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가 청사 1층 2층 복도에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꼬마 니꼴라이 미술학원장인 하울 작가의 서양화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진안경찰서의 미술작품 전시회 취지는 현 서장님 부임 후 노후화된 경찰서의 삭막한 분위기를 바꾸고 경찰서를 방문하는 주민들과 경찰관 사이에 문화공유의 장을 마련하며 정서함양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박성현 경무과장은 "수몰사진전, 서각작품,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를 수락한 경우 작품을 운송해 오고 짧게는 20일에서 한 달까지도 전시하고 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방울이 뚝뚝 떨어진다."힘겹게 올라가는 언덕이 있으면, 가벼운 내리막길도 있다. 하지만 오늘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길은 계속 내리막길이다."김동철 문화관광해설사의 얘기에 아이들이 일제히 "거짓말~"이라고 외친다.8월 19일 오전 10시.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내고장 알기 자전거 트레킹'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인 이번 '내고장 알기 자전거 트레킹' 행사의 출발지점은 성수면 상달마을이다. 아이들은 한 번도 자전거 페달을 구르지 않고 시원하게 달렸던 지난 5월의 기억을 잊지 않았다.모심기가 한창이었던 논은 누
현재 은천마을 숲 가장자리에 2005년에 새롭게 돌 거북이 조성되어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은천마을에선 1920년에 돌거북을 왜 조성한 것일까? 사연은 이렇다. 기미년인 1919년 마을에 큰 화재가 발생하여 마을 전체가 불타 없어지는 일이 생겼다고 한다. 마침 마을을 지나가던 대사가 화재를 막을 비방으로 거북을 만들라고 하여 경신년인 1920년에 자연석을 다듬어 세웠다고 한다. 거북을 세운 이유는 거북의 상징성에 기인한다. 거북은 십장생(十長生) 중의 하나로 장수(長壽)를 상징하고 오행(五行)으로는 물에 해당한다. 그래서 거북은 장
8월19일은 바로 기다리던 아주 친한 전주 친구들을 만나는 날이다.오늘 따 날씨가 화창하고 물놀이하기 딱 좋은 날이다. 친구들을 기다리는 마음은 '두근두근' 벌써 나대고 있었다.우리는 천지가든 평상을 빌려서 옆집 이모와 자리로 가서 기다렸다. 시간이 조금 지나 지루할 때 쯤 오랜만에 본 친구들이 도착했다.우리는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바로 우리 집 앞에 있는 냇가로 조심스레 들어갔다. 우리는 한 목소리로 "아~ 차가워!"라고 소리를 질렀다. 우리는 완전 얼음이 되어 있는 듯이 서 있었다.나는 친구들에게 자연슬라이드를 알려주고
벌써 개학을 한 지 5일이나 지났다. 난 아직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그래서 아침마다 짜증이 나 죽겠다.빨리 겨울방학이 왔으면 좋겠다.그런데 1학년은 자유학기제라서 2학기 때 시험을 안 본다. 너무 좋다.7월에 본 기말고사 대 성정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젠 그럴 걱정이 없다.그런데 2학년 때 시험을 또 봐야한다.도대체 시험은 왜 보는 걸까?
방학 중 5박6일 자전거 캠프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중간에 참여해서 그저 그랬는데, 하루하루 지나고 나니까 대학생 봉사자하고 모르던 애들과도 친해졌다. 애들과 친해지고 나니까 금요일이 되어 있었다.너무 아쉬웠고,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았다.내년에는 내가 익산으로 고등학교를 가서 참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꼭 참여하고 싶다. 봉사자라도 좋으니까 꼭 참여하고 싶다.
