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에 오랜만에 롤러장에 갔다. 전주에 있는 롤러스타라는 곳이었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서자 마자 휘청휘청 거렸다. 그런데 조금 연습하다 보니 내 실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사람이 많아 무서웠지만 생각보다 잘 달렸다.가끔씩 뒤로 타는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보다 잘 타고 싶었다. 너무 무린가 싶기도 했다.어쨌든 내 롤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점점 내 실력은 빠르게 성장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감소했다. 끝내 2명, 1명, 우리 밖에 남지 않았다
학교가 개학하고, 다시 학교에 가게 됐다.이제 난 중학교 3학년이다. 학교 선생님들이 많이 바뀌었다. 미술선생님, 음악선생님, 수학선생님 등 6명 정도 선생님들이 새로 오셨다. 또 반 배정도 나쁘지 않았다. 친한 친구들과 많이 붙었다. 그래서 쉬는 시간마다 심심하지 않다.또 3학년이라 밥을 빨리 먹을 수 있어 편하다. 3학년을 재미있게 보내고 싶다.
3월4일 토요일 12시 쯤, 가예미용실에 갔다.사장님께 머리를 단정하게 잘라달라고 말했다. 처음에 사장님이 내 머리를 살펴보시고 바리깡을 들었다. 바리깡으로 옆 머리를 밀었다. 그 다음에 가위로 앞머리를 적당히 잘랐다.머리를 다 감고 거울을 봤는데, 여기에 오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가예미용실에 처음 왔는데 너무 머리를 이쁘게 잘라주셔서 감동 먹었다.앞으로 가예미용실에 자주 가야겠다. 오랜만에 미용실을 가서 너무 좋았다.
나는 3월9일 목요일에 나 혼자서 전주 객사에 갈 예정이다.객사에서 노래방도 가고, PC방, 뽑기방, 서점, 문구점도 갈 것이다.이렇게 나 혼자서 여행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객사에서 많은 장소를 가니까 정말로 기대된다.
언니랑 동생이랑 놀이터에 갔다. 큰 놀이터에는 사람이 많아서 작은 놀이터에 갔다. 사람들이 빠지자 다시 큰 놀이터로 갔다.언니 머리끈을 들고 튀었다가 넘어졌다. 언니랑 동생이랑 술래잡기도 했다.동생은 친구를 사귀었다. 언니랑 딸기주스를 사 왔는데 동생이 없어졌다. 같이 놀던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집에 갔다고 했다.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집에 안 들어왔다고 했다. 그래서 동생을 찾으러 돌아다녔다.동생을 찾아 이야기를 들어보니, 엘리베이터에서 놀이터에 놓고 간 게 생각이 나서 다시 왔다고 했다.어쨌든 언니와 동생이랑 함께 한 술래잡기는 재미
우리 학교는 화, 수요일에 방과후를 한다. 화요일엔 배드민턴, 수요일엔 밴드를 한다. 밴드부에는 악기, 보컬중에 하나를 해야 한다.나는 보컬은 절대 하기 싫다. 1학년은 1학년끼리, 2학년은 2학년끼리, 3학년도 3학년끼리만 한다. 그런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1학년은 보컬을 할 사람이 없다. 솔직히 남자애들이 하는게 나을 것 같다.나는 누가 하면 좋겠는지 정했지만, 내 뜻대로 될 일은 없다. 사실 나만 아니면 된다.난 드럼을 하고 싶은데, 드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제일 많다. 그래서 걱정이다.보컬만 아니길.
밖에 나갈 대 위투를 입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날씨가 따뜻해졌다.주변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 달 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이 한 눈에 보인다. 딱딱하게 얼어있던 땅도 점점 녹아 질퍽해지고, 벌써부터 여름이 걱정되기 시작한다.나는 겨울을 좋아한다. 여름은 찝찝하고 더워서 싫고, 봄과 가을은 어중간해서 좋긴 하지만 시기가 너무 짧은 것 때문에 오래 즐기지 못한다.그래서 뽀송뽀송하고 시기도 긴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하지만 이제 겨울이 끝나고 봄이 되어가고 있다. 점점 봄, 가을이 짧아져 곧 여름이 올 것이다.운 좋게 이번 여름은 진안만 빗겨 지
3월5일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축구경기를 보러 아빠하고 갔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서 12시에 티켓예매를 했다.경기전에 시축하는 사람은 김민경하고 오나미였다.전북현대 라인업 좋았다.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됐다.전북현대 먼저 전반전 10분에 조규성 선수가 골 넣었다. 전반전 종료해서 하프타임에 K타이거즈 공연을 봤다. 공연이 재미있었다.후반에 수원삼성이 60분에 동점골 넣었다.무승부해서 아쉽다. 다음주 경기는 전북현대 대 광주경기다. 다음주 경기때는 좋은 경기 해 주면 좋겠다.또 경기장에 가고 싶다. 좋아하는 선수가 조규성 선수
새로운 학기가 입학식으로 시작했다.지난 2일 관내 모든 학교가 새 학기를 맞았다. 면 단위 중학교 중 가장 많은 신입생을 맞이한 부귀중학교도 2층 시청각실에서 입학식 및 시업식을 진행했다. 신입생 21명, 2학년 17명, 3학년 15명, 교직원 17명과 학부모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입학식이 진행됐다. "신입생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유민서 학생 외 20명의 2023학년도 중학교 제1학년 입학을 허가합니다. 2023년 3월 2일 부귀중학교장 이인엽.""재학생 진급허가 선언. 2학년 강윤아 외 17명, 3학년 김나현 외 15명의
새 학기가 시작됐다.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선생님을 만날 생각에 들떠 있지만, 학부모들은 이런 저런 지출로 인해 부담이 커진다. 여기에 체력단련을 위한 스포츠 활동과 특성화 교육 욕심을 부리면 지출비용은 더욱 더 커지게 마련.이런 상황에서 진안군이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이 꿈을 키워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안군에서 어떤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교육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먼저 진안군에서는
나라 백성들의 이야기는 민족의 문학적 생산지요 자산이다. 일반민가에서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는 각각 삶의 현장에서 공동체적 경험과 사람들의 정신과 기억 속에 의해서 전해져 내려왔다. 우리가 말하는 한국적 구비문학(口碑文學) 즉 백성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나 전설을 의미한다. 그래서 전설은 일정한 민족 또는 지방에서 민간에 의해서 내려오는 것이다. 신화가 신(神) 중심이라며, 전설은 인간중심의 행위를 주재로 이야기한 것이다.진안 지방에서도 마을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오는 설화와 전설이 다수 있다. 그중에서 옥녀(玉女) 또는
