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근로자의 날'이라서 학교 급식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요리를 직접 해 먹었다.'근로자의 날'이라는 존재조차 처음 알아서 당황을 했다. 그래도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 '근로자의 날'이라는 기념일을 알게 돼 지식이 높아진 것 같아 좋았다.그런데, 공무원들이 쉬는 날이면 교육공무원도 쉬어야 할 것 같은데, 학교가 쉬지 않는 게 아쉬웠다.다음엔 학교도 쉬면 좋겠다.
4월 28일 낭만닥터 김사부 3가 첫 방송을 했다. 그런데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즌 1에서부터 시즌 3까지 전염병이 나온다.시즌 1에서는 메르스, 시즌 2에서는 코로나19, 이번에 하는 시즌 3에서는 엠폭스(원숭이 두창)에 대해 나온다.어쩌다 보니 알게 됐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정말 신기하다. 이걸 아는 사람이 나 말고 또 있을까?이걸 알아낸 나 자신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김사부 4에서는 또 다른 바이러스가 나올까?'라는 걱정이 든다. 이제부터는 김사부가 할 때, 바이러스가 안 나오길 바란다.
나는 약 1주일 전부터 감기에 걸렸다. 증상은 기침과 콧물, 가래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목도 아팠다.병원도 2번이나 가고, 약을 6일분이나 복용했다. 그래서 수영도 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었다.하지만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태다. 가래는 가끔씩 나오지만, 기침이랑 콧물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앞으로는 물을 많이 먹고, 차가운 바람을 너무 많이 맞지 말아야겠다.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시험이 지나갔다. 1학년은 1학기에 시험을 치지 않는다. 그 대신 형들이 시험을 보는 동안 우리는 체험학습을 받는다.3일 동안 공부하지 않아서 기분이 좋고, 시험을 보지 않는데도 빨리 끝나서 좋다.1일 차에는 로봇 코딩을 했고, 2일 차에는 생태공원에 갔다. 3일 차에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1학기 기말고사 때도 재미있게 놀면 좋겠다.
4월 28일 금요일에 학교 끝나고 전주우성아파트 집에 들렀다가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에 가서 진안 가는 표 끊고, 5시 30분에 진안 가는 버스를 탔다.진안에 도착해서 아빠를 만나서 차를 타고 진안월랑정 식당에 가서 아빠, 엄마, 아빠 친구들하고 같이 오리주물럭을 맛있게 먹었다.오랜만에 아빠가 저녁밥을 사 주신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외식해서 뿌듯했다. 다음에도 가족들과 외식하러 갔으면 좋겠다.
나에게는 문제점이 있다. 이 문제점에 대해 공감을 하려면 내 시간표를 알아야 한다.월요일은 집에 밤 10시에 온다. 취침 시간이 11시인데, 씻고, 밥 먹으면 취침 시간이 20분 남는다.화요일은 취침 시간이 10시인지에 9시에 집에 온다. 역시 밥 먹고, 씻으면 20분이 남는다.남는 시간에는 학원 숙제를 해야 한다. 빨리 끝난다 해도 5분 뒷면 자야 한다. 5일을 합쳐서 25분이다.5권에 달하는 책을 25분 만에 다 풀어야 한다. 주말에 조금 풀고, 금요일에는 1시까지 푸는데, 주말에 풀지 못하면 시간이 없다.이렇게 시간이 너무 없
우리 학교에 황덕용님께서 학생으로 다니고 계신다. 과거에는 중학교가 의무교육이 아니어서 작년 1학년 때부터 다니기 시작하셨다.몇십 년 동안 하지 않던 공부를 하시려다 보니 따라오기 쉽지 않으신 것 같았다. 하지만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니 학업에 열정과 욕심이 느껴진다.처음에는 특별해 보이고, 학생 같지 않아 보였지만, 몇 달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우리 학급의 일원이 되셨다.아직 모르시는 것이 많아 친구들이 알려드리기도 하고, 수업 시간에 발표를 하실 때면 자신의 과거를 조언 삼아 이야기해 주신다.선생님들께서는 딱딱한 '할아버지'라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생에 첫 시험을 봤다. 전날까지는 긴장이 되지 않았고, 처음 영어시험지를 받기 위해 기다릴 때 조금 긴장이 됐다. 다행히 전 과목 모두 나쁘지 않게 봤지만, 시험이 끝나고 집에 가서 잠깐 눈을 붙이려 하면 3시간씩 자 버려서 다음 날 컨디션 조절을 연속으로 실패했다.잠만 잘 조절했어도 평균 점수를 2점이나 올릴 수 있었을 것이다.이번 시험으로 더 자극을 얻었고, 기말시험 때에는 100점을 목표로 공부하기로 다짐했다.시험이 끝난 지금,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충분히 놀 생각을 하니 시험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부귀초등학교(교장 정성우)가 학생들의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전주시의 두 학교와 교환학습을 실시한다.'부귀초와 함께 하는 5일간의 행복 체험 교환학습'은 오는 5월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전주시 화정초등학교와 자연초등학교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교환학습은 지난 18일과 20일 각 학교에서 설명회를 갖고 21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50명이 넘는 학생이 신청해 선별과정을 거쳐 총 2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교환학습은 양쪽 학교의 학교장의 허가로 가능한 것으로 부귀초등학교는 2023학년도 준비를 하기 미리 계획했다
천연기념물이라는 용어는 1800년 독일의 알렉산더 폰 훔볼트가 처음으로 'Naturdenkmal'이라는 말을 사용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 말이 오늘날과 같은 의미의 용어로 정착하게 된 것은 산업혁명이 발달하면서, 자연환경의 오염이 누적되기 시작한 19세기 후반부터이며, 자연 파괴를 걱정하여 자연보호를 외치게 된 것은 거의 같은 시기의 영국·미국·독일에서였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인 1933년 8월 9일 조선총독부에 의해 이 공포되고 다음 해부터 천연기념물이 지정되기 시작해 1945년 8