8월 19일 보듬센터에서 자전거 타기를 했다. 선수면 만덕산 훈련원 근처 마을에서 출발했다. 내리막길이어서 오른쪽 브레이크를 잡고 천천히 내려갔다.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가는데, 바람이 내 얼굴 쪽으로 시원하게 불었다. 평지에서는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았다. 그렇게 가다 보니 나무가 있고, 대나무가 많은 마을에서 잠깐 쉬었다.맛있는 초콜릿이 당겼는데, 은미 선생님이 초콜릿을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이제 조금만 더 가면 된다. 다시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다.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는데, 5박 6일보다 안 힘들었다고 말 할
최근 저희 엄마가 엄청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진안읍에서 마령면으로 오는 길에 원동촌마을 부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본 것입니다.주변에 사람이 모여있었고, 한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주변에 차가 있던 걸로 보아 교통사고 인 것 같았고, 나중에는 경찰차들도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교통사고가 나지 않으려면 길은 꼭 횡단보도로 건너야 하고, 음주운전은 한 잔 이라도 절대 금물입니다.
이번 주 있었던 일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내 핸드폰이 켜지지 않았던 것이다. 예전부터 자꾸 꺼지는 일이 있긴 했지만 아예 안 켜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켜지지도 않는다.내가 전문가도 아니고, 무엇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내 폰에 생겼던 이 모든 문제는 해결되었다.핸드폰이 안 켜졌을 때, 핸드폰의 필요성과 없을때의 불편함을 느꼈다. 현대인에게 핸드폰은 필수인 것 같다. 전화를 못하는 것은 너무 힘들었고, 문자가 안 되는 것은 불편했다.앞으로 핸드폰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8월 15일 금요일, 우리 가족은 계곡에 갔다. 다슬기 잡기를 좋아하시는 이웃 할머니도 함께 갔다. 물 밖에서도 다슬기가 눈에 띄게 잘 보였다.나는 귀찮아서 놀았지만 엄마와 할머니는 한 바구니씩 채우고도 더 잡고 계셨다. 근처에 물살이 세게 들어오는 곳이 있었는데, 주변에 물이 도는 현상이 나타났다. 때문에 떠 내려온 다슬기들이 서로 붙어서 빙빙 돌고 있었다.한 번에 여러 마리를 잡을 기회를 할머니는 놓치지 않았다. 대부분 작은 개체였지만 신기하나 현상이었다.계속 물살에 휩슬리다 보니 잡을 것이 없어서 같은 다슬기라도 잡은 것 같다
8월22일. 아침부터 심장이 마구 뛰었다. 오늘은 바로 체육꿈나무 선발대회를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나는 단백질 가득 닭가슴살을 먹고, 옆집 현호어머니 차를 타고 읍내까지 나갔다. 그곳에서 버스로 갈아탄다음 무주체육관까지 갔다. 가는 도중에는 너무 떨린 나머지, 더운 날씨인데도 추웠다.어쨌든 우리는 무주체육관 안으로 들어가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곳에서는 인바디부터 시작해 악력, 배근력, 유연성, 반복점프, 제자리 멀리뛰기, 25미터 왕복달리기 등을 했다.악력, 배근력은 기록이 안 좋게 나왔지만 나머지 25미터 왕복달리기, 제자리 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간다. 우리 진안중학교는 21일 월요일에 개학을 하는데, 역시 방학은 언제나 너무 빨리 끝난다.이번 여름방학은 너무 더워서 집에만 있었다. 정말 너무 더웠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삐질삐질 났다. 그래서 정말 참기가 힘들어서 할머니 집 옆에 있는 물놀이장에 가서 엄청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지구 온난화로 인한 날씨 때문에 정말 살지 못하겠다.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춥고.가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냥 사계절이 봄, 가을이었으면 좋겠다.