진안군은 지난 2월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축제에 대한 평가와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지역축제 성과보고 및 2023년 지역축제 추진계획 등을 심의하였으며, 진안군 축제 발전을 위한 논의도 이어나갔다.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축제에 관한 개선 및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모든 진안군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올해는 3월 11일~12일까지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일원에서 열리는 고로쇠축제를 시작으로 수박축제,
4년 만에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현장축제로 펼쳐질 준비가 한창이다.2023년 흑토끼해를 청정지역 진안고원의 고로쇠 수액과 함께 맞이할 수 있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는 오는 3월 11일과 12일 주말 이틀 동안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오랜만에 대면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변화를 기대해도 된다.▲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는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까?먼저 3월 11일 중평굿 한마당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이틀간 '고로쇠 볼링대회', '고로쇠 골든벨',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 등 고로쇠를
돌봄의 대상이라고 생각되는 어르신들의 기부 선행으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27일 정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정천면노인회 어르신들이 정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선학, 민간위원장 안인재)에 후원금 기부를 하고, 이어 면민들의 쉼터인 둥구나무아래센터(센터장 최봉규)에도 기부를 했다.둥구나무아래센터가 준공식을 마친 지난 2021년 6월 23일부터 당장 센터운영비가 없이 온전히 주민들의 봉사와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을 알고 정천면노인회에서 어르신들이 선뜻 100만원을 기부해 운영에 도움을 주었었다. 또한 지난 2022년
상전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위원장 원문희) 역량강화로 진행한 커피바리스타 교육이 끝나고 이론과 실기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교부받았다.지난해인 2022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교육받은 총 10명의 교육생은 카페 CCA 바리스타 1급 자격을 커피비평가협회를 통해 취득했으며 지난 3월 1일 자격증을 전달받았다.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바리스타 교육생들은 제과제빵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과 '카제'라는 이름으로 자체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교육으로 익힌 내용을 기본으로 메뉴개발도 할 예정이며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는 365화합센터의 자
지난달 28일 진안향교(전교 최경호)에서는 공기 2574년 춘계 석전대제 봉행제례를 향교 대성전에서 진안향교 유림과 사회단체장, 석전대제 관심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기 2574년 춘계 석전대제 봉행제례를 성대히 진행했다.이날 초헌관은 전태문 유도회 부회장, 아헌관은 이한진 유도회 부회장, 종헌관은 박상열 유도회 부귀면 지회장, 분헌관은 이남근 장의와 김옥봉 유도회 진안읍 지회장이 각각 봉행했다. 또한 집례는 오재희 유림, 대축에는 최영국 유림, 예찬은 이병진 원로, 예성에는 이한석 원로와 기타 9명의 제관이 각자
진안군은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및 자기능력개발 향상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진안군 홈페이지 내 무료 영어교육 콘텐츠를 본격 운영한다.무료 영어교육 콘텐츠는 영자신문(단계별 4종), 원어민 음성, 워드 팁, 속청 학습(듣기), 단어학습, 동영상 강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용방법은 진안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자주 찾는 서비스'에서 무료 영어교육을 클릭하면 이용자 편의를 위하여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바로 해당 페이지로 접속된다. Level l부터 Level 4까지 4단계로 여러 주제에 대해 읽고 들을 수 있고 해석본도
「연을 쫓는 아이」로 유명한 아프가니스탄 출신 호세이니 작가의 「바다의 기도」는 2015년 9월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그리스로 향하던 중 지중해 연안 터키 해변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릴란 쿠르디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쓴 그림책이다.이 책은 폐허가 된 삶의 터전에서 더 안전한 집을 찾아 작은 배에 몸을 싣고서 위험한 항해를 떠나는 난민들의 이야기로 한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 마르완에게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고향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아버지는 어린시절 작은 시골 마을 홈스에서 올리브 나무가
2월24일 금요일, 보듬센터에서 인권교육을 했다. 감정표현하는 거 배웠다. 감정표현하는 거 재미있었다.그리고 형들, 누나들은 수영장에 갔다. 나는 은미선생님이랑 현숙선생님이랑 냉이를 캐러 갔다."냉이", "냉이"를 불렀는데, 냉이가 없었다.드디어 냉이가 보였다. 그래서 냉이를 힘들게 캤다.힘들었는데,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나는 새로운 학교에 간다. 학교 이름은 전주동암차돌학교다.새로운 선생님도 볼 수 있고, 새로운 친구도 만날 수 있다. 학교에서 컴퓨터, 바리스타, 공예, 방과후, 동아리 등을 한다.새로운 학교에서 선생님 말도 잘 듣고, 먹는 것 조심하고, 수업 잘 듣고, 많이 안 아프고, 운동도 하고, 수영도 잘 연습하고, 기숙사에서 정리도 잘 하고, 스스로 일어나고, 스스로 자고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