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길 따라, 꽃길 따라, 들녘 길을 걸어본다.만개한 꽃 내음, 온몸을 스치며 길 가는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4월의 따스한 햇살은 모든 만물을 약동시키며 잠에서 일깨운다.봄, 봄, 봄.
2일 날은 군대 간 손자 심민우가 휴가 왔다. 할머님 영양제 골드 비타민하고 사왔다. 정말 고밥구나. 잘 먹을게.그리고 토걱동 식당에 가서 회 식키서 둘째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 셋째아들, 딸, 나하고 맛있게 잘 먹고 왔다.오후에 둘째 아들내는 갔다. 딸, 샛째 아들, 외손자, 친구하고 오미자 망 첬고, 3일 날도 망 첫고, 고추밭에 비니를 처다가 3시에 점심 먹고 갔다. 5섯시에 약속 때문에.5일 날 장계 칙과에 가서 치료하고 와서 오후에 약콘 심은다.6일 날은 더덕 조금 심은다. 요세는 조금 바쁘다.
나는 요즘에 많이 행복하다. 이 나이에 중학생이라니. 나만이 가진 행복이다.나는 전라중학교 방송통신 다닌다.70년 전에 하고 싶은 공부 이제야 시작했다. 연필 없고, 노트도 없어 땅에다 돌맹이 주어 1, 2, 3, 4 배우던 시절이 그리워진다.남편, 아들, 딸 한테 환영받고 다니는 학교. 이제라도 꿈을 이루었습니다.공부하고 싶은 아우님들, 이제라도 시작해 보셔요.
금요일 날 학교에 갔다. 연장리에서 학생이 학교를 다닌다. 실랑이 차를 태워다 주고 태우로 온다.연장리에 한의원이 있어서 학생 실랑차로 따라 간는데 마당 앞에 까지 태워다 주셔어 고마웠다.가서 보니 산주에서도 학생이 공부하러 다니는데, 실랑이랑 침을 맞고 있다.우리 집 강아지가 크고 집을 잘 본다고 했더니 아저씨가 가저 가신다고 해서 우리 집에까지 차를 타고 왔다.강아지가 안 갈려고 하는데 우리 집 양반이 차에 올라가서 실어줬다.잘 키우라고 했는데, 정이 들어서 서운하다.
굶주림에 쓰러진 아이와 아이를 지켜보는 독수리.퓰리처상을 수상한 이 사진은 보도 후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굶주림에 쓰러진 아이를 왜 구하지 못했는지.사진에는 많은 의미들이 담긴다.단순히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셔터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라는 도구를 이용해 뉴스를 기록하고 보도하는 역할이 담긴다.사각의 프레임 안에 무엇을 담을지 고민하고, 많은 사진들 중 독자들에게 가장 쉽게 전달될 수 있는 사진을 고르고, 또 설명을 덧붙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지난 3월29일 진행된 황찬영 문화예술강사의 강의는 사진이 주는 다양한 의미를
이번 주 수어는 '꿈을 키우는 아이'입니다. 수어 표현은 진안교육지원청 박종각 교육장이 해 주셨습니다.먼저 '꿈'이라는 수어는 약간 구부린 오른손을 손 끝을 턱 왼쪽 앞에서 오른쪽 머리 위로 비스듬히 올려주면 됩니다.'키우다'라는 표현은 왼 주먹의 엄지를 펴서 세운 옆면을,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편 오른손의 새끼손가락 옆면을 가볍게 치면서 두 손을 동시에 올려주면 됩니다.마지막으로 '아이'라는 표현은 약간 구부린 두 손을 얼굴 양 옆에 세워 마주보게 하여 가볍게 좌우로 두 번 흔들어 주면 됩니다.