거리는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학교에 가면서, 첫 직장에 출근하면서, 시장을 가며, 또 익살스러운 친구들과 활짝 웃던 어둡고 낡았던 좁은 골목길까지. 지나온 삶을 그리워하며 이야기들이 덧입혀지는 곳이 바로 거리다.진안의 거리에 또 다른 이야기가 덧입혀진다.'지붕없는 진안, 거리 미술관'이 바로 그것.이미 전북인삼농협 앞 미곡창고는 지퍼 조형물과 함께 미켈란젤로가 그린 명화 '천지창조'로 덧입혀졌고, 전북인삼농협 벽면도 옷핀에 매달려있는 개구리 한 마리의 모습으로 장식됐다.화장실 옆 쪽문은 우주선으로 향하는 작은 문으로 표현됐다
이덕응(1866~1949)의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수당, 덕흥 대원군(德興大院君)의 11대 손이며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효자 증 동몽교관(童蒙敎官) 이희식(李希植)이며, 어머니는 해주(海州) 오문기(吳文奇)의 딸로 효열(孝烈)로 이름이 높아 정려(旌閭)가 내려진, 증 영인(令人) 해주 오씨(海州吳氏)이다. 집안의 사정으로 15세 이후 학문을 본격적으로 공부하였다.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으로부터 우암(尤菴) 송시열(宋時烈)의 학풍(學風)을 이어받았으며, 간재(艮齋) 전우(田愚)와도 교유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 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23회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시작 전과 후에 전북 체험휴양마을 HoHo(호호)프로그램이 진안의 외사양마을 마이산 에코타운(위원장 모상배)에서도 진행됐다.HoHo프로그램은 영어로 Home Hospitality. 시골집에서 환대한다는 의미로 시골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휴양마을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었다.진안읍 외사양마을의 호호 프로그램 1차에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였고 2차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잼버리 이후 프로그램이 있었다.1차에는 고성 잼버리의 추억을 가진 잠비아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는 지난 14일 진안군지회 설립과 관련 지역에서 연예예술 분야에 활동하는 회원들이 모여 창립총회를 갖고 김정만 회장을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추대 선임했다.김 회장은 수락 인사에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진안군지회 회장으로 선출해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라며 "설립과정에서 보여 준 회원들의 참뜻에 어긋남 없는 지회운영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지회운영은 회원의 뜻을 중심으로 깨끗하고 투명운영을 약속하면서 회원간의 친목과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공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진안군이 방송인 최수종·하희라 부부(이하 수라부부)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수라부부는 진안군 안천면 구례마을에서 촬영한 KBS 2TV 예능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농촌 빈집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진안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수라부부는 "주민들과 함께하며 진정한 휴식과 행복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마음의 고향 농촌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어디에 있든 항상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전춘성 군수는 "진안과 맺은 값진 인연이 지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내한공연이 있었다.희망을 주는 사람(지휘자 임재식 단장). 외롭게 그는 스페인에서 밀레니엄합창단을 구성 유일하게 한국민요와 가곡만을 부르는 임재식 단장 외 24명으로 구성된 그들이 지난 8월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전구 교육문화회관에서 내한 공연이 펼쳐졌다.이날 진안문화원(원장 우덕희)에서는 한 여름밤 꿈을 선사할 공연에 많은 문화원 회원들이 참여하여 좋은 힐링의 시간을 갖자고 했다. 70여명이 참여했다.박수가 무려 100회 정도라니 열심히 치다보니 훌쩍 시간이 가버렸다.우리 노래는 물론 가곡을 부를 때는
나는 부귀중에 다니고 있는 김나연이라는 학생이다.5박 6일 첫날,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첫날부터 자전거를 탔다. 처음에는 마령 평지마을로 달렸다. 하나 50분쯤 달리니 힘들어 멈추어 섰다. 물도 마시고, 맑은 공기도 마시며 쉬다가 계속 달렸다.오후에는 김동철 선생님이 원불교에 대해 얘기를 해 주셨는데, 원불교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어 정말 재미있게 들었다.그렇게 하룻밤이 지나고 2일 차에는 산행을 했다. 산행이 많이 힘들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흥미롭게 2시간 30분의 산행을 끝냈다. 그리고 메타세콰이어길
8월 12일 토요일에 보듬센터에서 직업체험 교육을 했다.완주 용진읍 다정다감 레스토라아에서 최은영 대표님이 발달장애인들이 다정다감 레스토랑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설명을 해 주셨다.다정다감 레스토랑은 제과제빵, 바리스타, 요리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다정다감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밥을 먹었다.그리고 완주에 있는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워터파크에 갔다. 나는 발만 담갔는데, 물이 시원했다.맛있는 컵라면도 먹었다. 나는 물놀이를 못 해서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 또 워터파크에 가고 싶다.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빨리 해서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