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일요일 날 북부 마이산으로 걸어갔다. 북부 마이산에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벚꽃이 너무 예쁘고, 사진찍기 좋은 날씨였다.마이산 호수에서 사진도 찍고, 벚꽃도 보고 했다.사람들이 진짜 많이 있었다. 사투리를 쓰는 사람도 있었다. 경상도 사람 같았다. 억양이 세고 그랬다.그렇게 마이산을 산책하다 보니 배가 고팠다. 호수 근처에 카페가 있어서 들어갔다. 망고 요구르트를 시켰다. 망고 요구르트가 달달하고 맛있었다.너무 좋은 하루였다. 다음에 또 가야겠다.
4월 6일은 전국노래자랑 예선이 열리는 날이다. 바로 내가, 아니 우리가 준비한 춤을 뽐내는 날이다.우리는 발에 힘을 주어 노래자랑하는 관객석으로 갔다. 그리고 우리 전에 하는 사람들의 노래를 구경해보았다. 너무 떨렸다.앞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잘해서 떨리기도 했지만, 심사위원이 너무 냉정하고 무서워서 너무 떨렸다.드디어 우리 차례가 됐다. 우리는 무대 위에 서서 춤을 췄다. 그런데 갑자기 심사위원이 우리를 중단시켰다. 그리고 말했다.그는 "춤 말고 노래를 보여달라"고.우리는 어쩔 수 없이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모든 것이 내 눈앞
4월 9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 갔다. 예매를 하고, 중화요리집으로 밥 먹으러 갔다.전북과 인천의 프로축구 경기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전북은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3연패 중이었고, 짜증이 났었다.전북대 인천의 경기가 시작됐다. 전반전에는 골이 없었다. 후반에 골이 있었는데, 전북 현대의 아마노 준하고 하파실바가 골을 넣었다.후반 추가시간을 왜 많이 줬다.전북이 2대 0으로 승리했다.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승리해서 기분이 좋았다.전북 현대는 작년 우승을 못 했다. 올해 시즌에는 우승 가자.
우화정은 진안천의 아름다움과 4계절의 풍경이 뛰어난 우화산 기슭에 있으며, 그 주변에는 우화정 석실, 가학대, 영모대, 우화산 비석군 등등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진안읍의 월랑 팔경(月浪八景)의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우화정은 본래의 위치와는 좀 빗겨있기는 하나 현재의 위치도 경관이 빼어나 누정이 있을만한 매우 적합한 장소이다. 누정 내부에는 「우화정 중수기」를 비롯하여 최근에 번역하여 기록한 '우화정기', '월랑 팔경' 등의 편액이 걸려 있다. 외부에는 1999년에 세운 '우화정 중수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안내판도 있다. 현재의
지난 7일 진안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과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가 함께 어르신들에게 소방안전을 드리는 소방안전드림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기로 하고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식을 실시했다.이번 입단식은 1부에는 한국119청소년단 단원 대표 선서식 및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고 2부로 화재예방 및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 보조강사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119청소년단에 입단한 김동준 학생은 "한국119청소년단원이 되니 소방관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진안군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안전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
백운면 옛 시장터에 있는 흰구름복지센터에서는 월요일 오전이면 몸을 깨워 움직이며 나를 들여다보는 춤을 배워가는 어르신들이 있다.한선주(최보결의 춤의학교 연구원) 강사가 진행하는 '춤추는 어르신, 꽃 피는 백운'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5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선주 강사가 알려주는 춤은 여느 춤과는 다르다. 음악에 맞춰 몸동작을 배워 익히는 춤이 아닌 내면으로부터의 나를 이끌어내고 나의 일상이야기와 생각을 말하며 몸을 움직여 표현해내는 것을 배우고 있다. 그래서 단지 춤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아쉬워 이러한 댄스를