한국음악협회 진안지부(지부장 이승진)에서는 오는 5월 3일(수) 오후 6시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봄처럼 설렘을 가득 실어 진안고원음악회를 연다.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 진안지부뿐만 아니라 전북음악협회의 회원들이 함께 멋진 하모니를 이루며, '새타령'과 '기차는 여덟시에 떠나네' 등 다양한 명곡과 '오빠 생각' 등 동요 무대를 더해 더욱 풍성한 음악이 함께하는 음악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생동하는 계절인 진안고원의 봄을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봄을 듣고 봄을 노래하는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 동아리 청소년들이 지난 4월 21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21회 전라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전북소방본부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의식의 확산, 심폐소생술 실시율 제고를 위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심정지 상황들을 가정해 119 신고부터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까지의 상황을 연출하는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학생·청소년부 6팀과 대학·일반부 7팀 등 약 70명이 참여했고, 진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진안군청소년참여위원회와 진안군청소년운영위원회의 위촉식이 지난 4월 28일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에서 진행됐다.진안군청소년수련관 김홍기 이사장과 참여위원과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홍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참여기구 활동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해서 준비된 어른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하자"라며 "많은 활동을 통해 청소년참여기구가 대인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격려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이평화, 19세)는 지역 내 청소년 정책수립과 시행과정에 청소년이 적
지역을 제대로 이해하고 느끼기 위한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래서 지역사 교육은 오래전부터 중요성을 강조하여 현장 체험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흔히 과거에는 애향심을 함양한다는 목적으로 향토사 교육으로 불리기도 했다. 향토사라는 용어는 최근에 지역사로 대체되고 있다. 지역사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 과정에서 시군단위, 4학년 과정에서 도 단위 과정 교재가 제작되어 지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주기적으로 3, 4학년 지역사 교재는 일정한 주기마다 증보·수정판이 제작된다. 그리고 5학년 과정에서 우리
조은미 선생님 손 잡고 길을 걸었다.꽃도 보고, 한나 누나가 싫어하는 강아지도 보았다. 냇가도 보았다. 닭도 보고, 냄새도 났다.터널도 지나가고, 산길도 가고, 마을도 지나갔다.김밥도 먹고, 포카리스웨이트도 먹고, 과자도 먹었다.보물찾기도 했다. 양말, 젤리도 받았다. 잘 걸었다고 조현희 센터장님이 콜라를 사주신다고 했다.안 힘들었다. 좋았다.
4월19일에 팝스를 측정하게 됐다. 그중에서 왕복달리기가 가장 긴장됐다.팝스에는 여러 가지 종목이 있다. 먼저 체력을 재는 왕복달리기부터 압력테스트, 멀리뛰기, 유연성 등이 있다.비록 연습기간이 짧아 연습을 많이 못했지만 너무 긴장됐다. 생각만큼 힘들었다. 하지만 예전에 축구를 많이 한 덕에 다른 아이들보다 높은 기록으로 뛸 수 있었다.바로 107개 1등급이다.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더 뛸 수 있었다. 선생님께서 멈추시지만 않았다면.어쨌든 나는 다른 과목도 1등급을 딸 수 있었다. 바로 유연성이었다. 제일 자신이 없었지만 생각보다
요즘 날시가 이상하다. 더워서 잠바를 안 입고 다니면 춥고, 또 추워서 잠바를 입고 다니면 너무 덥다.갑자기 비가 오고, 갑자기 미세먼지가 심해진다.지구온난화 때문인지, 날시가 이러는 거 같다.옛날부터 잘 관리했으면 이러진 안았을텐데. 나의 미래가 두렵고 궁금하다.여름이 제발 빨리 지나가 줬으면 좋겠다.
배가 아파 병원 같은 보건소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첫 마디가 "어디가 아프냐"였다."배가 아프다.""왜 아프냐.""나도 모른다."진료를 받고 나는 위염이었다. 그런데 나는 짠거 먹지 말라고 하면 짠 걸 먹고, 매운거 먹지 말라고 하면 반대로 매운 것을 먹는다.
나는 재능이 없다. 딱히 도드라지는 재능이 없다. 그냥 너무 평범하다.나는 특히 체육이나 수학에 재능이 없다. 조금만 더 내게 재능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노력을 죽을 만큼 하지도 않고, 재능이 있길 바라는 건 욕심일까?
4월 19일 수요일 1교시에 강당에서 짐볼공 축구를 했다. 2교시와 3교시 수업시간에는 모의면접 연습을 했다. 점심을 다 먹고 보건실에 갔는데 열이 37.8도까지 나왔다. 양치를 다 하고 또 열을 재 봤는데 38.3도까지 올라갔다. 담임 선생님 한테 말씀을 드렸다. 열이 높아서 조퇴를 했다.진안 김홍기 가정의학과에 가서 열을 재 봤는데 37.4도가 나왔다. 코로나 검사를 해 봤는데 음성으로 나왔다.주사를 맞고 약을 지으러 갔다. 집에서 잠을 자다가 열을 재 봤는데 38.4도까지 나왔다.집에서 푹 쉬었더니 열이 조금 떨어졌다.감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