◆재가동 협약체결전북도민이 5년 넘게 고대해 온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다시 가동된다. 전북도는 지난 2월 24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조선소 재가동 관련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를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대표이사가 서명했다.협약은 △'23년 1월 군산조선소 가동 재개, 물량 및 공정 단계적 확대, 향후 완전하고
따뜻한 봄. 꽃피는 아름다은 봄. 곳 진달래도 피면 더욱 좋은 봄.내 마음에 옛날 절문시절 때, 봄 꽃 필 때 친구들과 들에 나가 노래부루고, 춤추고 놀던 때가 생각나 그리운 봄.또 좋은 봄. 벚꽃도 피고, 철쭈곷도 피면 친구들과 갓이라면 아름다운 봄. 봄. 봄.30일 수요일 동향 한나 미영실로 머리 파마를 하고 왔다. 머리가 많이 기러서 끈었더니 깨운해서 좋다. 머리를 짤나서 농사일 하기도 좋다.우리 어머니와 아버지가 너무 보고싶어. 지금 갓치 좋은세상 못 보고 가신 어머니와 아버지 너무 안타까워.내 나이도 팔십이 훌쩍 넘어 어머
지난 목요일 날은 학교에 가서 박후임 선생님, 미술선생님 하고 그림도 거리고, 섹칠도 하고, 공부도 하고, 정말 재미이게 친구들과 함께 수다도 떨고, 간식도 딸기, 토마도, 떡, 마차도 주셔서 정말 맛이게 잘 먹었다.그리고 토요일 날은 큰 아들, 큰 며느리가 와다. 나 아프다고 병원에 가자고 왔다. 그런데 손부가 장계병원에서 진찰 해다고 해드이 원장하고 통화해 보고는 조금 있서 보자고 했다. 거에서 손부말데로 했다. 조금 좋아지는 거 갔다.그리고 큰 며느리가 반찬도 해다 놓고, 회물탕 끄리도 사 오고, 아들내, 딸, 며느리들이 걱정
나는 어려서 가난도 했고, 아버지도 돌아가셨어요. 학교 자채를 꿈도 꾸지 못하고 살았다.이제 칠십줄에 공부하는데, 잘 모르지만 학교에 다니는 게 행복합니다.우리나라도 코로나 때문에도 힘들도, 불도 나서 나라가 많이 힘들건데, 새 대통령은 청와대를 다른데로 이전한다고 하시는데, 정말 오르신 말씀인가 십내요.그리고 장사하는 사람이나, 농사짖는 사람들 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걱정이 많이 듬니다.
오늘은 비가오고 있다. 봄날이 비가 오고 있다.일도 못하고 붓친개 해 먹자 하고 해서 점심밥 해서 머거다.우리 동네 여수댁이 주거서 목포까지 가서 화장시기서 엿새만에 왔다.우리 감자럴 심어다. 대파도 심고, 상추도 심어다. 쑤갓도 심어다. 고구마 종자도 심었다.할 말이 없서 써다.