진안군 진안읍 주공2차 아파트 아래쪽에 위치한 세모네모작은도서관이 책 여행을 떠날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세모네모작은도서관은 진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신축하고 노계3동작은도서관을 이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상 2층 규모로 1만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터디룸 10좌석을 포함해 총 3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내부 공간 구성은 이용자 편의에 중점을 둬 1층은 사무실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서가 및 빔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영화 상영 및 다양한 교육이 가능한 동아리방, 커피와 간단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안녕하세요. 마령 어린이신문 김아인 기자입니다.2023년 3월 2일부터 마령초가 전주로 통학버스를 보낸다고 합니다.전주 통학버스는 학생 12명이 탄다고 합니다. 그리고 버스 안전 도우미 선생님과 버스 기사님까지 총 14명이 탄다고 합니다. 전주에서 학생들이 와서 모든 학교 일정 시간이 10분씩 늦춰졌다고 합니다.전주에서 학생들이 와서 마령초 학생 수가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고 합니다.원래는 7명이 졸업하고 1명이 전학 가고, 신입생으로 마령에서 4명이 들어오면, 전교생이 24명이 될뻔했지만, 전주에서 1학년 6명, 2학년 2명, 5
4월1일은 만우절이다. 이날은 거짓말이 합법인 날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있다. 만우절은 평소에 정직한 사람이 장난치는 날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만우절마나 되면 장난을 친다.나는 만우절이 되면 모든 것을 의심한다. 왜냐하면 다 거짓말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도 거짓말을 많이 해도 돼서 기분이 좋다.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원래 나는 거짓말을 많이 한다. 4월1일 날도 만우절이어서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내년 만우절에도 친구들에게 장난을 치고 싶다.
4월이 되니 주변 거리나 학교에서 하얀색, 분홍색의 꽃들이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 벚꽃과 매화가 대표적이다.벚꽃과 매화의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벚꽃은 가지에서 조금 떨어져서 붙어 있지만, 매화는 가지와 거의 붙어있다 시피 핀다. 그리고 피는 시기도 매화는 3~4월, 벚꽃은 4~5월로 다르다.이런 사실을 알고 있더라도 막상 쉽게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잘 구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구별을 해 봐야 한다.
4월2일 일요일에 중앙초에서 골키퍼 연습을 했다. 큰 골대에서 형이 공을 주면 나는 막으면 된다.처음에 공이 나에게 왔을 때 나도 모르게 피했다. 두 번째는 발로 공을 막았는데 발이 너무 아팠다. 형을 공을 차는데 발 힘이 너무 좋아서 공을 막는 내 손이 너무 아팠다.그렇게 하다보니 공을 20개 넘게 막았다. 내가 공을 이렇게 잘 막는지 처음 알았다.성필이가 나 보고 "공을 잘 막는다"며 골키퍼를 하라고 했는데, 연습을 잘 한 것 같다.나중에 골키퍼 연습을 더 해서 우리팀이 이기고 싶다.
4월2일 일요일 10시5분에 교회선생님 차를 타고 교회에 갔다.교회에 가서 세례 명찰을 찼다. 그리고 맨 앞에 앉았다.부목사님이 찬양을 하고, 담임목사님이 기도를 하고, 이어 성찬식을 했다. 먼저 선서를 했다. 그 다음에 입교선서를 하고, 나하고 교회언니하고 물세례를 받았다.그리고 나서 설교를 조금 하고, 카스타드 빵하고 포도주를 먹고, 담임 목사님이 축복기도를 했다.끝나고 교회선생님이 롯데리아에 가서 햄버거를 사 주셨다.
4월1일 날 나하고 아빠하고 엄마하고 큰고모하고 함께 예리 밭에 가서 일을 했다.나는 비닐을 치고, 큰고모는 감자를 심었다. 내가 먼저 일을 끝냈다.함께 일을 한 후 힘들어서 진안 삼겹살집에 가서 밥을 먹었다.일을 하고 나서 그런지 삼겹살 맛이 최고였다.
