하은, 진안교육청어린이중창단이 특별출연 했으며, 박영근 지휘, 박신정 반주로 진행됐
▲ 진안읍 오천리 평촌마을의 한 낮 풍경은 한가롭다. 모두가 일을 나가고 아무도 없는 마을에 강아지와 단 둘이 남은 김민지 양(9)은 마을 한 가운데에 있는 그네를 탄다. 예전 단오날에는 동네 처녀들이 그네를 타면서 이웃 마을의 총각을 훔쳐보곤 했다. 민지는 강아지 해피와 그네를 타면서 어떤 것들을 보고 있을까? 아무도 밀어줄 사람 하나 없는 마을에 민지가
▲ 6월29일 백운면 반송리 원반송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 마을 앞으로 흐르는 섬진강을 바라보며 학남정과 개안정에 앉아 마시는 막걸리는 특별한 안주가 없어도 주위 풍경에 취해버린다. 한 번 쉬고 싶어서 마련했다는 자리는 한 상 가득 개고기와 닭고기로 차려졌다.
▲ 지난달 30일 안천면사무소 직원들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안천면 중리마을 김대선 씨 복분자 밭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복분자 판매 문의: 010-2445-3730
남아공 월드컵 열기를 우리 군에서도 지폈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경기를 펼치던 지난 12일과 17일 진안군청 광장에서 열린 길거리 응원은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12일 그리스와 펼친 경기에서는 우리나라가 2대0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17일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는 4대1로 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 진안읍 연장리 대성마을 박외순 씨(79)가 산에서 직접 끊어온 고사리를 말리고 있다. "요렇게 조물조물 주물러줘야 고사리가 부드러워져. 장날에 내다 팔기도 하고, 아는 사람도 주고 그럴려구." 볕이 좋아 한나절이면 금새 마른다. 잘 말린 고사리를 다시 불려 집에서 직접 담은 장으로 간하여 한 접시 담아내면 밥 한 그릇 뚝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