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어업연합회(이하 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안기두(50) 전 상전면지회장이 취임했다. 안 회장은 "회원 대부분이 국책사업인 용담댐 건설로 인해 삶의 터전을 물밑에 던져 넣은 사람들."이라며 "앞으로 물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가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 회장은 연합회의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표명했다.
농협중앙회 금지(배넘실) 마을 지원 사업 연수기획에 의하여 2007년 12월 10일 일본을 가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우리를 즐겁게 3박4일 동안 안내할 가이드(최향란)와 함께 오후 3시15분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일본에 도착해서 첫날 숙소인 마르코 호텔에서 여장을 풀게 되었다. 다음날 2007년 12월 11일 7시 40분에 식사가 시작되었다. 식사를 마치
우연히 군청 앞을 지나가다가 처음 '느티나무 앙상블' 공연을 접했다고 한다. 멈춰 서서 공연을 보면서 '아, 내가 저 자리에 서고 싶다.'라는 생각도 했단다.인상 깊었던 '느티나무 앙상블'의 공연, 이제 백현숙 씨는 그 '느티나무 앙상블'의 단장이 돼 공연을 총괄하는 자리에 섰다. 처음에 단원에서 단장이 됐을 때, 그 부담감을 어떻게 표현할
진안은 물안개가 있습니다. 호수 같은 댐의 물이 마을 앞에 가득 채워져 온 동네가 정원이고 풍경들은 그림일 뿐입니다. 눈치 빠르고 인심 좋은 사람들은 당신이 글이래도 쓰는 시간이면 원고지가 쉴 새 없이 쌓여갈 때쯤이면 왠 종일이래도 그림자처럼 소리 없이 살아갈 것입니다. 당신이 그곳에서 살기만 하신다면야... 진안은 마이산이 있고 이웃에 논개가 태어났던 장
행복이란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 라는 설명도 있다. 불행은 육체를 망가뜨리지만 행복은 육체를 새로 일으켜 세운다고 한다. 행복은 사람을 현명하게 만들며, 행복한 사람은 창의적이고 문제를 빨리 더 낫게 해결하고, 친절하다고 한다. 그래서 행복은 좀더 나은 삶을 향한 길이기도 하고 삶의 목표인가 보다.
전 한국 B.B.S 진안군 지회장이자 현 감사인 우시엽(57)씨가 제19대 한국 B.B.S 전북연맹 신임회장에 선출됐다.우 신임회장은 지난달 22일 B.B.S 전북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2008년도정기총회에서 시·군 지회장·임원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우시엽 신임회장은 이 자리에서 "임원과 지회장 및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함을
삼국사기 신라본기의 기록은 이렇다. '…先是 朝鮮遺民 分居山谷之間 爲六村 一曰閼川楊山村 二曰突山高墟村 三曰嘴山珍支村 (或云于珍村) 四曰茂山大樹村 五曰金山加利村 六曰明活山高耶村 是爲辰韓六部…’ '…이에 앞서 고조선의 유민이 산곡사이에 분거하여 여섯 촌락을 이루었으니, 1은 알천의 양산촌, 2는 돌산의 고허촌
부귀농협(조합장 정종옥)에서 생산된 마이산김치가 지난 15일(금) 처음으로 해외 수출 길에 올랐다. 군산항에서 선적해 싱가포르로 향하는 10톤의 마이산 김치에 대해 부귀농협은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 세계시장을 겨냥한 사업 확대의 그 시작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정종옥 조합장은 "이번 싱가포르 수출은 마이산 김치가 맛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
변화, 변화라는 말은 여러 가지로 설명될 수 있겠지만 본란에서는 "의도적인 활동에 의해 ‘좋지 않은 쪽(또는 나쁜 쪽)'에서 '좋은 쪽'으로 달라지는 것"으로 보고 이 글을 기술하고자 한다. 변화는 시대의 요청이다. 진안도 변해야 한다. 변화하려면 주민이나 자치단체나 누구나 의도적인 활동을 보여 주어야 한다. 진안에서 좋은
이현숙씨는 아이들은 흙냄새를 맡고 자라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10년 전 진안으로 왔다. 그렇게 흙을 따라온 진안이 어느새 고향이 됐고 ‘느티나무 앙상블’을 꾸려 3년간 단장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왔다. 이제 그녀는 바다를 따라 남해로 간다. 3년 정을 쏟은 느티나무 앙상블을 떠나야 하지만 그녀는 섭섭할지언정 후회는