목요일 날은 진안장이 마을차가 간다고 해서 그 차 타고 간는데, 어디로 가양개 꽃 가질로 감 선 꽃구경 잘 했습니다.농촌기술센터 가 보니 하우스 넓고, 컨 하우스가 꽃이 겁나기 많은 꽃 구경 잘 했습니다.꽃 가져 와서 그 이튼날 노인회원들 다 나와서 마을 앞에다 심었습니다.그날 밤이 비가 와서 꽃이 잘 살겼습니다.큰 아들도 오고, 작은 아들 와서 동산 나무 올아 가서 나무 이발을 했네. 밭에 밤 나무 끈고, 온 밭 가양이 깨끝하게 했다. 이틀 간 많은 일 하고, 큰 아들은 도라지 씨 심울 고랑을 골라 주고 가서 땀으로 몸이 일 쪽금
먼 산엔 아지랑이 가물가물.시냇가엔 물 오른 버들잎이 파릇파릇.봄이면 항상 잊혀지지 않는 추억들.물 오른 버들가지 한 줌 꺾어, 칼로 껍질만 잘라 버들피리 만들어 친구들과 재미있게 부러대며 뛰어놀았던 어린 시절.이제는 그저 어슴프레 떠 오른다.3월29일 화요일은 새벽과 밤 바람은 싸늘하고 춥지만 한 낯의 햇볕은 초여름을 방불게 한다.바람이 사르르 은은한 매화꽃 향기와 봄내음에 취해 두 눈이 감겨진다.옆에 앉아 놀던 얼룩이도 나른한지 지긋이 눈을 감고 잠에 취한다.바구니를 들고 밭 언덕이를 돌며 냉이며 달래, 쑥을 한 바구니 캐 집으
3월30일 수요일 아침에는 지붕에 설 리가 많이 온 것 같아. 날씨가 겨울날 같이 추운 아침이다.봄이 바람타고 온 것 같은데, 왜 춥지?봄꽃은 하나 둘 피고 있다.내 마음에 봄은 온 것 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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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어는 '여러분 사랑합니다'입니다. 수어 표현은 이한기 전라북도 도의원이 해 주셨습니다.먼저 '여러분'이라는 수어는 오른손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후 오른손을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돌려줍니다.'사랑합니다'라는 표현은 주먹을 쥔 왼 손 위에 오른손 손바닥을 놓고 오른쪽으로 돌려줍니다.'사랑합니다'라는 표현은 세계 공통으로 통용되는 표현이 있습니다. 손바닥을 편 채 중지와 약지만을 접어주면 '사랑합니다'라는 표현입니다. 새끼는 I, 엄지와 검지는 L(LOVE), 새끼와 엄지는 Y(YOU)를 의미합니다.
따뜻한 봄이 깊이 접어들어 봄비가 촉촉이 내리여 농민들은 농사일을 시작했는데 비료가 너무 많이 올라서 안타깝습니다.감자도 심고, 오늘은 춘분입니다. 낮시간이 기러진다는 춘분입니다.어재는 망내 아들과 며느리가 왔다. 도라지 진 내려다 먹는다고 왔다.동향 삼주건강원으로 도라지를 가주고 가서 보니 건강원이 문이 잠겨 있다.전화를 했다."아저씨. 도라지 가주고 왔어요."아저씨 말이 "일이 있어 나왔으니 집 앞 평상에다 놓고 가세요"라고 해 다음 21일 월요일 날 노인 일자리 하고 와서 삼주 건강원에 전화를 했다."아저씨. 도라지 잘 다렸어
오늘은 비가 온다. 금요일이다. 내일은 토요일이다.우리 딸은 진안 가서 놀다 온다고 갔다. 집에만 있써개 심심하다고 나가서 놀다 온다고 갔다.오늘이 진안장이다. 비도 오고 춥다고 가지 마라 해도 간다고 하이 어잘수 없다.동네 언니 원천댁이 와서 놀다 갔다.동네 회관에는 김치 냉장고 샀다.이월달에 꽃시 피고, 삼월에는 보리가 패요. 사월에는 꽃시 핀다. 오월에는 보리를 빈다. 오월에는 모를 심는다. 유월에 웃비료 준다.
3월17일은 규영 아버지가 조금 몸이 안 좋다고 해서 진안 7시45분차를 타고 가서 마이한의원 원장 한테 아버지 몸이 안 좋다고 했더니 진맥을 하고 용 든 약 한제에 35만원해서 두제를 이야기 하고, 침을 둘이 막고, 규영 아버지는 밀양주 야간보호 한태 전화를 해서 모시러 오라고 했더니 금방 데리러 왔다.규영 아버지 보내고 나는 집으로 왔다.20일 날은 셋째 아들이 와서 고추 두럭을 친다고 왔다. 그래서 나는 얼른 두럭에다 물약하고, 썩지 말라고 하는 약 두 가지 포함해서 두럭에 뿌려 주었다. 그리고 나서 원불교에 다녀 오면서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