보듬센터에서 형이랑 바둑을 했다. 형이랑 동점을 했다. 재미있었다.4시에 바둑선생님이 오셨다. 현빈이 형이랑 나랑 바둑을 했다. 내가 2번이나 이겼다. 또 규진이랑 바둑을 했다. 동점을 했다.더 연습을 해서 대회에 나가 이겨 1등을 할 거다.
4월1일 용담댐으로 쓰레기를 주우러 갔다.용담댐을 머릿속으로 상상해 보았다. 물이 풍성하고, 물고기가 튀는 그런 느낌? 그런데 막상 가 보니 물은 거의 없고 말라서 갈라져 버린 땅이었다.이모께서 이상기후 변화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해 주셨다.쓰레기는 각종 종류가 있었다. 오래된 쓰레기여서 그런지 주울때마다 유물을 발견하는 느낌까지 들었다. 내 친구는 물고기 머리뼈까지 발견했다.끝으로 가 보니 물이 약간 있었다. 생각해보니 용담댐의 물은 몇십년 간격으로 밀물과 썰물이 있는 것 같다.이런 상황을 감소하려면 쓰레기를 마구 버리
4월1일에 익산에서 전라북도 대표 선발 육상대회를 했다. 나는 아빠랑 동생이랑 개인적으로 가서 육상부 언니, 오빠들을 만났다.나는 11시 경기여서 10시 40분쯤 작은 경기장에 가서 몸을 풀고, 예비소집을 하고 경기를 했다.예선 경기에서는 3등. 대망의 결승은 밥 먹고, 휴대폰도 하고, 간식도 먹고, 좀 놀다가 2시 55분 경기여서 25분 쯤 몸을 풀러 갔다.결과는? 결승 2등.그렇게 나는 대표가 됐다.육상을 끊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소년체전도 나가야지.2등을 해서 뿌듯하고, 기분도 좋았다.
상전면 조금 깊은 마을 후가막마을이 알록달록해지고 있다.지난 3월 29일부터 마을 회관 인근의 길가에 위치한 몇 집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 넣었다.21가구 25명가량 실거주하는 후가막 마을이 변하고 있다.이제 마을만들기사업 1단계를 시작하고 있는 마을이다.이장으로 마을 일을 한 지 2년차인 한찬성 이장은 "동네에 80%가 어르신이다. 마을이 활기를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벽화가 마을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무료한 일상인데 매일매일 볼 수 있는 벽화로 마을사업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어르신들이 많은 터라 직접 작업에 참여하지
일제 식민지 35년간 목숨을 바쳐가며 나라의 광복을 위해서 피 흘리고 쓰러져갈 때, 우리 민족을 이간질하며 정치 · 경제 · 문화 곳곳에 뿌리 깊게 스며들어 이 시간까지도 친일의 잔재가 지속되고 있다. '전라도 오천년사' 발간이라는 명분에 숨어서 민족의 역사를 왜곡하고 식민사학 논리를 펼치는 야욕을 막아야 하는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시기가 도래했다. 전라도 땅이 일본 땅이라는 『전라도 오천년사』 망발(妄發)에 참여한 학자들의 역사적 왜곡을 막아내고, 올바른 역사로 바로 쓰여야 하는, 정당한 요구가 전라도 곳곳에서 들불처럼 일어나고
진안읍에 위치한 공간 153과 함께 하는 '책방사람'이 북토크를 마련한다.오는 4월 15일 한국부모연구소 서유지 소장과 함께 서 소장의 저서 「초등학생의 꾸물거림에 대하여」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북토크이다.북토크 시간은 4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30분이며 장소는 책방사람(카페 공간153, 진안읍 당산길 26-2)이다.참가신청은 김현두 대표(010-9493-5536)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네이버폼(https://forms.gle/cUmWPvGsGJ2C4Qif6)으로 가능하다. 북토크를 마련한 책방사람 김현두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