역시 이분의 이름은 ‘황석영’이라고 불러야 맞는 것 같다. 왜냐면 시인 신석정을 부를 때는 ‘석정’으로 정지용은 ‘지용’으로 불러야 더 정감(情感)이 가는데 왜 이분의 이름을 ‘석영’이라고 부르면 실감이 안 날까? 이것이 혹 시(시인)와 소설(소설가)의 차이일까? 알지 못
이번 호에 소개할 쥐띠는 터미널 근처에서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철(48, 군하리 관산2동)씨 가족이다. 그런데 쥐띠가 한 명이 아니다. 네 식구 중에 자그마치 세 명이나 된단다. 이상철씨와 부인 송순애(48)씨, 그리고 장남 이홍희(24)씨가 바로 쥐띠다. “그때는 삼재라고 해서 25살 전에 무조건 결혼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
주몽이 금와왕의 왕자들에게 쫓겨 북부여를 탈출할 즈음, 그의 첫 부인인 예씨는 그의 아이를 잉태하고 있었다. 주몽은 예씨부인에게 이렇게 이르고 떠난다. “그대가 남자를 낳거든 그 아이에게 이르되 내가 유물을 칠릉석(七稜石: 일곱 모가 난 돌)위 소나무 밑에 감추어 두었으니 능(能)히 이것을 찾는 자가 나의 아들이라고 전해주시오.”라고
정천 실버산악회에서는 연일 영하의 추운 날씨에 눈비마저 계속 날리고 있건만 2008년 1월 23일, 1월 중 정기 산행 일을 맞이하여 200km 이상 밖에 있는 전남 여수의 금오산을 거뜬히 점령했다. 오늘은 남녀 실버 40여명으로 구성된 정천 실버산악인들이 42회째 맞이하는 산행일이다. 새벽부터 찬바람이 불며 싸늘한 눈비가 심심치 않게 내림에도 실버 산행인
1964년 당시 유엔에 등록된 나라 수는 120여 개국이었다. 국민소득으로 볼 때 그 중에서 119위의 나라가 한국이었다. 고맙게도 인도가 있어 겨우 꼴등을 면하는 형국이었다. 그해 12월 10일, 당시 서독을 방문했던 박정희 대통령이 파독 광부들과 간호사들 앞에서 ‘내 나라에서 일하게 하지 못하고 여러분을 여기까지 내 몰은 나는 죄인입니다&rs
한 지점장님! 2년이란 세월이 어떻게 생각하면 짧을 수도 있겠지만 한 사람을 좋아하게끔 동기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으로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당신이 이곳 주천에 와서 열심히 활동하여 주천 농협을 계속해서 실적 1등을 질주하게 만는 그 결과가 대견하고 만족해서 당신을 좋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노력하고 생각하는 과정과 인간적인 면이 좋아서 당신을 사랑하는
“안전한 약초를 재배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 작목반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약초를 재배하기 위해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귀면에서 약초작목별로 활동하고 있던 작목반이 하나로 뭉쳤다. 지난 2007년에 통합되면서 올 1월에 첫 정기 총회를 가졌다. 진안고원생약부귀약초
쥐띠의 새해 소망을 듣기 위해 초등학생 두 명을 만났다. 친구 집에 놀러 가는 두 학생에게 새해소망을 물었다. 이학현(진안초5) 군은 “온 가족이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새해는 부모님가게도 잘돼서 저와 한 약속을 꼭 지켰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군은 평소 자동차를 좋아해서 아버지가 전교 1
“아주 어렸을 적에 TV를 통해 마술사를 처음 봤죠. 너무 신기해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던 게 기억나요. 다음날 곧장 서점으로 달려가 마술에 관한 책을 샀어요. 그 후로 줄곧 책과 동영상을 통해 배웠어요. 마술도구를 구입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 되도록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물들을 이용하고 있어요.” 실로 전문
1911년 계연수(桂延壽)가 편찬하고 고려 말의 학자 휴애거사(休崖居士) 범장(范樟)이 전한 북부여기(北夫餘紀) 상(上)에 시조(始祖) 해모수(解慕漱)에 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임술 원년(B.C. 239년) 단제께서는 자태가 용맹하게 빛나시니, 신과 같은 눈빛은 사람을 꿰뚫어 그를 바라보면 과연 천왕랑(天王郞)이라 할 만 하였다. 나이